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으로만은 힘든가봐요
Pt는 이회지만 이틀에 한번꼴로 운동가서 한시간반씩 꼭꼭 운동햇는데 체중이 줄지를 않네요
직장을 다녀서 점심은 어찌 다이어트식을 하기가 쉽지않고 약속있거나 회식 잇을때 제외하고는 아침 저녁은 현미나 닭가슴살로 먹으려고 노력-.-
커피나 간식(쵸코렛 한두쪽) 은 먹고싶으면 먹엇는데
아무리 운동을 정말 독하게 조절식 안하면 체중은 전혀 줄지않는것 같네요
지난 육개월이 허무해서 의욕이 확 사라지네요
아 정말 삼십대되니 살빼기 너무 힘드러요 ㅠㅠ
내 몸뚱이도 이제 내 맘대로 안되니 정말 우울하군요
머 다 핑계지만
저처럼 근육 잘 안생기고 운동발(?) 잘 안반은 사람은 어떤 방법을 추천하시나요?
운동은 그만둬야하는지 계속하되 피티는 그만두고 혼자 운덩할까요? 트레이너도 이제 성과없는 저한테 지친듯;;;;
자세도 좋고 체력도 좋다고좋은 말만들으나 살도 체형도 전혀 안변한다는 심지어 체지방늘고 근육은 줄엇어요
이 정말 괴롭습니다 이몸으로 살기는 정말 자신감 제로네요
1. 잉
'12.6.28 1:37 AM (114.202.xxx.13)아이폰 타자라 맞춤법 엉망이네요 죄송;;;
2. ..
'12.6.28 1:39 AM (1.235.xxx.152)그 정도로 그러시나요...
좀 있으면 체력이 안 되어서라도 살이 더 찐다는 걸 느끼실 거에요..
그냥 건강관리하신다 여기시고 운동하세요. 그럼 맘 편해져요.3. 흐음
'12.6.28 2:33 AM (1.177.xxx.54)하루 세끼 꼬박먹고..운동 열심히 하고 시간만 나면 걷고. 움직임이 좀 많아요
근육양도 엄청 늘릴려 하기때문에 고기도 많이 땡겨요.
군음식은 좀 자제..
저녁도 잘 먹어요.
12시전까지 활동해요.
40인데도 확 찌는 느낌은 없어요.
먹는건 포기 못하겠거든요.뭐 연예인 수준 몸매는 아닙니다만
일반인으로서는 크게 문제 될 몸매도 아닙니다.
좀 많이 먹음 뱃살이 좀 나오긴 하네요.
이나이에도 빠집니다.
좀 더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몸이 차가운건지도 한번 체크해보세요.
몸안이 차가운지 그걸알아야해요.
그럼 잘 안빠집니다.
하체가 따뜻해야 살이 빠지더군요.
제 경험상 그러했어요..
버스 놓치면 십대때처럼 잘 뜁니다.아직 무릎거뜬하고.
이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 30살 부터 지금까지 운동을 쭉 해왔어요
중간에 좀 많이 쉰적도 있긴하지만 항상 머릿속에는 운동.
포기하면 그때부터 막 찝니다.
유지하는것도 노력이더군요.4. ㅅ.ㅅ
'12.6.28 4:18 AM (58.163.xxx.172)어이쿠 저도 벌써 34.. 158키에 61 이네요, 58 정도 유지할려고 하는 데요. 사실 몸무게 그리 신경안써요, 바지가 뻑뻑하지만 않으면 되거든요, 전 근육도 좀 있어서리( 라고 하고 싶네요)
운동량이 적으세요, 운동 다닐 때 주당 10시간 정도 하고 추가로 10시간 정도 걷기 하니 살금살금 빠지더군요, 물론 식사도 줄이구요. 근력운동 하세요 재미도 있고.. 피티는 저는 두번 받았는 데 두번째 기절하는 바람에 그만 두었구요. 베드민턴 아주 재밌고, 그룹 클래스 에어로빅 같은 거 오전 내내 하기도 했네요.5. 수원아미고
'12.6.28 5:35 AM (118.34.xxx.241)양배추 한웅큼 + 사과 한쪽 + 요구르트 + 고구마 한개반~두개정도 매일 1시간 걷기
세끼중 한끼는 탄수화물 꼭 섭취해야 요요현상 안옵니다
독하게 이대로만 하시면 살 쭉 빠집니다.
근데, 전 너무 배고파서 다이어트 2주 안되서 포기했습니다...^^;6. ..
'12.6.28 5:48 AM (1.225.xxx.99)한시간 빡시게 걷고 들어와서 목말라 사과 반쪽 먹는거보다
한시간 소파에 뒹굴뒹굴하며 잡지책 뒤적이며 논게
플러스마이너스 칼로리계산을 해보면 더 이득이라잖아요?
