지금 막 버스커가 선전하는 음료수광고 보면서요
처음으로 밴드도 참여가능한 해에 출전해서(탑밴드는 별로 호응도가 안높잖아요)
탑10에도 떨어졌었는데
구사일생해서 2위꺼정..
음악성이 받쳐주어 그런지 역대 오디션 수상자들 제일 잘나가는듯해요(요즘 광고계에서 보면)
노력도 해서 받쳐줬겠지만 이런운도 드물것같네요
지금 막 버스커가 선전하는 음료수광고 보면서요
처음으로 밴드도 참여가능한 해에 출전해서(탑밴드는 별로 호응도가 안높잖아요)
탑10에도 떨어졌었는데
구사일생해서 2위꺼정..
음악성이 받쳐주어 그런지 역대 오디션 수상자들 제일 잘나가는듯해요(요즘 광고계에서 보면)
노력도 해서 받쳐줬겠지만 이런운도 드물것같네요
저도 슈스케때는 버스커보다 울랄라나 다른팀이 더 눈길갔는데 앨범나오고나니 버스커가 젤 꽂히고 매력있어요. 보통 오디션프로에선 기존곡 편곡해서 부르는데 버스커는 그것보다 본인들 색깔 묻어나는 자작곡이 더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우스개 소리로 될놈될 이라고 하던데 운도 좋았지만 그동안 열심히 살았기에 가능한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장범준 보면 진짜 치열하게 살았더라구요. 예전 다큐 3일에 출연한거 보니 마인드도 좋고 풋풋한 청년의 모습이 보여 호감가더라구요.
버스커좋아요.
그 유명세가 오래 갈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사실. 밴드이고 자작곡 능력은 있으나 그게 음악인으로서 성공할 수 있는 "능력"과는 좀 별개인 것 같아요. 워낙 노래들이 다 똑같아서, 기본적인 능력이 되니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가 관건 이겠지요.
근데.. 그 실력으로
사실 탑 10 에 떨어진건.. 의외였어요
그리고 지금 인기있는건 실력, 외모도 포함 아닐까요?
선한 이미지도 괜찮았구요
그리고 관심있어서 봤는데 1집은 거의 1집을 위해 새로 만든 곡이 아니고
예전에 장범준이 만들어 놓은 곡에 약간 편곡을 한거예요
그러니 앞으로의 가능성도 괜찮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장범준 대학교 입학했을 때, 돈이 없어 쩔쩔 맬 때
엄마에게 암선고가 내려졌고, 그걸로 보험금이 나와 대학을 갈 수 있었는데,
엄마가 너무 너무 기뻐하셔서 마음이 아팠다던데
이제 그가난에서 벗어나고 아들이 성공하고 얼마나 좋겠어요
윗님 저도 그거 보면서 눈물나던데ㅠㅠ 그래서 그때 부른 정류장이 더 슬프게 들리더라구요.
홀어머니라고 하던데 진짜 잘됐어요.
그 때.. 음악 하느라.. 엄마가 고생하시면서.. 장사 하시고.. 돈 많이 썼다고.. 엄마 모시고 노래 불렀었지요.. 버스커 버스커 나왔을 때.. 가창력 없다고.. 오히려 보컬이..음악을 죽인다고.. 욕먹었었는데.. 무조건 예쁘다고 인기 있는 것도 아닌것처럼.. 저는 버스커 가창력이런거는 모르지만.. 목소리가 너무너무 좋아요.. 매우 감미롭고 감성적이진 않지만.. 구수해요.. ㅋㅋ 그리고 울랄라 세션도.. 하하하 다들.. 못생기지 않았나요?? 정말 개인은 볼품 없지만.. 다 합쳐 놓았을 떄 진짜.. 끼도 있고.. 너무 멋있더라구요.. 저는 고생한 삶들이 너무 잘되서 좋더라구요.. 근데 울랄라 세션은 인기 끌자마자.. 두분이나.. 장가를.. ㅋㅋㅋ
요즘 시류와 맞았던 것 같아요... 이걸 운이라도도 하는데
노력을 폄하하는 것 아닙니다 저도 좋아하고요
하지만 그 감성이 요즘 사람들이 원하는 것과 맞아떨어진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오디션은 '노래잘하는 사람'을 뽑는거고 장범준은 보이스컬러가 똑같다고 질책을 받았었죠.
