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에 한 달 동안 고등학교를 졸업한 두 아이가 한국 방문을 하는데

한국방문 조회수 : 1,474
작성일 : 2012-06-29 07:01:01

한국을 떠난지 너무 오래되어 물가가 어떤지도 잘 모르겠고....

잠 잘 곳과 하루 1~2끼 정도는 해결이 된 상태이고

나머지 두 아이가 다니면서 밥도 사먹어야 하고 한 달 동안 여기저기 다니려면 예산을 얼마나 잡아야 할까요?

개인 차가 크기 때문에 얼마 정도라고 예상하기 힘들다는 것 알지만 대충 감이라도 잡으려고요.

예산을 얼마나 잡아야 하는지 도저히 감이 안 잡히네요.

그래도 몇 백을 잡아야 한다는 측과 그 말에 놀라 뒤로 넘어지는 나. 

IP : 50.64.xxx.2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9 7:17 AM (123.109.xxx.64)

    서울 기준으로 애들 간단하게 식사 먹을만한 곳 식비가 1끼에 보통 6~7천원 하거든요. 외식기분 내는 곳은 1만5천원에서 2만원 사이. 거기에 테이크아웃 음료가 평균 5천원(저렴한 곳은 2,3천원부터 비싼 곳은 6,7천원까지).
    그럼 1인당 밖에 돌아다니면서 먹는 식비만 하더라도 1끼하고 1회 후식 겸 간식으로 평균 1만5천원 정도 잡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2명이면 3만원.... 하루 1끼 밖에서 사먹는다고 치면 먹는 것만 해도 1백 정도로 해야 먹고 싶은 거 먹으며 다닐 수 있을 거 같구요,
    고궁은 다 돌아도 몇 만원 안들고 국립박물관은 무료고 남산 같은 곳 케이블카 타고 코엑스나 홍대 다니면서 간단하게 필요한 거 사고 옷도 몇 벌 사고 싶을테고 돌아가면서 친구들 기념선물도 살테고. 그럼 이런 것만 인당 하루에 만 오천원씩 잡으면 둘이서 또 3만원. 이것도 넉넉하게 1백 정도.....
    교통비는 지하철, 버스 1회에 1천원. 다 큰 학생들이라 제약없이 갈 수 있는 곳 많고 그만큼 많이 돌아다닐테니 경유지 생각하면 인당 하루에 최소 3천원, 둘이면 6천원. 택시 잠깐 타면 4천원 추가에 교통비만 하루에 1만원, 한 달이면 30만원.....
    평균으로 준다고 생각하시면 230만원....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서울도 음식값이 많이 올라서 먹는 게 돈이 제일 많이 들어요. ^^ 한 참 잘 먹을 때라서 돌아다니면서 먹고 싶은 것도 많을 거구요.

  • 2. 레지던스호텔
    '12.6.29 7:39 AM (178.83.xxx.177)

    레지던스호텔이 낫지 않을까요. 밥해먹을 수 있는데...

  • 3. 잠이들깼나?그대는
    '12.6.29 7:53 AM (211.177.xxx.86)

    윗님은 난독증인가요?
    숙박과 하루한두끼는 해결된다잖아요.
    그리고 관광다니고 할껀데..무슨밥을 해먹나요?
    밥해먹으려고 각종양념과 재료사는게 돈이 더 들겠네요.
    본문좀 잘읽고 답글다셔요.

  • 4. 몇년전에
    '12.6.29 7:53 AM (118.38.xxx.44)

    제주도 2박3일, 경주 2박3일, 강원도 2박3일 ........ 그정도 픽업해서 같이 다녔는데요.
    100만원 훨씬 더 들었어요. 동성이라 호텔은 트윈룸 사용했고요.

    한국와서 서울에만 있는 것도 아닐테고 대표적인 곳 몇군대만 다녀도 꽤 들어요.

  • 5. 한국방문
    '12.6.29 8:30 AM (50.64.xxx.206)

    답글들 감사해요.
    한국방문하는 동안 멀리가는 관광은 힘들 것 같고요
    서울이나 근교 정도에서만 다닐 예정이예요.
    답글들 더 달아주시면 참고가 많이 될 것 같아요.

  • 6. ...
    '12.6.29 8:39 AM (110.14.xxx.164)

    한국 물가 비싸요 한끼 인당 만원은 잡아야 하고요 커피한잔도 5천원은해요
    거기다 교통비에 뭐라도 좀 사고..
    보통 대학생 용돈이 한달 50 정도라니까 둘이면 기본 100 은 들겠네요
    거기에 근교 여행하고 쓰려면 최하 200, 뭐라도 좀 사고 하려면 300은 들지 않을까 싶어요
    어디 여행가도 한달이나 있으려면 이정도는 들어요 너무 안먹고 안쓰고 있긴 힘들고요
    이왕 나오는거 경주나 설악산 부산 이런데 한군데 정도는 여행 다녀오면 좋겠고요
    서울근교 고궁 박물관 인사동 이런데 많이 구경하라고 하세요
    며칠전에 미국서 동생이 애 둘 데리고나왔는데 여기 물가에 놀라더군요
    미국과 비슷하거나 더 비싼거 같다고요

  • 7. ㅇㅇ
    '12.6.29 8:58 AM (110.14.xxx.244)

    돈 안쓰는 방법은 그 재워주고 밥해주는 집에서 꼼짝 안하고 집에만 있으면 돼요.
    많은 것을 보고 즐기려면 돈이 들어요.

