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강아지 찾을수 있을까요?

포메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12-06-29 12:26:05

강아지 키우던 곳이 가게인데 주택가하고는 거리가 좀 멀어요.

가게 앞 도로가 왕복8차선

고속도로 진입하는 I.C가  1~2분 거리에 있어요.

주변에 주택가가 없다보니 가게앞에 유동인구는 거의 없어요.

이곳에서 4년동안 지낸 곳이라 길 잃어버리지는 않았을거고.

저희개가 많이 순해요.

가게 오는손님 모두 좋아해서  반기는정도니 누가 데려가도 낑낑대지도 않았을것 같아요.

포메가 좀 까칠하고 사납다고도 하는데 저희강아지는 완전 순둥이...

옆가게에 저희 강아지 많이 이뻐해주신는 분이 계셔서 놀러 많이 가거든요.

하루에 수시로 거기가서 놀다 오고 해서 당연히 옆집에 놀러간줄 알았는데

그 시간에 납치(?)당하는 중이었나봐요.

새끼가 이제 겨우 젖떼는 시기인데...

대낮에 누군가 차로 데려갔을 확률이 큰데 찾으려니 범위가 너무 커요.

아는분이 전단지 만들어서 동물병원에  붙이고 동네에도 붙이고(2개 구)

 근처 마트에다도 붙이라는데  이건 불가능할것 같아요.

구청에다 신고도 하라시는데 이건 처음들어보는 말이구요.

강아지 잃어버린 것도 처음이라...그냥 넋놓고 있어요.

어젯밤 꿈에 강아지 찾는 꿈까지 꿨는데

 꿈깨는 순간 0.1초도 안되서 아..꿈이구나하고 허탈해 했네요.

IP : 61.79.xxx.1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패랭이꽃
    '12.6.29 12:46 PM (190.48.xxx.96)

    동물병원, 마트에 붙이는 것이 왜 불가능한가요?
    바쁘셔서?
    아님 못찾을 것 같다는 말씀?

    이제 기본입니다.2222

    꼭 찾겠다는 주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2.
    '12.6.29 12:57 PM (58.141.xxx.145)

    전단지 붙일 시간도 못내시고 정성도 못내실거면서 지금 인터넷에 글 올릴 시간은 되셨어요?
    강아지가 님을 많이 기다릴거예요 찾도록 전단지 붙이는 노력이라도 하셔야
    나중에 후회하시지 않을겁니다
    꼭 찾겠다는 주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2222222222222222

  • 3. //
    '12.6.29 1:04 PM (119.207.xxx.163)

    지금 주인 생각할 강아지를 떠올려보세요..

    저희 강아지 전단지 붙여서 찾았어요. 하루인가 이틀만에 연락와서.
    강아지 사랑하면 노력 해보세요.

  • 4. ...
    '12.6.29 1:12 PM (61.79.xxx.154)

    저는 마트에서 붙이게 허락해 줄지가 걱정이었는데..
    지금 남편이 시내 유기견보호소 찾아다니고 있는 중이에요.

  • 5. 고양이도 찾는데 강아지를 왜 못 찾아요.
    '12.6.29 1:16 PM (203.247.xxx.20)

    제 지인분이 페르시안 고양이 잃어버리시고
    47일만에 찾았어요.

    전단 온 동네가 그 분만 지나가면 고양이라고 말할 정도로 도배를 했구요.
    동물병원/마트/교회/성당...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은 무조건 붙여요.
    붙이자마자 떼어내도 몇 사람이라도 보고,
    떼면 다시 가서 붙이고 다시 가서 붙이고 그렇게 노력하셨어요.
    밤낮으로 매달려 포기 안 하고 찾으러 다닐 때
    사람들이 그러다 미친다고 그만 포기하고 새 애완동물을 들이라고 권할 정도로 찾아다니셨어요.
    가까운 사람들도 못 찾을 거라고 안타까워했지만,
    그 분 포기 안 하셨고,
    결국 찾으셨어요.

    포기말고 찾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면 찾아집니다.

  • 6. ..
    '12.6.29 1:23 PM (175.115.xxx.56)

    동사무소. 파출소. 소방소까지 다 찾아가서 전단지 보여주고 꼭 연락부탁 한다고 남기세요.
    애들 동네 벗어나는거 빨라요. 다른 동네까지 가세요.

  • 7. 행복한봄
    '12.6.29 1:36 PM (1.224.xxx.77)

    흠.. 정녕.. 사랑하시면서.. 이름표는 안붙여 주셨나요?? 길거리 돌아다녔으면.. 주인 잃어 버린개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어요.. 저도 목줄이랑.. 이름표 없어서.. 한번은.. 개를 데리고 살뻔한 적이 있었거든요.. 제가 아는 분은.. 그 지역 말고 옆에 지역 일대..경찰서, 파출소, 동물병원, 유기견 보호소, 벽지까지 다 붙여서.. 일주일만에 찾았습니다.

