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닭 요리 할 때마다 죽겠네요.

ㅠㅠ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12-06-27 20:06:11

고기 좋아해서 잘 먹어요.

특히 치킨 많이 좋아합니다.

근데.. 생닭사서 요리할 때 마다 징그러워서 미치겠어요.

한참 크는 애들 있어서 삼계탕 해주려고 닭을 샀어요.

목은 댕강 짤려나가고 날개랑 다리랑 씻으면서 껍질 벗기는데..

와.. 자식들 먹이려고 하긴하는데

정말 못할짓이네요.

생닭은 정말 자태가 꼭..ㅠㅠ

오늘도 눈 딱 감고 진짜 겨우 했네요.

이젠 그냥 토막닭만 살까봐요.

 

참.. 생선도 큰 생선들은 정말 괴로워요.

그 큰 눈으로 꼭 나 째려보는 것 같은데

시댁가면 엄청 큰 생선으로 생선국 잘 끊여드시거든요.

가끔 저더러 손질하라 하시는데 그걸 토막내는데

내가 진짜 싸이코패스 범죄자가 된 것 같은거 있죠..ㅠㅠ

 

정말 육식 안해야하는데..

또 먹을 땐 잊어버리는 ㅠ

 

IP : 220.124.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27 8:14 PM (203.152.xxx.218)

    닭 살때 껍질 벗겨주세요 하면
    벗겨줍니다. 집에 와서는 지방 떼어내고 날개하고 달 발목 부분 껍질만 벗기면 될정도고요.
    저는 삼계탕용으로 포장된 닭(영계)도 마트 정육코너에 가서 껍질좀 벗겨주세요 하면
    벗겨주더군요,..

  • 2. ㅋㅋㅋ
    '12.6.27 10:28 PM (90.80.xxx.93)

    저도 요리는 참 좋아하는데 징그러운거는 못봐서 토막 닭 사요
    생선도 마찬가지 ㅠㅠ 생선 눈이 절 쳐다보는거 못보겠어요 ㅠㅠ

  • 3. 아..
    '12.6.27 11:04 PM (175.203.xxx.14)

    홈플에서 닭볶음탕용 사서 손질하는데 머리가..

    아아..

    아아아..중량늘리려고 힐짓일거예요

    다리, 날개, 가슴살 보니 사이즈도 작던데

    영수증엔 9000원.

    아아 닭머리...징그럽고 미안하고..

  • 4. ..
    '12.6.28 1:14 AM (1.235.xxx.152)

    인간으로 태어난 업보를 어쩌겠어요..
    먹어야 사는 것이니 우리 기도하고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659 어제 골든타임 동전쇼 달달하네요 8 오늘결방ㅠㅠ.. 2012/08/07 1,796
136658 우헤헤 비와요.. 7 진홍주 2012/08/07 2,155
136657 울고싶어요. 매직 걸렸어요. 14 ... 2012/08/07 3,300
136656 빚으로 일군 성장의 시대가 끝나고 미래는 설거지만 남았다 흉칙한 미래.. 2012/08/07 1,129
136655 비린내가 나요 ㅠㅠ 5 삼성에어컨에.. 2012/08/07 3,063
136654 엄마랑 단둘이 해외여행하는데 유럽 배낭여행으로 갈려는데 힘들까요.. 15 .. 2012/08/07 2,676
136653 폭염보다 위험한 정부와 방송3사의 “노후원전 안전불감증” yjsdm 2012/08/07 660
136652 양학선 아파트 선물받는다네요. ^^ 10 푸른밤 2012/08/07 4,808
136651 SJM 잔인한 폭행 “입술 찢어져 덜렁덜렁“…경찰은 구경만 3 세우실 2012/08/07 1,921
136650 다른분들도 가슴 밑에 접히는데 땀 차세요? 20 /... 2012/08/07 12,335
136649 블랙스미스.ㅜ 5 .. 2012/08/07 2,906
136648 전 오늘 밤 새벽 1시부터 국적을 버리겠습니다. 14 곤잘래스 2012/08/07 6,098
136647 제 글 좀 보시고 꼭 좀 도와주세요 2 간절해요 2012/08/07 1,805
136646 농심은 양학선에 너구리CF 찍게해줘야겠네요. 파사현정 2012/08/07 1,510
136645 운전..... 어떻게 하면 자신감이 생길까요? 14 운전달인 2012/08/07 4,118
136644 급질) 열무잎이 엄청 큰 열무를 샀어요. 열무물김치에 잎도 다 .. 2 더워요 ㅜ... 2012/08/07 1,188
136643 시어머니 용심(?)은 하늘에서 난다? 1 ㅇㄱㄴ 2012/08/07 2,809
136642 조조로 도둑들 보고 왔어요 4 .. 2012/08/07 2,073
136641 휴대폰진상 2 미류나무 2012/08/07 1,213
136640 저도 치과갔다왔어요 2 아뜨~ 2012/08/07 994
136639 키플링 서울과 이스트백중 추천해주세요~ 4 초등5학년남.. 2012/08/07 1,448
136638 스테로이드 저한테 도움을 줄까요?? 3 스테로이드... 2012/08/07 1,306
136637 2살배기 엄만데요 살림하시는분들 취직어떻게하세요? 3 살랑마미 2012/08/07 1,117
136636 양학선 선수, 내집 마련 되었다네요.. 19 됬다 2012/08/07 4,991
136635 칸타* 새로 나온 커피요.. 5 궁금.. 2012/08/07 1,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