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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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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암보험 들어드려야할까요?

..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2-06-28 10:44:12

홀시아버지시구요. 아직 환갑전이십니다. 2년 전이요.

암보험 하나 없으시답니다.

저희 남편은 독자입니다. 위로도 아래도 없이 달랑 혼자에요.

아직까지는 아이가 없어 둘이 벌어 그런대로 살지만

아이 나오면 돈모으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시댁쪽도 경제적으로 풍족한 편이 아니십니다.

지금은 건강하시지만...(그것도 사실 잘 모르겠어요.)

혹시 나중일을 생각하면요..보험이란게 그래서 들어 놓는거잖아요.

연세가 있으셔서 들더라도 다달이 10만원 정도 들겠죠.

휴...별게 다 고민이네요..정말....

 

IP : 60.196.xxx.1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급적
    '12.6.28 10:48 AM (221.151.xxx.117)

    보험은 드시는 게 좋습니다. 저희 친정아버지께서 30년 이상 등산을 취미삼아 하시던 분이라 정말 건강하셨는데 70 넘으시고 갑자기 암 진단 받으시더니 1년 만에 훅 가시더군요. 그렇게 건강하셨으니 형제들이 보험 들어드리겠다는 것도 펄쩍 뛰시고 어찌나 고집은 세신지... 투병기간이 길지 않고 수술도 할 수 없는 지경이라 어차피 병원비라고 들 것도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건강 자신하고 보험 안 들거는 아니더군요. 어머니는 진작부터 보험 다 들어드렸는데 아버지만.. ㅠ.ㅠ 일단 갑자기 발병을 해도 심적으로 안정이 되니까요. 무엇보다 우리나라 암 발생률 때문에 암보험이 점점 없어지고 있는 추세예요. 아직 환갑 전이시라면 순수보장형으로만 가입하시면 보험료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2.
    '12.6.28 11:20 AM (110.47.xxx.150)

    드세요.
    저희 아버지 환갑 전에..제가 암보험을 들었어요.
    아버지 평생 모아 놓은 돈 하나 없이 그렇게 나이드셨는데.
    제가 어느날 생각하니...아버지 나이 얼마 안있으면 환갑.
    본인은 나이에 비해 동안이시고 얼굴이나 몸이나 건강한 편이서 저도 아버지도 걱정할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닌데.
    본인이 담배도 많이 피시고 어머니도 안계셔서 돌봐주거나 챙길 사람도 없고 자식도 저 혼자라.
    갑자기 아프실 때 제가 감당할 현실이 너무 무서워서 그냥 들었어요.
    모아 놓은 돈도 없으시고. 그 당시에도 저한테 의지하고 있을 때여서
    암보험 천만원 나오는 거랑 병원비 나오는 거.
    당시 aig 콜센터에 전화해서 상담해서 들었는데. 생각보다 현실적으로 친절하게 잘해줘서
    결정하기 편했어요.
    연세가 있으셔서 일단 보험료가 비싸고 제가 현실적으로 아버지 용돈이며 생활비까지 책임지고 있던 때라 다달이 부을 수 있는 돈이 얼마 없어서 저 두 보험 합해서 5만원 조금 안되게 들었어요. 순수보장형으로. 나이는 80세 만기로 해서. 기간은 길게 하는 것이 보험료가 더 저렴하다고 했던거 같아요.
    아버진 자긴 건강하니 그 보험료 낼 돈 차라리 자기 드냥 용돈으로 더 달라고 하시는데..
    제가...이건 아빠 위해서 드는 게 아니라..날 위해 드는 거니.. 그냥 아빠한테 돈으로 달라는 말은 하지 말라고.
    보험료로 안낼거면..내가 쓸 돈이라고.. 암튼.. 그렇게 갑작스럽게 생각이 나서 그냥 보험을 들었는데.
    맙소사.... 보험 들고 1년 반 만에 아버지가 암판정을 받으셨어요. 너무 진행이 많이 된 상태에서 암이 발견되고 이게 뇌까지 전이되서. 암인걸 알고 거의 5달 만에 돌아가셨는데요.
    보험이 가입하고 1년 안에 암진단을 받으면 돈이 반밖에 안나오고 1년이 넘어야 다 나오는 거라더군요.
    저의 경우는 1년 반 만에 진단 받은거라 전액 다 나왔구요. 낸 돈은 백만원 정도 밖에 안되는데 천만원을 받았으니. 어찌보면 운이 좋은 케이스였죠.
    정말 뜬금없이 암 보험 하나는 들어놔야겠다해서 생각이 들자마자 바로 콜센터 전화해서 가입한 건데.
    그때 그 생각을 못했으면 저희 아버지 같은 경우 생각보다 일찍 돌아가셔서 호스피스 병동 들어가기 전에 1인 병실 비용과 호스피스 병원 비용이 전부여서 사실 장례치르고 들어온 조의금으로도 충당이 되는 비용이긴 했는데요.
    만약 치료가 길어져서 항암까지 가야하는 경우 저 보험료가 없었다면 정말 많이 막막하고 힘들었겠죠.
    천만원이 큰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천만원까진 노력해 볼 여력이 있는 거니까요.
    저의 아버지의 경우는 동사무소에서 차상위계층 지원인가 해서 서류 넣은 날부터는 일정부분 지원해 주는 것도 있더라구요. 그당시 알아봤을때... 5대 암일 경우. 건강보험에서 지원해주는 것도 있는데. 그래도 대학병원에 다니면서 검사도 받고 갑자기 응급실에서 치료받을 일도 많고 해서. 보험은 들어놓으셔야 해요.