운동과 더불어 먹는게 그만큼 중요한겁니다.
초코렛이 에러였어요.7. ^^
'12.6.28 6:08 AM (118.222.xxx.165)그간 운동하지 않으셨다면 바로 효과 나타나지 않는 게 정상인 거 같아요.
살 뺄 목적이 아니라 근력 기르고 건강유지를 목표로 꾸준히 운동하면 결국은 지방은 줄고 탄력이 붙어
몸매가 되살아나요. 다급한 마음에 살 빼는 것만 목표로 삼으면 운동이 스트레스가 되고 먹으면서 자기학대
하게 되고...그렇게 살 빼도 요요 쉽게 오고 건강도 해치는 거 아시잖아요.
평소에 얼마나 드시는 지 모르겠지만 폭식이나 불량식품 대량섭취 하시는 거 아니라면 식사량 줄이는 건
전 아니라고 봐요. 단, 술은 최소한으로 줄여야 하구요ㅎㅎ
직장 다니고 외식이 잦으면 결국은 야채 섭취가 가장 부족해지는 거 같더라구요. 집에서 드실 때는 싱거운
된장국, 반찬에 야채 푸짐히 드시면 왠만한 대식가 아니라면 적당히 포만감 느낄 수 있구요.
군것질 당길 때는 소금간 없는 견과류가 건강에도 좋고 헛살 안붙어요. 또 추천드리고 싶은 간식거리는
치아씨드가 있네요. 이거 맹물에만 불려먹어도 먹을 수록 맛나고 영양만점입니다.
그리고 체지방, 근육량 자주 점검하는 거 아주아주 비추에요. 일 년에 한 번은 모를까, 운동 꾸준히 하고
식사 균형있게 제대로 하고 있다면 효과는 곧 밖으로도 나타나게 되어있어요. 자꾸 그렇게 스트레스 주면
살이 아니라 머리칼이 빠져요.
무리없는 꾸준한 운동 + 균형잡힌 식사 이게 답이에요. 너무 원론적인 얘기라 공감이 안되실 수도 있겠어요.
그런데 제 경험상 몸이나 머리나 비슷해서요. 수학 공부할 때 원리 파악 후엔 문제집 꾸준히 반복해야 자기 거
되잖아요. 몸도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건강한 식단으로 배고프지 않게, 원글님 몸과 마음에 들어맞는 운동
꾸준히 하시면 효과 서서히 드러납니다. 조급하게 생각지 마시고 화이팅이에요*^^*8. 음
'12.6.28 7:57 AM (125.186.xxx.131)진짜 몸 변화가 전혀 없으세요? 6개월간 pt를 받았는데도요? 저는 사실 피티 받은 후에 오히려 몸무게가 늘었는데요(운동한답시고 마구 먹어서;;) 허리 사이즈가 28에서 26으로 줄었어요. 저도 님처럼 6개월간 받았네요. 제가 지금 51키로인데, 식단조절을 철저하게 했을때는 46키로 였어요.
님이 정말 정말 힘들어도, 난 그걸 할 수 있고, 무슨 일이 있어도 살은 뺄 독한 마음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면, 트레이너에게 말해보세요. 트레이너가 당장 초절식 식단을 짜줄 거에요. 직장 다니시니, 점심 빼고 아침과 점심을 그렇게 하게 될 텐데, 아마 그것 만으로도 체지방이 잘 줄겁니다. 그런데 6개월간의 성과가 전혀 없지 않을거에요. 본인이 체중계 보고 좌절해서 그럴 뿐이죠...저는 진짜 허약체질이였는데, 지금은 헬스클럽 트레이너 보다(물론 막둥이 트레이너 선생님들) 더 고중량을 들어요^^:;9. 저기
'12.6.28 8:21 AM (58.141.xxx.145)먹는걸 줄여야 해요 운동 아무리 해도 먹는걸 줄이지 않으면 절대 안빠지더라구요
저도 경험자라 뼈저리게 원글님 기분 공감합니다 ㅠ.ㅠ 근데 진짜 안죽을만큼이라는 최저선으로
먹는걸 줄이지 않으면 살이 안빠지더라구요 화이팅 입니다 !!!!!10. 좋은아침
'12.6.29 2:22 AM (119.149.xxx.184)먹는거 줄이는게 다이어트의 90퍼센트라고 보면 돼요ㅠ 운동은 요요가 오지 않는 체질로 바꾸어놓는 과정이라고 보면 맞을것같아요
운동으로 기초대사량을 높여놓지 않으면 요요로 원래보다 더 심한 상태로 되돌아가구요ᆞ
몸무게는 안먹어야 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