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선생님들은 어떤 선물 반기시나요?

고마움 조회수 : 22,254
작성일 : 2012-06-28 00:28:54

대학병원에서 입원해 있다가 퇴원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병이 많이 나아져서 저와 가족 모두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 선생님 오래뵈어 가정형편은 아주 부유하신걸로 아는데요,

 

작은 감사의 선물을 드리고 싶은데 좀 손이 부끄럽네요...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IP : 39.113.xxx.21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
    '12.6.28 12:34 AM (203.254.xxx.192)

    선물을 다 좋아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좋은 건 좋아진 건강에 감사하고 기뻐하는 환자의 웃는 얼굴이지요,,,

    홍삼같은거나 쿠키나 핸드크림
    등등이요

  • 2. ...
    '12.6.28 12:39 AM (203.226.xxx.2)

    어느정도 예산인지요?
    커피를 하도 좋아해서 병원내 커피전문점 카드 50000원짜리 받았다고 좋아하던데요.
    선물보다는 선물에 담겨진 의미에 기뻐하는것같아요.

  • 3. 저는
    '12.6.28 12:39 AM (115.23.xxx.148)

    참기름도 좋았어요. 의사는 아니고 부인입니다.^^

  • 4. 선물보다
    '12.6.28 1:09 AM (121.140.xxx.129)

    병원홈페이지 같은 곳에 감사의 글을 올리는것을 아주 좋아하던데요.
    제 주변인들도 부유한 의사들인데 감사의 글이 올라오면 주변에 자랑많이해요.
    주변인들도 좋아하고요.

  • 5. ...
    '12.6.28 1:32 AM (180.68.xxx.114)

    진심이 담긴 편지... 남편에게 힘이 되던걸요?
    아직 간직하고 있습니다.

  • 6. 제가 듣기론
    '12.6.28 1:38 AM (222.236.xxx.181)

    현금이라던데요
    제 지인이 얼마전 갑상선암 수술을 했는데 시어머니 친구분 소개로 좀 앞당겨 수술을 받았었어요
    감사해서 의사선생님께 비싼 차Tea 를 선물했는데...
    시어머니 친구분께서 뭐라고 하시더래요
    요즘 젊은애들은 너무 뭘 모른다면서 현금을 해야지..하더래요
    그래서 시어머니가 따로 50만원인가..의사에게 선물로 드렸다고 하더라구요
    듣고 완전 짜증나더군요 ㅜㅜ

  • 7. ^^
    '12.6.28 1:39 AM (220.76.xxx.38)

    저두 참기름이요. ㅋㅋ 그리고 집에서 만든 오미자^^

  • 8. ..
    '12.6.28 1:46 AM (1.235.xxx.152)

    저희 동생이 받아오던데(주로 암수술 후나 중간)
    술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간호사분들에겐 케익이나 간식꺼리요.

    감사인사.. 저도 그런 거 받아보는 보람된 삶 좀 살아봤음 좋겠습니다...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 9. 간호사분꼐
    '12.6.28 2:21 AM (121.134.xxx.41)

    간식꺼리 챙겨주시는거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제 친구가 그러는데 비싼거 아니어도 마음써주는 보호자들 환자는 자기도모르게 한번 더 챙겨주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 10. 마음으로 다 알아요
    '12.6.28 2:58 AM (208.120.xxx.175)

    뭐든 주시면 감사해요^^
    저희는 시골에 살아서 참기름/고추장/양파...받아봤어요. 진짜 마음이 느껴집니다.

  • 11. ..
    '12.6.28 5:54 AM (1.225.xxx.99)

    술은 네버~~.
    의사 본인은 몰라도 남편이 선물로 술 들고 들어오는거 좋아하는 의사 와이프 없어요.
    윗분들 말씀대로 병이 나아서 기뻐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표정으로 선물은 충분히 받은겁니다.

  • 12. ...
    '12.6.28 8:05 AM (221.151.xxx.251)

    . 남이 보낸 선물 경비실에 보내서~자랑이십니다
    다른 표현도 많은텐데~

  • 13. 사람
    '12.6.28 8:16 AM (116.124.xxx.81)

    병원홈페이지게시판에 감사글이나 안내데스크나 간호사데크있는 곳에 감사글쓸 수 있는 종이있어요 그곳에 감사내용 적어주시면 좋아요~
    그리고 술은 쌓여있어요 회식자리에서 술선물받은 거 풀기도 해요 그러니 술은 별로~

  • 14. 12
    '12.6.28 8:46 AM (203.254.xxx.192)

    제 주변의 님

    주변 의사분들 홍삼이 체질에 안맞나보네요 ..

