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어느 분한테 댓글 달았다가 사실 저도 가보고 싶은 왠만한 곳들은 거의 가 보아서 이젠 추천(?)빨도 좀 필요해서요^^.
제 경우 여행 후 짧은 감흥은 이렇습니다.
자연- 그랜드 캐년, 나이아가라, 록키, 호주 그랜드 오션 ( 12사도 바위) 강추,
도시-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뉴욕, 라스베거스,
그러나 LA는 비추,
밴쿠버 강추, 노을진 키칠라노 해변 명품.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야경, 멜버른 보타닉 가든 좋아요
홍콩+마카오 함께 비추, ( 중국 특유의 냄새와 쇼핑 안 좋아해서)
북경, 오사카, 교토 - 아시아권 한번쯤 느껴보는 건 좋아요.
짤즈부르그 ok, 할슈타트-명성에 비해선 별로였음. 오히려 30분 정도 지나서 볼프강 호수쪽이 더 좋아요.
독일 -뮌헨과 그 인근 2시간 정도의 곳들. 저는 특히 가미슈, 베르히스가덴, 쾨니제 좋았어요. 명성 높은 로텐부르그는 별로였음
런던, 윈저- 런던은 좋았음.
저는 록키산맥 ( 루이즈 호수) 와 밴쿠버를 가장 사랑해요. 거기서 살기도 했고 아마 첫 해외라 그런가 봐요. 정작 살 때는 밴쿠버가 그렇게 아름다운 도시인지 몰랐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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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소도시, 자연 ( 산 바다) 두루 두루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제가 아시안이다보니 아시아 쪽 보다는 우리와 정반대 세상에 더 매력을 느끼는 것도 사실입니다.
혹시 이 사람 여기 정말 좋아할 것이다...이런 곳 있으세요?
많은 분들이 홍콩 좋아하시는데 저는 쇼핑이나 음식에 큰 애정 없는 사람이라 ( 그 나라, 도시 대표음식 한 두 끼 정도면 만족해서요.) 2번을 다녀왔어도 큰 감흥이 안 남네요.
혹시 같은 중화권인 대만, 싱가폴도 마찬가지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