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릎 몇살까지 드러낼 수 있을까요

이제는 못입어 조회수 : 3,771
작성일 : 2012-06-28 18:33:10
제목이 곧 내용...
저 33세인데 짧은 걸 못입겠네요
작년까지 미니 입어서 옷이 다 그거뿐이라
올해 몇 번 입긴 했는데 내년부터는 아예 어렵지 싶어요
그냥 좀 제가 민망하기도 하고... 무릎도 좀 그런 것 같고
다리모양이 아주 나쁜 편은 아닌데요
키작고 다리가 길지 않아 짧게 입어야 예쁜데 ㅠㅠ
이제 무릎을 못 드러내겠으니 뭘 입고 사나 싶고... 연구좀 해야겠어요 안짧아보이게 미디 길이 입는 법...

무릎 몇살부터 가리셨나요?

IP : 211.196.xxx.17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8 6:37 PM (203.100.xxx.141)

    30에 결혼하고 나서 부터 무릎 위로 올라가는 치마는 안 입은 것 같네요.

  • 2.
    '12.6.28 6:42 PM (118.219.xxx.124)

    헉 나이들에 놀라요
    두분 다 그 나이면 자신있게 입으셔도
    될 듯 해요ᆢ
    서른에 무릎 걱정 ᆢ ㅠ

  • 3. ??
    '12.6.28 6:56 PM (115.140.xxx.66)

    주위에서 40대 후반에도 편하게 짧은 반바지 입고 다니는 사람을 봤는데요
    글쎄요 특별히 이상한 거 못느꼈는데요
    좀 마른 편이긴 했지만.
    30대가 왜 무릎을 못 내어 놓는 건지...이해가 안돼요

  • 4. 나이들면
    '12.6.28 6:57 PM (115.140.xxx.68)

    얼굴도 차도르로 가리고 다녀야 할까요

  • 5. 거꾸로 가는 여자
    '12.6.28 6:58 PM (175.212.xxx.133)

    전 평생 굵은 다리 가리기만 했고 무릎 나오는 치마 이십대에도 입어본 적 없다가 마흔 넘어 입기 시작했네요. 올핸 하도 핫팬츠가 유행이라 슬쩍 편승해 삼부 바지 입어봤더니 입을만 하던 걸요. 아줌마 무릎 따위 누가 신경쓴다고 이런 맘으로요.ㅎ

    82에서 보니 젊어서 이뻤고 한참 주위 시선 구가하며 살았던 분들이 조금의 노화신호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듯해요.

  • 6. 윗님
    '12.6.28 7:00 PM (175.212.xxx.133)

    셀프 차도르 있잖아요. 자외선차단 마스크 ㅎ

  • 7. 42
    '12.6.28 7:01 PM (115.41.xxx.143)

    동네 애들 델고 다닐 때 입어요. 요즘처럼 더운 날. 아무도 신경 안 써요. 대신 시내 나가거나 친구 만나거나 할 땐 안 입어요.

  • 8. 원글
    '12.6.28 7:01 PM (211.196.xxx.174)

    글쎄요 제가 옷입는 거에 그리 보수적이진 않은데요...
    반바지들이 좀 짧다 싶은 거만 있어 그럴까요?
    무릎 바로 위... 그 정도까지는 괜찮다 싶은데요 근데 그 길이도 좀 어중간한 길이라(제가 키가 좀 작아서요)
    말이 길어지네요 각자 입고 싶은 대로 입음 되겠죠... 제 다린 그대로인데 왜 제가 민망한지...; 아아 그냥 제 옷들이 넘 짧아서 어느날 갑자기 화들짝 놀랬나봐요~

  • 9.
    '12.6.28 7:03 PM (222.236.xxx.181)

    41살인데 반바지 입고 다니는 나는 뭐지?
    어른들 뵙는 격식 갖춰야하는 자리 아니면 길이 상관없이 편하게 입고 다니고있어요
    초미니만 아니면 뭐...괜찮다고 보는데...

  • 10. ~~
    '12.6.28 7:10 PM (121.147.xxx.151)

    셀프 차도르 ㅎㅎㅎ

    30살이면 뭘 못 입을까요?

    다리를 드러내서 추악(^^?)하지 않다면

    60대는 어떨까요?

    70대도 괜찮을 거 같은데요.