  • 8. ,,,,,,,
    '12.6.29 2:13 PM (183.101.xxx.207)

    전단지가 빠르던데요. 동물병원에도 뿌리시고요. 신랑이 키우던 강아지 그렇게 해서 일주일만에 찾았어요. 인터넷에도 올려보고 동네며 공원도 돌아다니고 하더니 나중에 누군가 동물병원에 맡겨서 연락오더라구요.

  • 9. 지나가던
    '12.6.29 3:28 PM (222.107.xxx.181)

    오지랖 넓은 사람이
    길 잃은 개인줄 알고 데리고 갔을 것 같아요.
    요즘 같은 세상에 키우려 납치해가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노력하시면 찾을 수 있을거에요.
    포기말고 꼭 찾아보세요.

  • 10. ..
    '12.6.29 4:03 PM (118.217.xxx.53)

    생각보다 단시간 먼거리를 이동해요.
    사례금 넣어서 전단지 작업하셔서 넓은지역에 붙이세요.

  • 11. 맞아요
    '12.6.29 4:24 PM (124.61.xxx.39)

    강아지들 5km이상 움직이던데요. 언능 전단지 작업부터 하세요.
    그리고 전단지에 꼭 사례금 명시하시구요, 택배나 배달하시는 분들에게 부탁해보세요.
    이 방법이 최고로 효과 있다고 해요.

  • 12. ...
    '12.6.29 4:55 PM (61.79.xxx.154)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저희 강아지가 길 잃어버린 건 아닐거에요.이거 확실해요.
    저희가게 양쪽은 강아지를 안키우니까 자주 놀러가지만
    두번째 양쪽집은 모두 개를 몇마리씩 키우니까 아예 엄두를 안내고
    멀리 못갔어요.지들 영역 침범하면 엄청 짖어대서요.
    포메를 오래 키워서 이 근처 모두 저희집 강아지라는거 다 알고
    만약에 누가 데려가도 금방 알아봐서 쉽지 않았을 거구요.
    그래서 지나가는 차가 납치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인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220 베비로즈 은근슬쩍 다시 블로그하네요. 9 .. 2012/07/14 5,550
129219 올해 장마는 비 제대로 오네요 2 주룩주룩 2012/07/14 1,749
129218 요즘 대학생들은 대부분 성경험 있나요? 8 ㅁㄴㅇ 2012/07/14 4,473
129217 30인데 남자와 성관계 경험이 없다면..어떠세요? 40 .... 2012/07/14 41,272
129216 산 옆 아파트에 살고 계신분...추천해 주세요.. 13 dydid 2012/07/14 3,010
129215 스마트폰 겔2가 뽐뿌에는 많이 없네요 4 2012/07/14 1,539
129214 컴으로 음질 좋은 음악 듣고 싶은데...조언 부탁드려요. 5 2012/07/14 1,094
129213 별명이 강냉이 귀신이에요. 1 먹고파..... 2012/07/14 1,315
129212 의성 마늘 사려는데요 2 마늘 사야해.. 2012/07/14 1,403
129211 정신질환 공화국 대한민국 ①내 동료가 무너져간다 6 호박덩쿨 2012/07/14 1,829
129210 옥수수 쪄서 냉동할까요? 그냥 냉동할까요? 12 미도리 2012/07/14 4,054
129209 아기가 올해 들어 거의 키가 자라질 않네요 1 3살 맘 2012/07/14 1,239
129208 성대결절로 치료중인데 고기는 절대로 먹으면 안되는건가요? ... 2012/07/14 1,800
129207 어머님과 저 서로 대단한거같아요...ㅎㅎㅎ 6 ... 2012/07/14 3,980
129206 2구 렌지 쓰시는분 계세요? 2 까불이 2012/07/14 1,818
129205 나이 드니 서럽네요..거울보기도 두렵고~ 3 말똥구리 2012/07/14 2,382
129204 bc카드 재발급받았는데요 사용등록 2012/07/14 1,426
129203 골프장에서 오고 있는 남편이 시댁갈 준비 하래요 7 whatca.. 2012/07/14 3,269
129202 로드샵 ) 이니스프리 세일 중인 거 아세요 ? 7 오늘 내일 2012/07/14 2,521
129201 예전드라마 사랑과 진실 결말 아시는 분 계세요? 4 김수현작가 2012/07/14 7,353
129200 아래집인지 라면끓여드시나봐요 12 비도오는데 2012/07/14 4,432
129199 아들이랑 안놀아주는 남편... 정말 꼴보기 싫어요. 2 -- 2012/07/14 1,826
129198 구회말 투아웃 보셨던분 2 .. 2012/07/14 1,126
129197 조선족들이 한국 국적 따는게 어렵지 않은것 같던데요? 1 국적 2012/07/14 1,262
129196 (필독) 외국인 노동자에게 일자리 전면 오픈(금융,보험,부동산.. 47 난리브루스 2012/07/14 10,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