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오면 밖의 고양이에게 밥은 어떻게 주나요?

캣맘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12-06-28 22:15:47
비가 오면 고양이들이 돌아다니기는 하나요?
제가 올해 본격적으로 길냥이에게 밥을 주고 있어요.
그런데 내일부터 비가 온다니 걱정이 되어서요.
우산을 받쳐놓을까요?
우산가지고 될까요?

이 아이들 비와도 밥먹으러는 올까요?

집에서 키우는 냥이들도 있지만
밖의 냥이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서요.

걱정이 되네요.
비가 왔으면 했지만 비가 온다고 하니
아직 새끼티를 못벗은 그 냥이들부터 생각이 나니..ㅠㅠ
IP : 110.9.xxx.2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8 10:30 PM (223.62.xxx.84)

    비가와도 돌아다니긴할거에요. 우산까진 받쳐놓으시지않아도 비 안들이치는데 간간히 놓아두시면 냄새맡고 오지않을까요?저도 오늘 자동차 밑에 쪼그리고 앉아있는 어떤 고양이를 봤는데 입주변이 다친거같더라구요.왜 다쳤을까 궁금하고 짠해지더라구요.한편으론 입을 다쳐서 조금 무섭게 보이는데..다친것도 서러운데 사람들에게 무섭다고 괄시받을까봐 걱정되더라구요.모처럼 휴식을 취하는듯 편안해보여서 이내 못본척 피해줬어요.원글님 글보니 생각나네요.노랑무늬 고양이....

  • 2. cool
    '12.6.28 10:33 PM (114.200.xxx.211)

    저는 비가 오면 자동차 아래나 1층 아파트 베란다 아래쪽 비가 들이치지 않는
    곳에 둡니다.

  • 3. ..
    '12.6.28 10:38 PM (223.62.xxx.84)

    다시 읽으니 원글님 마음이 참 따뜻하시네요.고양이를 키우시는분이셨군요.
    에구 원글님 온정에 밖에 아이들도 긴 장마 탈 없이 잘 날겁니다.^^

  • 4. 저도 차밑에 줍니다.
    '12.6.28 10:54 PM (1.246.xxx.160)

    다음날 가보면 먹기는 했던데, 고맙습니다.

  • 5. ..
    '12.6.28 10:59 PM (110.9.xxx.208)

    베란다 1층에 주었거든요. 그런데 저희 아파트 베란다 1층은 비가 안들이치는곳이 없네요. 차밑은 주고 싶지가 않아요. 차들이 들고 나기를 많이 해서. 얘들이 차밑을 안전하다고 생각할까봐요. 역시 우산 작은걸 고여놓을까봐요. 투명한걸.

  • 6. 저도
    '12.6.29 1:11 AM (211.212.xxx.77)

    베란다에서 4년간 길냥이 밥 준 적이 있는데 비 예보있으면 우산을 걸쳐서 끈으로 고정했어요. 그럼 충분합니다.

  • 7. 비맞아도 나와요
    '12.6.29 9:39 AM (122.153.xxx.130)

    폭우가 아닌한 비가 와도 길냥이들이 나오더라구요
    비가 보슬보슬 오는데
    비 맞으면서 기다리는 걸 보면
    처연하게 느껴지기 조차해요
    비닐에 싸서 주면 냥이들이 알아서 찢어 사료를 먹는데
    비닐에 사료는 싸여 있어 많이 젓지는 않고
    알아서 먹더라구요.

  • 8. ..
    '12.6.29 6:03 PM (110.9.xxx.208)

    우산을 못쓰는 항아리에 담아서 세워놓구요. 그밑에 밥주니 완전 아늑하게 되었어요. 우산은 투명우산으로 해서 냥이들이 겁먹지 않고 접근할수 있게 해놓았네요. ^^ 답변주신 님들 감사해요. 우산밑에 물하고 밥놓고도 자리가 좀 있어서 냥이들이 좀 쉬다 갈수 있음 좋겠다..하고 생각도 했었는데 그럴리는 없겠죠? 암튼 지금 우산높이가 딱 냥이 한마리 들어올수 있는 높이라 비가 와도 비가 사료에 튀지 않을듯하구요. 제가 해놓고도 뿌듯하네요.

  • 9. 제가 아는 고양이는
    '12.8.1 4:40 PM (121.161.xxx.177)

    폭우가 와도 기다려요. 몇 년동안 꾸준히 밥을 줬더니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나와서 기다리더라구요;; 겨울에는 확실히 많이 먹고 여름에는 더운지 잘 안먹긴하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655 저 충격 받았어요.. 12 .. 2012/07/13 9,929
128654 눈썹 문신했더니 신세계네요 11 후후 2012/07/13 9,603
128653 사돈어른 환갑때 1 ㅁㅁ 2012/07/13 1,817
128652 개들의 침묵 배나온기마민.. 2012/07/13 1,861
128651 작년 한약..그리고 카페인. 2 ... 2012/07/13 1,762
128650 급) 친구의 황당한 부탁 들어주기가 찜찜해요 어떻게 하죠 17 커피중독 2012/07/13 8,176
128649 신천역,잠실역쪽 외과 추천해주세요 1 cookie.. 2012/07/13 1,391
128648 대만 여행 어떤가요? 13 뿌잉 2012/07/13 3,954
128647 아빠도 아이도 2 ........ 2012/07/13 1,349
128646 새누리당 김종훈 의원이 곧 박원순 시장을 만나러 간다네요 8 ... 2012/07/13 2,485
128645 해조팩 하고 안색이 어두워졌는데.. 착색? 2012/07/13 1,202
128644 2012년 중국인 조선족 범죄 현황.txt (재중동포 범죄현황.. 115 무슨생각 2012/07/13 27,434
128643 다른곳도 비오나요?? 4 팔랑엄마 2012/07/13 1,393
128642 충격 !!! 난 오선칠 여사의 팬이었다. 16 건너 마을 .. 2012/07/13 2,854
128641 카드결제 날짜를 보통 몇일로 하시나요? 5 날짜 2012/07/13 1,819
128640 경차구입해도될까요? 1 지금 2012/07/13 1,584
128639 보라카이 자유여행 4 이쁜이 2012/07/13 2,227
128638 제왕절개 후 빠지지 않는 뱃살, 포기해야 할까요? ㅠㅠ 23 ***** 2012/07/13 11,423
128637 외줄타기 인생 실에매달려서 2 ..... 2012/07/13 1,752
128636 물에 떠서 수영하고 싶어요 4 맥주병 2012/07/13 1,886
128635 부산에서 강원도 정선가는길 알려주세요 1 레일바이크 2012/07/13 4,644
128634 요즘은 갓난아기 어깨티매고 극장와도 되나요? 15 루비짱 2012/07/13 3,852
128633 죽고싶어요. 12 ... 2012/07/13 3,783
128632 군면제나 이럴려면 어느 정도 빽이 있어야 가능한지??? qq 2012/07/13 1,530
128631 각시탈 보시는 분 계신가요? 7 ... 2012/07/13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