  • 11. --
    '12.6.28 7:11 PM (94.218.xxx.2)

    똥꼬벨라 치마만 아니면 30대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을텐데요.? 40이면 얼굴에 다 나이 보이니까 좀 그렇긴 하구요.

  • 12.
    '12.6.28 7:15 PM (175.212.xxx.133)

    아줌마 교복처럼 입고다니는 칠부가 만먼하긴 한데 진짜 언 이뻐보여요. 차라리 길거나 짧은 게 낫지.

  • 13. ..
    '12.6.28 7:21 PM (1.225.xxx.99)

    30대에 뭔 무릎걱정??????????

  • 14. 30대후반
    '12.6.28 7:26 PM (61.251.xxx.32)

    무릎도 늙는다는걸 82에서 알고 깜놀했어요.
    전 20대에는 주로 바지만 입다가 30대에 반바지에 짧은치마도 많이 입게 됐는데
    더이상 못입는다니 넘 슬프네요 ㅠㅠ
    어제 김희애글에 댓글들 보면서 차라리 82를 몰랐다면 좋았을것 같다 싶어요.
    실생활에선 아무도 신경안쓰는거 같은데 82에선 유독 여성들 노화에 엄격한거 같아요.

  • 15. 마흔낼모레인 저랑 친구도
    '12.6.28 7:30 PM (182.219.xxx.131)

    여전히 무릎위 15센티쯤은 입어요
    다만 타이트한 똥꼬치마나 핫팬츠는 집에서만 입기는 하죠

    뭐 법으로 정한것도 아닌데 편히 입으세요^^

  • 16. ...
    '12.6.28 7:33 PM (112.149.xxx.54)

    42인 지금까지 아무생각 없이 입고 있음
    100세 시대가 코앞인데 30대에 어찌 이런 걱정을....

  • 17. ...
    '12.6.28 7:44 PM (110.14.xxx.164)

    40 초반까진 무릎 바로위는 괜찮고 반바지도 핫팬츠 아닌건 괜찮아요
    그 뒤로도 가끔은 어울리는 분도 있긴한데 ... 그닥 이쁘진 않더군요

  • 18. 50대가
    '12.6.28 7:49 PM (114.202.xxx.134)

    무릎 내놔도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_-; 자의식과잉도 아니고 남들 시선 그렇게까지 의식 안하셔도 되어요;

  • 19. ..
    '12.6.28 8:17 PM (58.141.xxx.6)

    저 33살인데요 이 글 충격이네요
    저나 제친구들 다 무릎내놓고 다니는데요
    요즘에 펜슬스커트 많이 입어서 그거 입을때빼면 모든 치마,바지가 다 무릎보이고
    아무도 이상하지도 않아요
    원글님 그런걱정마세요
    저희엄마 60세인데도 골프복 반바지 너무 잘어울리게 입고다니세요

  • 20. 원글
    '12.6.28 8:30 PM (175.252.xxx.184)

    제가 남의 시선에 신경쓰느라 어쩌네 마네 하는 것은 아닙니다
    글에서도 얘기했듯 키도 작은데 누가 보겠어요? ㅎㅎ
    다만 비율상 똥꼬치마는 아니어도 상당히 짧은 걸 입어야 어울리는데... 이젠 좀 그렇더란 말이지요^^
    제가 어중간한 길이를 소화하기가 어렵습니다...
    위에 칠부바지 얘기하신 분... 그분 심정이 저 같다는^^

  • 21. 사람따라 다르죠
    '12.6.28 8:30 PM (14.52.xxx.59)

    베컴부인 무릎이면 30초반이라도 좀 그렇고
    전 40중반인데 무릎은 아직은 괜찮아요(대신 목뒷살이 완전 장난 아님요)
    대개 마른 사람이 무릎 노화가 빨리 오나봐요

  • 22. 100세까지 남의눈
    '12.6.28 10:11 PM (180.71.xxx.53)

    제눈으로 봐서 예쁘고 입고 싶으면 입는거죠
    늙으면 어떤가요
    우리나라 나이에 맞는 옷차림 참 획일적이고 개성없어보여요
    깨끗하고 단정하면 뭘입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 23. .....
    '12.6.28 10:16 PM (115.136.xxx.25)

    저도 나이 거의 같은데요. 지금까지 평생 피부에 대한 고민이라곤 해 본 적이 없는데요..
    피부가 굉장히 탄탄하고 까무잡잡하고 다리도 근육질...인데 최근에 양쪽 무릎에 약 2cm 씩 일자로 선이 생겼-.-어요. 그래서 이해가 갑니다 ㅜㅜㅜㅜ
    누가 내 무릎 쳐다보고 있겠냐만은, 당사자는 몹시 신경 쓰이지요. 흑흑.