  • 3. ..
    '12.6.28 11:25 AM (60.196.xxx.122)

    답글 감사드립니다.
    그러게요. 모두를 위해서(?)
    들어두는게 낫겠네요.
    남편에게 전화해봐야겠어요..

  • 4. ...
    '12.6.28 12:57 PM (119.201.xxx.143)

    시아버지 암보험 들어야 할까요? 고민해야 겟네요

  • 5. KIMM
    '15.11.18 12:17 PM (58.226.xxx.197)

    가입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http://cancer-supermarket.net/S023/page

    여기 암보험비교사이트 괜찮더라구요. 다양한상품을 한눈에 비교할수있고 ,
    실시간 보험료계산도 가능하고.. 전문가 무료상담도 제공해서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평소에 괜찮다거나 관심있던 상품 조회하면 보장내용도 쉽게 설명하고 보험료도 바로바로 나오더라구요

  • 6. 보험몰
    '16.9.17 10:55 AM (121.152.xxx.95)

    보험 가입 시 본인에게 필요한 보장들을 살펴보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여러모로 경제적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매년 증가하는 인기만큼 거의 전 보험사에서 취급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보험 회사별 의무부가담보의 조건과 보험료, 특약 등의 차이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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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am-bohum.com/?num=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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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비교샵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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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카페타임
    '16.11.30 10:01 AM (58.122.xxx.104)

    비갱신형
    가입당시의 나이와 평균 위험률을 기초로 해서 보험료 산출
    보장기간은 만기까지, 정해진 약속기간까지 납입합니다

    갱신형
    갱신 주기마다 위험률 새로 적용 추가되는 위험률 가입자가 부담
    매 갱신주기마다 보험료가 인상됩니다
    암보험은 특히나 꼼꼼한 설계가 필요합니다~
    http://cancer-supermarket.net/S023/page
    여긴 현명하고 실속있게 암보험 잘 고르는 방법을 알려주는
    암보험비교 전문몰인데요.
    연령, 성별에 따라 걸릴 수 있는 주요암을 유형별로 찾을 수 있어요
    암보험을 쉽고 빠르게 비교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 8. 보험몰
    '16.12.24 5:34 PM (221.145.xxx.251)

    손해보험사나 생명보험사 모두 동일하지만

    성별, 나이 또는 직업에 따라 보험료가 모두 다르게 산출됩니다.

    또한 보험사의 예정이율과 손해율도 포함하여 계산하기 때문에

    비교해보고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개별적으로 각 보험사를 통해 알아보는 것도 좋겠지만

    보험비교사이트를 활용하면 한눈에 비교가 가능하고,

    보험사마다 책정하는 일정 기준의 필수 가입담보와 가입금액이 다르고,

    같은 보험사 상품이라도 판매 채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에 다른 보험료 차이도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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