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강아지 찾을수 있을까요?

포메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2-06-29 12:26:05

강아지 키우던 곳이 가게인데 주택가하고는 거리가 좀 멀어요.

가게 앞 도로가 왕복8차선

고속도로 진입하는 I.C가  1~2분 거리에 있어요.

주변에 주택가가 없다보니 가게앞에 유동인구는 거의 없어요.

이곳에서 4년동안 지낸 곳이라 길 잃어버리지는 않았을거고.

저희개가 많이 순해요.

가게 오는손님 모두 좋아해서  반기는정도니 누가 데려가도 낑낑대지도 않았을것 같아요.

포메가 좀 까칠하고 사납다고도 하는데 저희강아지는 완전 순둥이...

옆가게에 저희 강아지 많이 이뻐해주신는 분이 계셔서 놀러 많이 가거든요.

하루에 수시로 거기가서 놀다 오고 해서 당연히 옆집에 놀러간줄 알았는데

그 시간에 납치(?)당하는 중이었나봐요.

새끼가 이제 겨우 젖떼는 시기인데...

대낮에 누군가 차로 데려갔을 확률이 큰데 찾으려니 범위가 너무 커요.

아는분이 전단지 만들어서 동물병원에  붙이고 동네에도 붙이고(2개 구)

 근처 마트에다도 붙이라는데  이건 불가능할것 같아요.

구청에다 신고도 하라시는데 이건 처음들어보는 말이구요.

강아지 잃어버린 것도 처음이라...그냥 넋놓고 있어요.

어젯밤 꿈에 강아지 찾는 꿈까지 꿨는데

 꿈깨는 순간 0.1초도 안되서 아..꿈이구나하고 허탈해 했네요.

IP : 61.79.xxx.1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패랭이꽃
    '12.6.29 12:46 PM (190.48.xxx.96)

    동물병원, 마트에 붙이는 것이 왜 불가능한가요?
    바쁘셔서?
    아님 못찾을 것 같다는 말씀?

    이제 기본입니다.2222

    꼭 찾겠다는 주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2.
    '12.6.29 12:57 PM (58.141.xxx.145)

    전단지 붙일 시간도 못내시고 정성도 못내실거면서 지금 인터넷에 글 올릴 시간은 되셨어요?
    강아지가 님을 많이 기다릴거예요 찾도록 전단지 붙이는 노력이라도 하셔야
    나중에 후회하시지 않을겁니다
    꼭 찾겠다는 주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2222222222222222

  • 3. //
    '12.6.29 1:04 PM (119.207.xxx.163)

    지금 주인 생각할 강아지를 떠올려보세요..

    저희 강아지 전단지 붙여서 찾았어요. 하루인가 이틀만에 연락와서.
    강아지 사랑하면 노력 해보세요.

  • 4. ...
    '12.6.29 1:12 PM (61.79.xxx.154)

    저는 마트에서 붙이게 허락해 줄지가 걱정이었는데..
    지금 남편이 시내 유기견보호소 찾아다니고 있는 중이에요.

  • 5. 고양이도 찾는데 강아지를 왜 못 찾아요.
    '12.6.29 1:16 PM (203.247.xxx.20)

    제 지인분이 페르시안 고양이 잃어버리시고
    47일만에 찾았어요.

    전단 온 동네가 그 분만 지나가면 고양이라고 말할 정도로 도배를 했구요.
    동물병원/마트/교회/성당...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은 무조건 붙여요.
    붙이자마자 떼어내도 몇 사람이라도 보고,
    떼면 다시 가서 붙이고 다시 가서 붙이고 그렇게 노력하셨어요.
    밤낮으로 매달려 포기 안 하고 찾으러 다닐 때
    사람들이 그러다 미친다고 그만 포기하고 새 애완동물을 들이라고 권할 정도로 찾아다니셨어요.
    가까운 사람들도 못 찾을 거라고 안타까워했지만,
    그 분 포기 안 하셨고,
    결국 찾으셨어요.

    포기말고 찾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면 찾아집니다.

  • 6. ..
    '12.6.29 1:23 PM (175.115.xxx.56)

    동사무소. 파출소. 소방소까지 다 찾아가서 전단지 보여주고 꼭 연락부탁 한다고 남기세요.
    애들 동네 벗어나는거 빨라요. 다른 동네까지 가세요.

  • 7. 행복한봄
    '12.6.29 1:36 PM (1.224.xxx.77)

    흠.. 정녕.. 사랑하시면서.. 이름표는 안붙여 주셨나요?? 길거리 돌아다녔으면.. 주인 잃어 버린개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어요.. 저도 목줄이랑.. 이름표 없어서.. 한번은.. 개를 데리고 살뻔한 적이 있었거든요.. 제가 아는 분은.. 그 지역 말고 옆에 지역 일대..경찰서, 파출소, 동물병원, 유기견 보호소, 벽지까지 다 붙여서.. 일주일만에 찾았습니다.