  • 24. 49
    '12.6.28 10:37 PM (1.241.xxx.244)

    무릎위 올라가는 바지 입고 다닙니다..
    직장과 어른들 만나는 자리만 빼고요..
    대딩딸내미..이쁜데 왜그러냐고 하네요..
    전 통통족입니다^^

  • 25. ..
    '12.6.28 10:44 PM (203.100.xxx.141)

    첫 댓글 썼는데...

    30에 결혼하고 애 낳고...애 키우다 보니....짧은 치마 입어 본 적이 없어요...ㅎㅎㅎ

    보수적이거나 그런 게 아니고...아이들 키우다 보니.....바지나 무릎 아래 원피스가 편하더군요.

  • 26. 제 말이요.. ㅠㅠ
    '12.6.29 11:15 AM (112.150.xxx.141)

    키가 작으니 어중간한 길이는 정말 어울리질 않네요.
    저도 조신하고 우아하게 나이에 맞는 옷 입고 싶은데 무릎덮는 치마나 큐롯을 입고 거울을 보면 차라리 눈을 감고 싶다는.. ㅠㅠ
    50에 짧은 반바지 입는 사람은 너무 주제파악이 잘 돼서 그런 거라는거 알아주셨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630 남편이 아내에게 what's cooking? 6 junebu.. 2012/06/29 2,179
123629 저금통 깬 동전 들고 은행에 교환 가는 거 싫네요. 27 수북 2012/06/29 15,666
123628 애엄마들 식당에서 애 관리 6 어제 2012/06/29 1,752
123627 계단식 아파트에 사시는분들..제가 잘못 생각하는건지 봐주세요 13 .... 2012/06/29 3,893
123626 6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6/29 772
123625 김미화 “‘김연아 교생실습 쇼 발언’, 죽을 죄 지은 거 아냐”.. 25 /// 2012/06/29 4,599
123624 영어문장 하나 해석 부탁드려도 될까요? 2 열공녀 2012/06/29 860
123623 대법 "'만삭 의사부인 살해사건' 유죄인정 어렵다&qu.. 3 대법공식의견.. 2012/06/29 2,690
123622 봉도사가 예언했던 한일군사협정 9 노랑노랑 2012/06/29 2,558
123621 머리카락 보내면 환자들 가발 만드는데 쓰인다는 곳 어디였지요 5 행복한맘 2012/06/29 1,113
123620 속상해요. 아기 앞니에 검은 먼지같은게 생겼네요. 7 아기 치아관.. 2012/06/29 7,534
123619 언어 잘하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3 엄마 2012/06/29 1,207
123618 일본“방사선 무서워 생수로 빨래…” 日 오자와 아내 폭로 일본가고싶다.. 2012/06/29 1,964
123617 여름에 한 달 동안 고등학교를 졸업한 두 아이가 한국 방문을 .. 9 한국방문 2012/06/29 1,489
123616 사망 24시간이 지나면 왜 시신 기증이 안되는거예요? 2 ... 2012/06/29 2,647
123615 제가 요즘 새싹채소키우기에 빠져 있는데요... 드디어 머스타드싹.. 3 junebu.. 2012/06/29 2,124
123614 30일(토)7시 30분 서울 시청광장 김재철 헌정콘서트".. 2 mbc프리덤.. 2012/06/29 1,171
123613 강아지 충치 치료 해보신 분?! 2 2012/06/29 6,181
123612 세상에서 제일좋은 무선헤드폰 LG (강쥐사진있어요) 13 junebu.. 2012/06/29 2,783
123611 몇살되면 혼자 나가놀게하세요? 7 요즘애들 2012/06/29 1,676
123610 죄송하지만 애견 분들에게 기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27 달래 2012/06/29 1,881
123609 드림렌즈 아이 쉽게 끼워주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포기직전 2012/06/29 3,961
123608 우리집은 손님 찻잔이 아예 없어요. 10 .... 2012/06/29 3,663
123607 저도 고맘때 14살? 부모님 욕 했어요 1 ... 2012/06/29 1,254
123606 꼰대가 되진 말았으면 3 세월아가라 2012/06/29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