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닭 요리 할 때마다 죽겠네요.

ㅠㅠ 조회수 : 1,768
작성일 : 2012-06-27 20:06:11

고기 좋아해서 잘 먹어요.

특히 치킨 많이 좋아합니다.

근데.. 생닭사서 요리할 때 마다 징그러워서 미치겠어요.

한참 크는 애들 있어서 삼계탕 해주려고 닭을 샀어요.

목은 댕강 짤려나가고 날개랑 다리랑 씻으면서 껍질 벗기는데..

와.. 자식들 먹이려고 하긴하는데

정말 못할짓이네요.

생닭은 정말 자태가 꼭..ㅠㅠ

오늘도 눈 딱 감고 진짜 겨우 했네요.

이젠 그냥 토막닭만 살까봐요.

 

참.. 생선도 큰 생선들은 정말 괴로워요.

그 큰 눈으로 꼭 나 째려보는 것 같은데

시댁가면 엄청 큰 생선으로 생선국 잘 끊여드시거든요.

가끔 저더러 손질하라 하시는데 그걸 토막내는데

내가 진짜 싸이코패스 범죄자가 된 것 같은거 있죠..ㅠㅠ

 

정말 육식 안해야하는데..

또 먹을 땐 잊어버리는 ㅠ

 

IP : 220.124.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27 8:14 PM (203.152.xxx.218)

    닭 살때 껍질 벗겨주세요 하면
    벗겨줍니다. 집에 와서는 지방 떼어내고 날개하고 달 발목 부분 껍질만 벗기면 될정도고요.
    저는 삼계탕용으로 포장된 닭(영계)도 마트 정육코너에 가서 껍질좀 벗겨주세요 하면
    벗겨주더군요,..

  • 2. ㅋㅋㅋ
    '12.6.27 10:28 PM (90.80.xxx.93)

    저도 요리는 참 좋아하는데 징그러운거는 못봐서 토막 닭 사요
    생선도 마찬가지 ㅠㅠ 생선 눈이 절 쳐다보는거 못보겠어요 ㅠㅠ

  • 3. 아..
    '12.6.27 11:04 PM (175.203.xxx.14)

    홈플에서 닭볶음탕용 사서 손질하는데 머리가..

    아아..

    아아아..중량늘리려고 힐짓일거예요

    다리, 날개, 가슴살 보니 사이즈도 작던데

    영수증엔 9000원.

    아아 닭머리...징그럽고 미안하고..

  • 4. ..
    '12.6.28 1:14 AM (1.235.xxx.152)

    인간으로 태어난 업보를 어쩌겠어요..
    먹어야 사는 것이니 우리 기도하고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561 서초역 교대역 교수님과 식사할 곳 추천 부탁드려요 선물 2012/07/11 873
126560 책을 번역해서 출간하고 싶어요. 4 으쌰 2012/07/11 2,025
126559 남편의 못된 성격때문에 하루하루 피가 마릅니다. 44 숨막히네요 2012/07/11 22,404
126558 가끔 윗집에서 윙윙윙~하는 진동이 느껴지는데... 16 ^^ 2012/07/11 3,380
126557 임신중독으로 출산했는데 둘째는 마음접을까요? 7 얼음동동감주.. 2012/07/11 2,676
126556 닥스 창고형 할인매장 같은거 서울이나 서울 근처 어디에 있나요~.. 5 // 2012/07/11 8,144
126555 청양고추가 너무 많이 생겼는데.. 7 /// 2012/07/11 1,998
126554 맛있는 스테이크 먹고싶네요... 5 샤샤잉 2012/07/11 1,957
126553 아기.. 언제 낳으면 좋을까요? 19 빗소리 2012/07/11 2,993
126552 세탁 후 옷 불량...해결방법은요 2 소비자보호원.. 2012/07/11 2,475
126551 탄자니아 색소결핍증(알비노) 어린이들이 목이나 사지 절단의 희생.. 3 식인풍습없어.. 2012/07/11 1,587
126550 해지한 계좌 번호를 알수 있을까요? 1 조회 2012/07/11 1,286
126549 제주에 밀려드는 중국 자본… 관심은 땅과 리조트뿐 1 만만디 2012/07/11 1,293
126548 방과후 교사를 하려면 4 극장 2012/07/11 2,722
126547 현직 대통령 친형 이상득 구속…헌정사상 처음 2 아직멀었어 2012/07/11 1,875
126546 직지사에서 템플스테이 하신 분 있나요? 1 사유 2012/07/11 2,117
126545 캡슐 내시경이라고 있던데 해보신 분 계세요 내시경 2012/07/11 1,297
126544 김주하 정말 머리 잘 돌아가네요..사회생활 잘하겠네요 18 ㄴㅇㅁㄹ 2012/07/11 9,746
126543 마늘빵 만드는데 버터말고 마가린 넣어도 되나요? 5 마늘빵 2012/07/11 5,606
126542 아파트 세입자가 세를 3개월째 안줘요 그리고 잠수탔는데.. 9 ㅠㅠ 2012/07/11 3,262
126541 ~~ 세면대가 막혔어요 ㅜ.ㅜ 3 도와주세요 2012/07/11 1,544
126540 분당 이매초& 매송초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 2 마음만 바뻐.. 2012/07/11 2,590
126539 무능력한 시어머니 싫으시죠? 175 음... 2012/07/11 23,800
126538 밥도 냉장고에 넣어놔야해요....? 5 ㅅㅅ 2012/07/11 1,603
126537 2 억 정도면 이자가 얼마나 될까요.ㅡ 11 예금 2012/07/11 4,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