    저희 교수님들은 좋아하시던데 ㅎㅎ ,다른건 나눠먹으라고 주셔도 홍삼은 따로 챙기시던데
    그냥 뭐든 감사의 마음으로 주시는거는 다 좋아하시더라구요,,,

  • 15. ...
    '12.6.28 8:56 AM (110.14.xxx.164)

    지인남편은 술을 못하는데 비싼 양주가 자주 들어온대요
    간호사에게 슬쩍 담배가 더좋다고 얘기했다네요 ㅎㅎ
    백화점에서 교환 가능한 물건으로 하시는게
    좋지요

  • 16. 123
    '12.6.28 10:03 AM (121.134.xxx.66)

    그냥 진심어린 감사말씀으로 표현하심 안 되나요?
    의사나 간호사나 뭐든지 주는 사람만 더 돌아보게 되면 안 될텐데...
    꼭 물질로 전달해야만 되는 지...
    의사들은 잘 사는 데...
    주는 사람만 한 번 더 신경쓰게 된다면 그런행동은 악이 될거 같네요..
    제가 의사라면 그런 선물은 부담되고 싫을 거 같은 데...현실은 아닌가봐요...

  • 17. .....
    '12.6.28 10:28 AM (123.109.xxx.64)

    병원 홈페이지면 자유게시판 같은 곳에 의사분 성함이랑 과 넣어서 글 남기는 게 제일 좋아요.
    환자에게 인정받는 의사임을 공개적으로 알리게 되는 것이니까.
    그리고 선물은 간식거리로 챙겨가시고 간호사분들 것도 따로 챙겨가시면 더 좋아하실듯......

  • 18. 저도
    '12.6.28 10:41 AM (222.237.xxx.246)

    병원 홈피에 감사편지 써주면 좋을 듯 해요.
    삼성의료원 같은 곳은 간호사들 간식거리도 받지 않고 사회복지팀인가로 내려보내니
    확인해보시고 사 가세요.

  • 19. 글쿤요
    '12.7.27 2:32 PM (211.207.xxx.157)

    저도 간단히 감사 편지 써야겠네요, 아버님 담당의사분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574 유럽에서 한국은 어느정도 인가요? 19 궁금 2012/06/29 4,069
123573 이런 경우 축의금 하시겠어요?? 4 해외결혼 2012/06/29 1,391
123572 길냥이가 새끼들을 데려왔어요(2) 11 gevali.. 2012/06/29 3,203
123571 아이두 김선아, 연기 정말 못하네요. 12 캐릭 2012/06/29 4,617
123570 지금 네이버 메일 안 되나요? 3 teresa.. 2012/06/29 892
123569 닥터쉐프라고 아세요? 1 한스맘 2012/06/29 817
123568 해투에 나온 스프밥 지금 먹고 있는 사람들 많겠죠? 6 .... 2012/06/29 2,634
123567 자기야에 나온 홍혜걸 부부 50 자기야 2012/06/29 25,157
123566 아로마에 대해 잘아시는분요 7 아로마 2012/06/29 1,397
123565 원글 삭제했습니다 18 실상 2012/06/29 2,789
123564 (급)지금 토마토 끓이고 있는데요... 13 꿀벌나무 2012/06/29 3,297
123563 오늘 해피투게더 장동민 태도 이해가 안되요. -_- 20 이상해 2012/06/29 11,493
123562 19금) 분비물 많을때 팁 8 병원시러 2012/06/29 10,776
123561 청소용 베이킹소다, 식용 베이킹소다 다른 건가요? 4 오메 2012/06/29 68,631
123560 람보르기니 훼손 사건 ;; 결말이 당황스럽네요; 6 어이쿠 2012/06/29 11,955
123559 이 시기에 오피스텔 사도 괜찮을까요?(부산 해운대) 2 오피스텔 2012/06/29 1,787
123558 애들끼리 놀다가 상대편 아아의 안경이 부러진경우 16 중딩맘 2012/06/29 3,219
123557 별일 아니지만 위로해주세요. 3 .. 2012/06/29 895
123556 오이피클= 오이지,,맞나요?? 3 ,, 2012/06/29 1,975
123555 아빠의 부재가 딸에게 끼치는 영향(경험자 조언 구해요) 10 ... 2012/06/29 6,173
123554 ** 년 이라는 소리를 하는 할아버지를 만나게 하실껀가요? 6 핏줄 2012/06/29 1,833
123553 여러분... 제가 제일좋아하는 팝송 엡 아르켜 드릴께요 4 junebu.. 2012/06/28 1,789
123552 너무 많이 했다며 된장찌개를 가져온 동네엄마. 8 2012/06/28 5,359
123551 정치사회에 완전 무관심한 남편 4 무관심 2012/06/28 1,430
123550 목동이나 대치동에 초등학생들 영어잘하는 2 놀라라 2012/06/28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