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강아지는 말티 2년 넘었어요.
근데 사료를 너무 안먹어요.
어릴땐 사료 잘 먹었는데...ㅠ0ㅠ
제가 가끔 닭가슴살과 닭똥집을 삶아주는데
저는 그게 간식이었으면 좋겠는데
우리 강아지는 그게 주식이었음 하나봐요.
강아지 밥그릇에 사료 많이도 안놔두고
딱 한번 먹을 분량만 넣어주는데
절대 안먹고 방치예요.
보다못한 제가 삶은 감자도 주고
닭고기 주면 그때만 먹구요.
제가 직딩이라 집에서 챙겨줄수도 없는 노릇인데
하루종일 고기 먹을라고 사료도 안먹고 버팅기는 녀석을 보니
맘이 너무 아파요.
맘 같아서는 이것저것 다 잘먹으면 참 좋을텐데.
강아지가 저 닮아 그런가 먹는데 너무 까탈이네요. 흑.
저 어쩌면 좋아요. 뭐 좋은 방법 없나요.
강아지 걱정되서 황태육수내고 있는 저...는 뭔가요. 어흐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