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험하는 사람들은 왜 다 똑같을까요?

조회수 : 2,408
작성일 : 2012-06-26 12:47:52
밑에 보험하는 친척분땜에 골치 아프다는 원글님도 그렇고
그 댓글들도 그렇고요.
저도 댓글 달았지만

멀쩡하게 일반 직장 다니던 사람도
왜 보험을 시작하면 정말 그렇게들 변하는 걸까요?

수당에 눈이 멀어서 과한 설계며 보험료 크게 설정하는 건 기본이고
갱신때며 중간중간 보험 새상품 들으라고
끈임없이 강요하고 징그럽게 연락 해대고

그나마 전혀 모르는 사람이면 그래도 싫은 소리라도 할 수 있거나
관리라도 좀 하거나 하던데

친인척이나 가족이 보험하는 사람들은
진짜 어디 안좋은 것만 배워서 강요하는 듯 싶어요.

쓸데없는 설계에 비싼 보험료
때만 되면 끈질기게 연락해서 리모델링 하게 하거나
새상품 들게 하거나
그러면서 관리는 커녕 선물쪼가리 하나 없고
고마워 하기는 커녕 가족이니까 친척이니까 당연하게 생각하는
몰상식한 사람이 되는 거.

왜 보험만 하면 다들 이런 모양새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IP : 112.168.xxx.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6 1:01 PM (119.71.xxx.149)

    그래야 자기 밥벌이가 되니까, 남에게 아쉬운 소리하느니 친척에게 하는 걸 쉽게 생각해서가 아닐까 싶어요

  • 2. ..님
    '12.6.26 1:05 PM (112.168.xxx.63)

    아무래도 가족,친지,친구를 대상으로 영업을 하면
    새로운 고객을 만드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긴 할거에요.
    그건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어쩜 보험만 하면 다들 그렇게 몰상식한 사람이 되느냐는 거지요.
    원래 양심없고 자기 생각만 하던 사람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그렇지 않았던 사람이 보험만 시작하면
    어쩜 그렇게 뻔뻔스럽게 변하는가 하는거에요.

    결국은 돈이겠죠?
    돈에 눈이 멀어 갈수록 뻔뻔해지는 거.

  • 3. 그게
    '12.6.26 1:24 PM (211.224.xxx.193)

    옆에 잘나가는 동료들이 다 그렇게 해서 돈벌고 잘먹고 잘사니 나도 저렇게 해야지 하고 생각하느게 아닐까요? 그리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가 거기 들어가 더 그 성향이 극대화되는것일수도 있어요. 저런데서는 저렇게 하는 욕심많은 사람들이 일잘하고 잘나가요. 양심적이고 남생각하고 그러면 저런 회사서 못버티고 그만둘겁니다.
    욕심부리고 자기중심적인 사원이 잘나가고 잘살고 그런거 보고 나도 저렇게 철면피처럼 굴어서 부자되어야지 생각하는거겠죠. 주위사람들이 다 욕하고 그래도 꿋꿋하게 하면 나도 저 보험왕처럼 부자로 살 수 있어 뭐 그런거 그쪽의 직장문화.

  • 4. ..
    '12.6.26 1:46 PM (114.206.xxx.80)

    정말 구찬어요
    간이라도 줄거처럼 살살살살...
    넘 시러

  • 5. 직업인걸요..
    '12.6.26 1:46 PM (14.47.xxx.165) - 삭제된댓글

    직업이고 교육받는 내용들에 포함되어 있겠죠.
    제 친구도 이번에 보험시작했는데,내가 아니라 너를 위해 보험 드는거라고 말하며 시작하더군요 ㅎ
    전 내가 필요하면 들게 되겠지만 자꾸 연락하지 말라고 했어요.친구 잃기 싫다고..너 자꾸 그러면 서로 사이만 멀어진다고...

  • 6.
    '12.6.26 3:17 PM (58.145.xxx.210)

    내가 아니라 너를 위해 보험 드는거라고 말하며 시작하더군요 2222222222

    자기 애인 보험 설계해주면서도 왕창 부풀려서 수당 챙겨먹는 사람이 보험 설계사에요.

  • 7. ....
    '12.6.26 3:52 PM (110.14.xxx.164)

    초자도 다 아는것처럼 보헌든거 다 가져와봐 설계해줄께 ㅋㅋ 이러면
    웃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086 동아제약 아시아나항공 취업 문의입니다... 3 취업 2012/08/06 1,584
136085 이번 휴가때 전국에서 모인 가족들 여론을 들어보니 이번대선 2012/08/06 895
136084 또디야 구입?? 6 해말이 2012/08/06 1,195
136083 어느 과로? 1 울딸은 안짱.. 2012/08/06 601
136082 남자는 완전 호구네요(펌) 2 ... 2012/08/06 1,651
136081 냉장고 조합 냉장고 2012/08/06 557
136080 고소하려고 하는데..비용이 얼마 드나요? 억울해서 2012/08/06 808
136079 영화 클로져 보신 분, 거기 두 남자 너무 찌질하지 않나요 ? .. .... .. 2012/08/06 999
136078 아파트 아랫집에서 담배를 피울경우 24 2012/08/06 14,345
136077 급! 안양 사시는 분들! 안양유원지 계곡 어린이들 4 .. 2012/08/06 1,754
136076 홍명보 감독에 대한 아른한 추억.... 7 새벽에 축구.. 2012/08/06 1,635
136075 '한글 2002' 에서요..'종료할까요' 라는 말 나오게 하는 .. 2 기억이 안나.. 2012/08/06 510
136074 생리통에 쑥즙 효과 있을까요? 3 힘듦 2012/08/06 1,501
136073 휴가에 간단하게 갔는데... 정말 좋았어요 6 동굴 2012/08/06 3,171
136072 말티즈처음 키우는데요.오줌을 어제 하루종일 안싸네요. 4 존홀릭 2012/08/06 1,268
136071 [원전]일본 Kellogg’s sereal에서 19.71 Bq/.. 참맛 2012/08/06 864
136070 결혼 생각하는데 우울하네요 6 푸푸 2012/08/06 1,904
136069 도쿠나가 히데아키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 착한이들 2012/08/06 698
136068 핸드폰 사양하는 딸 3 .. 2012/08/06 878
136067 36도의 폭염.. 에어컨 지금 살까요? 겨울에 살까요? 18 실내온도 2012/08/06 5,026
136066 산부인과 의사는 친인척도 진료하나요? 12 자연풍 2012/08/06 5,190
136065 김연경의 소박한 꿈? 파사현정 2012/08/06 1,134
136064 애들 놀이텐트 접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4 얼음동동감주.. 2012/08/06 1,533
136063 내용 펑합니다. 17 힘드네요.... 2012/08/06 4,184
136062 올림픽 마스코트 김영미 2012/08/06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