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오이지,오이 씻어 담아요~

bluebell 조회수 : 2,469
작성일 : 2012-06-28 23:44:31

저 아래에 오이지 글,반갑게 잘봤어요.워낙 좋아하니 오이지 글만 봐요 반갑네요..ㅋ

근데 저는 오이지 담을때 오이를 씻어담아요,그래서 새글로 올리니...오이지 도배한다고 흉보지 마시길~~

제가 고추장아찌,마늘쫑장아찌 등 장아찌 종류를 좋아하는데

그중에 제일 좋아하는게 오이장아찌에요.^^

그래서 보통 한접이상 담고  먹다가 줄어가는거 보면 마음이 허전해 또 오이를 사와요..ㅎ

오늘도 오이 반접을 사와 더 담았습니다.

이번엔 지난 번 담은 오이지 국물이 남았길래 고거이 너무 아까와 오이를 사온건데요,

여기서 여러분들 중..오잉? 그 국물을 우찌..애구 더러워라~...  하실 수 있을거에요.

근데 제가 담는 방법은 골마지가 전혀 안끼는데다 오이도 다 씻어 소독도 한거라 국물이 깨끗해요.

맛은...음,오이지국물? 오이지 냉국?이라 하나 아시죠? 그거보다 약간 강한맛으로

약간짭짤 조금새콤 살짝 달콤한 맛으로 여기에 제가 생수 섞어 오이지국물 만들어 먹으니 좋더라구요.

오이지도 만드는 방법이 여럿인데,오이지 물에 울궈서 무쳐 먹기 귀찮으신 분들이나 골마지가 징그러운 분들은

한 번 시험삼아 해보시라고 올려봅니다^^

오이는 적당히 짭짤히 소금을 푼 소금물에 살살 문질러 씻어서 1차 소독을 하고,

또 적당히 소금을 푼 소금물을 팔팔 끓인물에 3-4개씩 넣어 5- 10초 정도 담갔다가 꺼내어 2차 소독을 한 후

그릇에 차곡차곡 담아 국물 맞을 준비를 시킴니다....->익어 무를까 걱정 되지요? 아니요~! 아삭아삭해요.

그 다음 국물은..사실 저는 아래 레시피대로 완전히 하지 않고 소금만 적당히 지키고..식초랑,설탕은 제맘대로 맛을 보며 가감합니다,여러분도 작은 스픈으로 국물을 떠 먹어보며 맛을 보며 조절 하세요.(저는 식초는 비슷하게 하거나 약간 더 넣고 단걸 별로 안 좋아해서 설탕은 팍 줄여 해요)

그리고 여기서 양 조절을 잘못해도 괜찮아요.3-4일 후 1차 국물 끓여 넣을 때 그때는 오이지국물맛이 나므로 여기에 물만 타면 오이지냉국 맛있게 되겠다 하는 정도로 본인의 입맛대로 맛조절을 하면 되니깐요.

국물--(82인지 어디인지 예전에 수집한 레시피 인데,정말 감사한 레시피랍니다)

물 8컵당 오이지 10개로 계산을 합니다.그니까 반접 사면 곱하기 5하면 되겠지요?

물:굵은 소금:식초:설탕=8:0.5:1:1.5...이대로 팔팔 끓여 붓습니다.(저는 스텐곰국통에 했다가 2차 절임물 부을때는 구물을 식혀 넣는 것이니, 그때 김치통 같은 곳에 옮겨 담아요) 이때 돌이나 무거운걸로 오이 안뜨게 누르는건 아시죠?

3-4일 쯤 후에 국물을 따라 한번 끓인 후 완전히 식혀 다시 부은후

 바로 아님 냉장고에 직행해도 됩니다. 저는 식초는 사과맛 식초 써요.

간이 짜지 않아 금방 맛이 드나봐요.^^ ..그래서 성질 급한 저 같은 사람은 빨리 먹을 수 있어 좋답니다.

골마지도 안끼고 물에 울구지 않아도 되고,오이도 아삭아삭하고..정말 밥도둑이죠?