  • 8. ,,,,,,,
    '12.6.29 2:13 PM (183.101.xxx.207)

    전단지가 빠르던데요. 동물병원에도 뿌리시고요. 신랑이 키우던 강아지 그렇게 해서 일주일만에 찾았어요. 인터넷에도 올려보고 동네며 공원도 돌아다니고 하더니 나중에 누군가 동물병원에 맡겨서 연락오더라구요.

  • 9. 지나가던
    '12.6.29 3:28 PM (222.107.xxx.181)

    오지랖 넓은 사람이
    길 잃은 개인줄 알고 데리고 갔을 것 같아요.
    요즘 같은 세상에 키우려 납치해가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노력하시면 찾을 수 있을거에요.
    포기말고 꼭 찾아보세요.

  • 10. ..
    '12.6.29 4:03 PM (118.217.xxx.53)

    생각보다 단시간 먼거리를 이동해요.
    사례금 넣어서 전단지 작업하셔서 넓은지역에 붙이세요.

  • 11. 맞아요
    '12.6.29 4:24 PM (124.61.xxx.39)

    강아지들 5km이상 움직이던데요. 언능 전단지 작업부터 하세요.
    그리고 전단지에 꼭 사례금 명시하시구요, 택배나 배달하시는 분들에게 부탁해보세요.
    이 방법이 최고로 효과 있다고 해요.

  • 12. ...
    '12.6.29 4:55 PM (61.79.xxx.154)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저희 강아지가 길 잃어버린 건 아닐거에요.이거 확실해요.
    저희가게 양쪽은 강아지를 안키우니까 자주 놀러가지만
    두번째 양쪽집은 모두 개를 몇마리씩 키우니까 아예 엄두를 안내고
    멀리 못갔어요.지들 영역 침범하면 엄청 짖어대서요.
    포메를 오래 키워서 이 근처 모두 저희집 강아지라는거 다 알고
    만약에 누가 데려가도 금방 알아봐서 쉽지 않았을 거구요.
    그래서 지나가는 차가 납치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인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776 체리가 냉동시켜도되나요? 4 많아요 2012/06/29 1,738
122775 마셰코 보시는분 계세요?? 18 .. 2012/06/29 3,333
122774 놀이터에서 ... 제 행동이 맞는지 좀 봐주세요 58 5살 2012/06/29 7,972
122773 전방십자인대 수술관련 질문이요. 1 나무 2012/06/29 1,419
122772 제목을 알고 싶어서요.. 칼꽃 2012/06/29 659
122771 문자 협박 보이스 피싱도 있나요? 아줌마 2012/06/29 794
122770 일본 방사능수치 궁금하지 않으세요? 왠지 억울한 생각이 들어요;.. 7 3천원 2012/06/29 2,821
122769 잠원동에서 초등 1학년 생일파티 2 다람쥐여사 2012/06/29 3,754
122768 솔리테어 아동복 서울 이마트에도 입점돼있나요? 2 ... 2012/06/29 1,109
122767 cd-rw 다시 굽는 법 좀 알려주세요 노래 2012/06/29 894
122766 요즘 댄싱위드더스타..조큼재밌어지는듯.. 모모22 2012/06/29 1,218
122765 초등학교에제출할 가정체험학습이요. 3 아이학습 2012/06/29 1,586
122764 늘 분열되는 아줌마 세계 6 분열 2012/06/29 3,314
122763 티비문자쇼당첨되긴 하는건가요? 9 한라봉 2012/06/29 1,205
122762 남편이 노래방에서 노래 찾아달라고 전화했어요. 도와주세요~ 2 sos 2012/06/29 1,581
122761 흰옷들이 누래졌어요 7 영우맘 2012/06/29 3,580
122760 갤럭시노트 사고싶은데 구매조건 요즘 어떤가요.. 7 핸드폰 2012/06/29 1,991
122759 아이헙에서 꾸준히 사는 품목 공유해보아요 .. 2012/06/29 1,028
122758 어린이집 생일 선물 뭐하나요? 16 천원 2012/06/29 3,851
122757 대장내시경~ 울컥 토했어요 어떻해요 8 도와주세요 2012/06/29 3,293
122756 치킨 월남쌈소스에 찍어먹었는데 맛있어요 2 치킨 2012/06/29 2,177
122755 신라호텔 디너와.. 런치 메뉴가 많이 다른가요 ? 2 ........ 2012/06/29 2,018
122754 옵티머스 뷰...쓰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7 ... 2012/06/29 1,126
122753 운동한다고 설치다가 손톱으로 눈 찔렀어요 ㅠㅠ 병원 가야하나요?.. 10 내가내눈을찔.. 2012/06/29 3,074
122752 광고...때문에 82를 볼 수가 없어요 4 으악 2012/06/29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