    일단 나가기만 해도 하루 최소 2만원 들어요.
    ㅇ 대중교통 - 일인당 하루 5천원~만원. 환승할인 받으려면 교통카드나 교통카드 되는 신용카드 필요하구요.
    그래도 30분 이후로 갈아타고 다니려면 하루 세 네번은 타야 할 걸로 보여요.
    ㅇ 물, 간식, 점심 - 일인당 최소 만원~만오천원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관광이 길에 서있는게 아니고 어디 들어가서 시원한 음료라도 마셔야 하니 커피라도 마시려면 3~4천원 추가
    여기까지 일인당 하루 2만원으로 치면, 30일에 60만원. 둘이 120만원이네요.

    박물관, 명소 구경을 안할 수 없잖아요. 경복궁 입장료가 4천원이더라구요. 다른 곳도 좀 가야죠.
    에버랜드나 롯데월드 중 한 곳만 가도 하루에 일인당 7-8만원. 영화관도 한 두번 갈테고, 쇼핑 약간.

    다 합쳐서 두명이 최소한 200만원은 쓸 거 같네요.
    백만원이라는 돈은, 일인당 교통+식사+입장료+쇼핑 포함 10만원짜리 열 번 외출하면 백만원이죠.

    지금 저희 애도 외국에 4주 나가 있는데, 대학 기숙사에서 숙박, 식사 2끼는 해결돼도 (이미 지불)
    따로 식사 한 끼하고, 간식, 주말에 관광, 쇼핑하면, 추가비용이 꽤 들어요

  • 8. ㅇㅇ
    '12.6.29 9:05 AM (110.14.xxx.244)

    대학 신입생 제 조카는 자기가 지금껏 모은 돈 합쳐서 2주 외국여행 갔대요.
    저 역시, 아이가 모은 돈 일부 합쳐서 보냈구요.

  • 9. ..
    '12.6.29 9:07 AM (110.14.xxx.164)

    해외 여행가는거라 생각하시고 이왕오는거 좀 많이 경험하고 즐기게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346 예비시댁과 예비신랑에게 배신감이 듭니다. 79 T T 2012/07/15 20,465
129345 배두나랑박지성 만난것 사실이라네요. 32 2012/07/15 21,995
129344 신사의 품격에 나오는 홍세라 캐릭터 12 ... 2012/07/15 5,241
129343 미샤~ 이건 좋더라~는거 추천 해주세요~ 11 미샤팬 2012/07/15 5,584
129342 `돈맥경화' 2008년 금융위기보다 심각 4 참맛 2012/07/15 2,938
129341 May you always be happy and healthy.. 1 영어표현 2012/07/15 2,098
129340 충남 연기군 서면에 있는 유명한 갈비집을 가려는데 정보좀 주세요.. 6 혜혜맘 2012/07/15 1,772
129339 3박4일 1 ... 2012/07/15 993
129338 매실에 설탕 더 넣어야 할까요? 2 ^^ 2012/07/15 1,447
129337 날짜지난생크림 5 장미 2012/07/15 1,923
129336 아침부터 흐뭇 하네요 -_- 2012/07/15 2,567
129335 저희집 매실 액기스 못먹게 되는건지 2 급해요 2012/07/15 4,598
129334 해외에 계신 분들, 부모님 생신 선물 뭐 보내세요? 3 ** 2012/07/15 2,425
129333 치매병원 소개바랍니다. 2 치매 2012/07/15 1,922
129332 Light the stove . 3 .. 2012/07/15 1,195
129331 아이가 동생 낳아달라고 우네요 9 고민되네요 2012/07/15 3,552
129330 친구 남편이 싫어요 4 어우 2012/07/15 3,284
129329 엊그제 글 올린게 무색하게도.... 1 초보엄마 2012/07/15 1,117
129328 30대 직장인이 교대 진학하는 거 어떨까요? 16 진로고민 2012/07/15 15,451
129327 비도오고 마음도 싱숭생숭한데... 3 ... 2012/07/15 1,593
129326 인간극장 김성록씨 편을 보았는데, 그분 실력이 정말 대단한 건가.. 12 궁금 2012/07/15 15,253
129325 참 사는게 낙이 없네요. 6 ... 2012/07/15 3,690
129324 인도여행 18 .. 2012/07/15 3,581
129323 허리 삐끗해보신 분께 조언구해요..너무 아파서요.ㅠㅠ 6 ... 2012/07/15 14,864
129322 강남역 근처 여성 전용 찜질방 있나요? 6 강남 2012/07/15 7,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