새콤한거 좋아해서 살작 식초 넣어 무치는 분,힘들게 짠 오이지에 국물이 생겨 쫌,,,그랬지 않나요? 이방법은

식초 덕분에 소금을 덜 넣어도 골마지가 안끼고 맛도 잘드는데다 무칠때 식초 따로 안 넣어도 되니 참 좋아요~~

IP : 114.204.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8 11:49 PM (211.238.xxx.78) - 삭제된댓글

    컵이란게 계량컵 200미리 말씀하시는건가요?
    맛있을거같아 저도 해보게요^^

  • 2. 오이지
    '12.6.28 11:54 PM (175.115.xxx.238)

    저도 저장합니다

  • 3. bluebell
    '12.6.28 11:56 PM (114.204.xxx.77)

    종이컵 정도 아닐까요? 저는 사실 전체적인 양은 50개 담글때 쓰는 약간 큰 스텐 그릇이 있어
    밥그릇으로 하고 국그릇으로 하고 그래요..죄송^^

    처음에만 종이컵이나 계량컵 써보시고 나중에는 아무 그릇이나 편하신걸로 양을 가늠하셔도 될거에요.
    오이지는 맛도 좋지만,만들기도 까다롭지 않고 대강해도 맛있게 되는게...정말 여름엔 짱인 완소 아이템같아요~ ..오타정정이 안되어 다시 답글을..ㅎ

  • 4. ...
    '12.6.28 11:57 PM (211.238.xxx.78) - 삭제된댓글

    네. 한번 적은양으로 해보고 감을 잡아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좋은꿈 꾸세요~~

  • 5. 오호
    '12.6.29 1:39 PM (115.137.xxx.150)

    오이지 담아야겠네요..

  • 6. ..
    '12.8.19 12:49 AM (112.186.xxx.133) - 삭제된댓글

    오이지 요리법,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952 분당 야탑 근처 맛집 좀 소개해주세요~ 3 야탑 맛집 2012/06/30 3,659
123951 인맥을 하나하나 생각해 보니; 11 종잇장인맥 2012/06/30 4,610
123950 아이들 시차적응 조언좀 해주세요. 3 시차적응 2012/06/30 2,135
123949 양조식초가 일반 식초하고 똑같은 건가여 ? 미미 2012/06/30 6,171
123948 걱정거리가 있어요 6 병병병 2012/06/30 1,924
123947 톰크루즈 이혼? 36 헐헐 2012/06/30 17,008
123946 인터넷쇼핑몰에서 교환불가한 티셔츠샀는데 사이즈가 다를경우 머리띠 2012/06/30 1,200
123945 비 오는 밤, 제 얘기 좀 들어주실래요? 18 제이 2012/06/30 5,066
123944 죄송,,또 냥이이야기예요. 14 gevali.. 2012/06/30 2,935
123943 남편이 회사에 갔다면서... 회사에서 전화를 안받아요 4 ㅜㅜ 2012/06/30 2,382
123942 쿠첸 밥솥 좀 봐주시겠어요 ?^^ 4 ... 2012/06/30 2,181
123941 호텔 결혼식을 하면 그건 당사자들의 선택아닌가요? 104 ㅇㅇ 2012/06/30 16,495
123940 제습기쓰는 이유가 먼가요? 12 hms122.. 2012/06/30 6,463
123939 긴머리 커트할때.. 1 리메 2012/06/30 1,967
123938 요즘 마스터쉐프코리아보니 2 파워블로거들.. 2012/06/30 2,567
123937 칼집 내서 그 안에 들여다보고 스테이크를 굽다니... 7 마셰프 2012/06/30 4,553
123936 5살배기 면역이 너무 약한 경우 어떻게 해야하죠? 5 초보맘 2012/06/30 1,488
123935 3인 가족 생활비, 350 많은 편인가요?(수정) 10 줄여보자 2012/06/30 7,038
123934 <방배 홈타운 2차>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2 이사가자 2012/06/30 2,472
123933 띠어리나 클럽모나코같은 브랜드 4 ..... 2012/06/30 7,672
123932 마트에서 장애인 한 분이 통곡을 하셨습니다. 맘 아파요. 60 ... 2012/06/30 18,581
123931 애매한 영어 해석좀 해주세요^^ 6 영어 2012/06/30 1,341
123930 교회에서 성당으로 옮기려 할때.. 12 2012/06/30 3,081
123929 함박스테이크의 고기잡내 어떻게 없애나요? 14 나의사랑 2012/06/30 3,655
123928 50대 여성의류 브랜드 5 ... 2012/06/30 6,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