그런데 실제 프로에서는 그게 버스커만의 개성이 되고 싱어송라이터 실력까지..
장범준 특유의 목소리와 음악성때문에 비슷비슷한 아이돌의 댄스곡과 차별화된 컨텐츠가
된거같아요. 저도 슈스케에선 그냥 그랬는데 앨범은 너무 좋네요.
손바닥에 그림그리고 엘티이 워프 올레~ 하는 그광고
그림도 노래도 다 장범준 작품..
에니메이션 전공했다고 하던데 수상경력도 많고
다시 보이드라구요 좋아졌어요 ^^
많이 따라준듯해요. 탑밴드나 위탄에 안나오고 슈스케 나온것처럼
슈스케는 공중파 오디션프로에 비해서 악마의 편집이 많아도 밀어줄때는 또 확실히 밀어주잖아요.
어쨌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가 되긴하네요. 개인적으로 벚꽃엔딩 빼놓고 나머지는 저한테는 별로지만요
특이한 보이스... 혀짧고 데데거리는 말 투가 노래할땐 좀 독특한 보이스가 되서 특이함을 발휘하는 것 같아요
정확한 발음이 아니라 대충 발음하는 듯한 말투와 낮은 목소리 톤이 자작곡과 어우러져 약간 한풀이 노래 같은... 요즘 감성에 많이 맞아 떨어 졌다고 봐요
가장 중요한건 끼나 재능은 또 울랄라 이런애들이 좋을지 모르지만 이 아이들은 행사용 가수 같아요 꼭
그런데 버스커는 자작곡 능력이 되니 차별화 되죠
요즘은 역시 자작곡 하면서 싱어송 라이터 들이 뜨는 시대인거 같아요
자기만의 감성을 직접 노래를 작사 작곡 해서 보일 수 있잖아요 물론 그게 대중에게 어필해야 하는데
굉장히 버스커는 감상적이고 우수에 찬듯한 노래 가사와 멜로디 .. 멜로디는 어렵지 않고 흥얼거리는 투.. 거기다 혀 짧은 목소리로 웅얼거리는 듯한 노래가 마치 취객이 한탄 하며 부르는 노래 같아서
참 젊은이 감성 답지 않은데 젊은 애가 부르니 여러모로 맞아 떨어진 듯
음악성 입니다.
범준이는 천재같아요. 가수나 그룹 리더가 아니라 음악인으로 오래 장수할 것 같아요.
한국인이 좋아하는 고음도 없고 음역 폭도 좁고
유행에도 빗겨간 장범준이 왜 인기가 있는지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059
버스크 버스크 뜻이 뭐래요?
저는 충분히 차분히 오래갈 수 있는 밴드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자기 색깔이 있는 싱어송라이터들이 살아남더라구요.
버스커가 정규앨범을 바로 발매할 수 있었던 것도 범준이가 이미 곡을 다 준비해놨기 때문에
소속사에서도 작사작곡가 따로 섭외하지 않아도 되고 그만큼 앨범비용부담과 준비기간이 확 줄어드니까
기존 만들어 놓은 곡 녹음만해서 음원 발표만 하면 되니.
게다가 범준군 저작권료도 쏠쏠할 테고 본인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밴드 건사해가면서 활동할 수 있을 겁니다.
공중파 활동 한 번 안하고 이만큼 대박친 것도 신기하지만
1집 공식활동 접기 전날에 마무리앨범까지 투척하고 치고 빠지는 것 보면서 참 기획력도 뛰어나다는 생각했어요.
범준군이 창의적 감각이 뛰어나더라구요.
다른 이야기지만 자식들 키울 때도 창의성 창의성 하는 이유와 그 중요성을 충분히 공감했어요.
사람이 똑같은 일을 해도 창의적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결과물은 현저히 다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