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유수유가 뭐길래..ㅜㅜ

하루8컵 조회수 : 2,780
작성일 : 2012-06-27 17:43:08

출산하면 모유수유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지금 출산한지 2달짼데요.

저체중아로 낳아서 빠는힘이 약해서 젖을 못빠는줄 알았어요..

그래서 유축해서 한달 먹였고 지금은 분유수유 하는데요..

어제까지는 .. 젖병에 익숙해 져서 젖을 못 무는줄 알았죠..

그런데

실험해 보니..(젖 안나오는 친정엄마랑.. 완모하는 친구 젖에 물리니 쪽쪽 잘만 물어요...)

제 젖꼭지가 문제가 있는겁니다.ㅜㅜ

함몰에 편평..ㅜㅜ

저 노력 해봤어요..유두보호기랑 쭈쭈 젖꼭지등등..

제 유두가 갈라져서 진물이 나오고 살이 찢어질때까지요..

지금도 제 젖꼭지는 못빨아요..

문제는..

자꾸 시댁에서 아직도 힘이 약해서 못빠냐고 모유수유에 대해 언급하세요..

모유수유에 대한 강한 집착이 있는듯 싶어요,,

전 차마  제 젖꼭지에 문제  있어서 그런다고는 말하기 챙피스럽네요..

분명 또 아기를 낳으면 모유수유에 대해 언급하실텐데요..

뭐라고 대처해야 현명할까요..?

IP : 61.105.xxx.1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7 5:45 PM (110.14.xxx.164)

    모유가 잘 나오면 짜서 먹이시면 어떨까요

  • 2. 저도 마찬가지 함몰편평..
    '12.6.27 5:45 PM (125.181.xxx.2)

    전 사실대로 이야기 했습니다. 죽을 죄도 아니고....
    모유수유 하면 좋은 거 알죠.. 비용도 싸고... 그런데 안되는 걸 어쩌겠어요.

  • 3. 하루8컵
    '12.6.27 5:46 PM (61.105.xxx.136)

    유축한달 했는데요..보통 힘든게 아니더라구요..
    유축해야지..수유해야지 젖병 소독에 ..
    결국은 젖은 지금 말라가고 있는 상태구요..
    유두가 심하게 갈라져서 너무 아파서 그만했거든요..

  • 4. ..
    '12.6.27 5:58 PM (82.33.xxx.103)

    병원에서 젖량이 적어서 애 빈혈걸린다고 분유 먹이라고 했다고 그러심 어떨지..
    그런 사람들 실제로 있기도 하구요..
    누구든지 모유 수유가 가능한 건 아니자나요
    예전엔 젖 모자라서 젖동냥 하러 다닌 엄마들도 있었고....
    시어른들께 함몰유두라고 말하기는 참 민망할 거 같아요... 나의 프라이버시는 어디로-_-;;;;;
    암튼,,,,저는 모유수유 했고 시누는 분유 먹이던데 시엄니는 그걸 무지 안타까워 하시더라구요..
    뭐 어른들이야 애들 생각이 우선이라 엄마가 노력하면 다 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포기 시켜드릴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욤....-_-;;;

  • 5. 하루8컵
    '12.6.27 6:03 PM (61.105.xxx.136)

    젖량 많은거 알고 있어요..실제로 조리원에서 다른산모들이 다 부러워할 정도였거든요..
    손이 귀한 시댁이라서

    젖 잘 돌라고 사골까지 조리원으로 가져다 주셨는데..
    함몰유두라 그러면 좀 민망스러울거 같아서요..ㅜㅜ

  • 6. 큰소리치세요
    '12.6.27 6:18 PM (116.41.xxx.242)

    저도 아기가 이제 6개월들어가네요.
    저도 아주 심한 함몰유두에 젖이 잘안생기는 가슴이라고 마사지 하시는 분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아기를 낳아보니 뱃고래는 엄청커서 낳은날 신생아실에서 20주니 양이 작다고 울어 50줬더니 역시 배안찬다고 우는 아기인데 저는 함몰유두에 가슴이 커지는 느낌전혀 없고 시모는 계속 모유타령하시고 정말 짜증 작렬이었어요.
    안나오는젖을 어찌먹이며 저도 함몰유두라 그것때문에 아기재우시면서 못먹는다는 소리 들리까봐 아예 작정하고 시모께 말씀드렸어요.
    아기에게 얼마안나오는 모유먹이다가 배고파 퍼덕거리는 아기 성격만 나빠질수 있으니 이맘때 아기들에게 중요한건 배부르게 먹고 실컷 자는게 최고이니 그냥분유먹이겠다고!
    모유먹이려 애써봤지만 젖량이 너무작으니 얼마안빠니까 피가나오더라구요....
    님도 그렇게 작정하고 말씀하세요! 아기 배고픈모습 보고싶으시냐고 단호하게 물어보시고 딱잘라 말씀하시면 좀 나으실거에요.
    울 시모 첨엔 집착하시더니 제가 딱잘라 정색하며 말씀드리니 이제는 아무말씀 안하시네요.

