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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현왕후의 남자 보신분들께 질문이요

d 조회수 : 2,176
작성일 : 2012-06-28 16:30:40

완전 홀릭해서 몇일만에 다 보았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궁금증이 있어서요.

부적이 없이, 붕도는 어찌 넘어온것이지요?

그리고, 희진이가 붕도에게 건 전화가 어떻게 과거에 있는 붕도 전화기로 연결이 된건지요/

그 부분이 이해가 안되어서요...

보신분 답변 좀 해주세요

IP : 211.210.xxx.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8 4:33 PM (112.168.xxx.71)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판타지..라고 생각하세요

  • 2. 드라마니까요 ㅎ
    '12.6.28 4:34 PM (14.52.xxx.59)

    갑자기 통신사가 삐용한것도 아니고,충전은 어찌했길래 1년을 전화기가 살아있는지 ㅋㅋ
    뭐 사랑의 힘으로 왔다고하면야 되지만,,거기서 이유를 따지면 ㅠㅠ
    어쩄든 재밌지요,저도 이틀만에 다 봤어요

  • 3. 음..
    '12.6.28 4:38 PM (115.126.xxx.16)

    기지국도 없는 조선시대에 어떻게 핸드폰이 울리느냐에 대해 확실한건 아니지만
    붕도와 희진이가 경복궁인가? 암튼 궁에서 서로 교차되는 순간이 있죠.
    그 순간 희진이는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게되고 울게 되고요.
    그때 시간의 틈에 균열이 생겼다고 보는 견해가 큽니다.
    그렇게 시간의 균열이 생겨서 전화가 가능해졌다는 사람들도 있구요.


    암튼 희진이가 붕도를 기억해내고 붕도에게 전화를 걸죠.
    부적이 윤월이의 바램으로 붕도를 지켜준거처럼
    이번에는 희진이의 바램이 핸드폰을 통해 부적과 같은 효과를 준거예요.

    그러니까 부적 대신, 오로지 붕도와 희진 둘만의 징표인 핸드폰으로 넘어온거예요.
    그래서 붕도가 마지막에 그러잖아요. 당신이 불러서 왔다고.


    아. 끝나고 한동안 붕도앓이하다가 신품으로 넘어갔는데
    오랫만에 다시보고 싶어지네요^^

  • 4. ...
    '12.6.28 4:40 PM (220.72.xxx.167)

    휴대폰의 의미에 대해서....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auseneffect&logNo=20160045221&cate...

  • 5. 다람쥐여사
    '12.6.28 4:42 PM (122.40.xxx.20)

    원래는 희진의 기억에서 모두 사라지는게 자연스러운 일이지요
    붕도는 붕도대로 과거에서 죽게되고 희진은 기억하지 못한 채로 ㅎ현재를 살아가고
    근데 이들의 사랑은 기억이나 시간을 뛰어넘게 된다는 설정이지요
    희진에 대한 절절한 붕도의 마음이 시간을 넘어 희진에게 전달되고
    붕도의 가슴 아픔이 희진에게도 느껴져 비오는날 차타고 가다 이유도 모르게 울게 되잖아요
    사랑했던 마음만 남아 이 사랑이 희진의 기억을 일깨우는거지요
    희진의 기억에 다시 존재하게된 붕도
    결국 전화번호까지 기억해낸 희진이 붕도에게 전화를 걸게되고
    그게 기적같이 붕도를 다시 살리고

    뭐 부적의 힘- 이것도 과학적으로 말이 안되지만-세상의 순리나 부적의 원리를 희진과 붕도의 사랑이 이겨낸거 아닐까요
    붕도를 완전 사랑하게된 희진이 그래서 머

  • 6. 유레카
    '12.6.28 5:29 PM (115.138.xxx.19)

    저도 궁금해했던것이어서 베티즈에 물어봤었죠. ㅎㅎ

    부적을 준 윤월이가 죽음으로 조선으로 강제소환되는거죠 다시돌아가고 희진이앞에서 사라지는건 주지스님마저 돌아가신거라 그렇구 핸드폰은 기억을 찾은 희진이의 염원이 부적같이 사용된가라 생각되구요

    핸드폰이 되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 말들이 많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핸드폰은 강제소환되서 과거로 가는 순간 바로 전원이 꺼지고 당연히 작동도 안됩니다.
    그렇게 꺼져있던 핸드폰이 희진이가 다시 지워졌던 기억을 해내면서
    붕도의 번호를 기억해내고 전화를 걸면서 붕도의 핸드폰이 울리죠..
    희진이와 붕도의 기억과 염원으로 핸드폰이 부적과 같은 역할을 하면서..
    300년 전의 시대에 있는 핸드폰이 작동을 하고
    전화를 받는 순간 붕도를 현대로 소환해 오게 되는거죠..

    부적은 주지스님의 능력과 윤월이의 염원으로 붕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타임머신 역할을 하고
    핸드폰은 희진이와 붕도의 기억과 그리움과 염원으로 타임슬립의 능력이 생긴거죠

    핸드폰은.. 쉽게 말하면 윤월이의 염원을 담은 부적과 같이 희진이의 기억과 그리움으로 부적의 역할을 한거라고 보시면 돼요.. 복습을 하다보니 은근 이 드라마에서 핸드폰에 부여했던 의미가 꽤 많았더라구요...
    부적을 태움으로서 기억을 잃었던 희진이가 붕도의 기억을 떠올릴때의 장면도 바로 붕도의 핸드폰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서 좋아하는 장면이고, 저장된 이름 "선수" 그다음이 그 선수의 전화번호.. 충분히 개연성있다고 보는데 ㅋㅋ
    희진이의 염원과 그리움이 핸드폰을 부적으로 만든거에요 ㅋㅋㅋㅋㅋㅋ


    베티방에서 펌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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