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으로 당장 나갈 펀드주식 다 반토막...

멘붕 조회수 : 2,464
작성일 : 2012-06-28 13:18:41

말 그대로에요...

7월 6일에 아파트신혼집 이사가면서 잔금을 줘야하는데

일부 제가 보태기로 해서..

돈을 빼야하는데.....

지지난주만 해도 주식이 오르겠지 오르겠지 했는데 자꾸 떨어지고....

 

주식으로 투입된게 4천5백만원인데 지금 2천6백만원정도밖에 안되구요.

또 러시아펀드 2005년에 12000만원어 넣어놓은거 확인해보니 지금 6백만원밖에 안돼요.

직장 생활하면서 모은 돈인데..모두 반토막...

하필 이럴때 또 결혼이 추진돼서......

물론 인생에서 결혼이 더 중요합니다만....어찌해야할까요...

손절만이 정답인가요?

부모님은 제가 이렇게 손해보고 펀드.주식하는거 모르세요...

어쩌지요?

제가 남친에게 상황을 이야기 해도.... 결혼 시작전에 뭔가 아쉬운 소리 해서

계속 책잡히고 이런거 싫기도 하거든요.

돈 손해보더라도...나도 보탰다고 큰소리까진 아니라도 흠잡히고 싶진 않아요...

삼천만원을 집전세에 보태기로 했는데..예단 없애구요....

부모님한테 천만원만 달라고 해볼까요?

12000만원짜리 펀드 (평가금액 6백만원 - -) 대신 드리고...

 

인생 선배님들 어찌 하는게 좋을까요?

평생 흠잡히고 싶지 않으면 반토막 주식.펀드 포기하고 그냥 지금 모두 팔아버릴까요?

그러기엔 주식.펀드 최근까지 젤 바닥이잖아요... 흑흑...

IP : 203.175.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절
    '12.6.28 1:22 PM (119.195.xxx.59)

    저도 손절하고 나왔습니다. 하루하루 주식의 오름에 내림에 그날 기분이 좌우되고,
    빼고나면 오를까봐 못빼고 , 고민 고민끝에 저는 17,000,000 넣은거 5,400,000 되어서 나왔습니다.
    지금 살거 같습니다.
    빼고 나서 오른다고 해도 내린다고 해도 신경 쓰지마세요.
    내맘이 평화가 왔는데 뭘 더 바라겠습니까?
    다신 주식 안하겠다고 맹세했는데 이익본 기억이 있어 다시 시작했다가 저꼴 되었습니다.
    전 손절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2. 솔이
    '12.6.28 1:22 PM (180.70.xxx.132)

    대출 받으세요.
    저희도 그래서 다음달에 그냥 대출받기로 ㅠㅠ

  • 3.
    '12.6.28 1:24 PM (122.36.xxx.48)

    빨리 파세요 아마 더 떨어질거에요
    지금 경제 전문가들은 다 현금 보유하고 있으라고 하잖아요
    주식 펀드 오랫동안 더 떨어질거에요

  • 4. ...
    '12.6.28 1:30 PM (123.142.xxx.251)

    이런상황이면 파세요.아주 없는돈이다생각하실수없으면요
    대출받으면 대출이자나가야되고 이래저래 못살아요..정신적으로 힘들어서..

  • 5. 음.
    '12.6.28 3:33 PM (59.25.xxx.110)

    주식만 팔고요,
    펀드는 그대로 둬보세요.

  • 6. ..
    '12.6.28 4:05 PM (175.203.xxx.14)

    1억2천만원이 600만원 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960 시신유기한 의사...약을 9가지를 섞어 주사했다고 나오네요.. 23 ... 2012/08/08 13,386
136959 핏플랍 세일 하는 곳 좀 알려주세요~ 8 신발 2012/08/08 1,973
136958 술취한 세상 굿윌0883.. 2012/08/08 657
136957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오랜만에 보는데... 8 ... 2012/08/08 1,569
136956 편백나무(소나무) 베개 쓰시는분 계신가요?? 4 비싸 2012/08/08 2,850
136955 에어컨에서 걸레 냄새 나요 ㅠㅠ 11 냄새냄새 2012/08/08 10,420
136954 현재 오클랜드 살고계신 82님 날씨여쭐께요 2 ㅋㅋ 2012/08/08 1,071
136953 아기가 안생겨서 병원가보려구요 4 !! 2012/08/08 1,150
136952 싸이 강남스타일 16 깜놀 2012/08/08 4,737
136951 대체 이명박이 무슨 짓을 한건지.., 17 한심 2012/08/08 3,581
136950 오랫만에 모습 보여준 이본 21 왜그랬을까 2012/08/08 5,515
136949 친구야, 나 왜 이러니... 2 질투하나봐 2012/08/08 1,282
136948 수영땜에 시간이 안돼요 ㅠㅠ 1 화상영어? 2012/08/08 810
136947 오산 이마트 근처에 오피스텔... .... 2012/08/08 734
136946 40대초반에 어떤머리가 가장 무난할까여? 4 머리스탈 2012/08/08 2,937
136945 조리방법.질문입니다. 굴비 2012/08/08 395
136944 지방에 자리잡고 사는 사람들이 가끔 부러워요 18 ㅇㅇ 2012/08/08 4,307
136943 가수 김장훈씨가 헤엄쳐서 동해바다를 횡단 독도로 가는데 힘과 용.. 8 어부현종 2012/08/08 1,342
136942 스마트폰에있는 사진... 스마트폰.... 2012/08/08 959
136941 에어컨 설치비 얼마나 하나요? 5 가을 2012/08/08 1,722
136940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는것 잘아시는분 계신가요?? 10 환전 2012/08/08 4,538
136939 매력 기상카스터 박은지가 MC 보네요 5 ... 2012/08/08 1,463
136938 여름옷 반드시 드라이... 4 세탁 2012/08/08 1,885
136937 미국 대학 나오면 - 고민하는 처자를 보니 궁금해서. 18 미쿡이란 2012/08/08 3,672
136936 드디어 몸무게 앞자리가 바뀌었습니다! 5 앗싸 2012/08/08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