  • 7. 아기가 잘 물지 못하는
    '12.6.27 7:35 PM (125.187.xxx.175)

    함몰 유듀는 극히 드문 경우고 보통은 편평유두를 함몰유두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편평유두에 대고 아기가 빨기 좋게 해주는 보조기구가 있다고 알고 있어요.
    그거 하고 아기가 빨다 보면 편평 유두가 튀어나와서 그 다음부터는 보조기구 없이 먹이는 경우도 많대요.
    저도 첫애때는 편평유두로 고생 좀 했는데
    아기가 유두를 무는게 아니고 주위 유륜까지 깊이 물고 빠는 요령을 익혀서 그 다음부터는 괜찮았어요.
    물론 처음에는 아기의 빠는 힘이 너무 세서 유두 갈라지고 아프고 피나고 했는데 한달쯤 지나니 그때부터는 아프지 않았고 둘째는 처음부터 전혀 힘들지 않게 모유수유 했답니다.

  • 8. 저도 함몰
    '12.6.27 9:28 PM (115.41.xxx.215)

    조리원에서 보고 모유 먹이기 어렵겠다 했었는데
    먹성이 남다른 아기 덕분인지 점점 잘 빨아서 결국 돌 넘겨 먹였어요.
    지금은 전보다 좀 나온 정상유두가 되었구요.
    물론 피 나고 갈라지고 그런 어려움도 있었지만...결국 되더라구요.
    하지만 많이 힘들고 어렵다면 굳이 고집하실 이유는 없어요. 현명하게 하세요.

  • 9. 유축하면...
    '12.6.27 11:04 PM (113.10.xxx.47)

    젖꼭지 상해요... 일단 유축기는 치워버리시고, 유두 상처 낫는것부터 시작하세요... 유두크림 발라 마사지해주고 집안에선 벗고있으세요. 아프면 모유수유가 불가능해요~ 그동안 젖이 마르면 안되니까 샤워하면서 짜내시든가 경제력 되면 통곡마사지 받으세요. 여러번. 그리고 유두 좀 나으면 니플업 도구로 유두를 빼내서 애한테 깊숙히 물리면 됩니다.
    근데 솔직히 너무 힘든 경험을 하셔서 다시 모유수유 하실 생각은 없으실 듯...
    저도 편평유두였지만 초반에 피딱지 거쳐서 두돌까지 완모했어요. 유선염 같은건 없었구요 초반에 뭉쳤을때 얼른 통곡마사지 다녔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762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 체결 연기(1보) 5 세우실 2012/06/29 1,098
123761 지하철 성추행 어떻게 대처해야하죠? 1 불쾌녀 2012/06/29 1,075
123760 집들이문제! 마암 2012/06/29 872
123759 중학교 첫 여름방학 뭐할까? 5 중1맘 2012/06/29 1,342
123758 30개월 아들내미 데리고 해수욕 가능한 곳 어딜까요? 궁금이 2012/06/29 872
123757 우리 사랑이(말티 푸) 사진이네요. ^^: 자고 있어요. 17 junebu.. 2012/06/29 4,211
123756 부모님들 보실 수 있는 여수엑스포 팁좀 알려주세요 2 골고루맘 2012/06/29 1,214
123755 스타인생극장에서 심혜진 조카들은 왜 친부와 교류가 없나요? 5 심혜진 2012/06/29 19,163
123754 아마씨가루 복용후 나타난 증상이요. 7 자유 2012/06/29 333,403
123753 동양증권 송금할때요... 3 ... 2012/06/29 1,527
123752 20년된 인형 버려야 하나요... 23 ... 2012/06/29 5,955
123751 강남이나 서울수도권이 아니면 성형수술비 더 싸나요? 5 일단 2012/06/29 1,225
123750 너무더워요 ㅠㅠㅠㅠ 4 ..... 2012/06/29 1,553
123749 8살아이가 의자에서 떨어져서 앞니가 흔들린다고하는데요 5 고민맘 2012/06/29 1,636
123748 라텍스 매트 좋나요? 11 라텍스 2012/06/29 8,254
123747 전기 압력밥솥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2012/06/29 2,546
123746 여자가 싫어하는 남자 성격!!!! 2 스나이펑스 2012/06/29 2,158
123745 정말 학군이 중요한걸까요? 7 SOyoon.. 2012/06/29 2,801
123744 청양고추가 초파리 안끓게 하는데 도움이 되나요? 1 신기 2012/06/29 1,649
123743 에구 열받어~~ 2012/06/29 855
123742 한순간에 연락 끊은친구랑 제가 끊은친구 (많이 길어요) 1 연락 끊긴 .. 2012/06/29 4,796
123741 지금부터 장마시~~작 광주광역시입니다. 8 상큼쟁이 2012/06/29 2,342
123740 엑셀고수님 알려주세요 3 힘들다 2012/06/29 1,200
123739 진딧물 어떻게 없애나요? 5 초보새댁 2012/06/29 1,818
123738 저도 3주만에 3kg 뺐어요 6 55kg 2012/06/29 4,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