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2여아 이구요...
어제 서울시 정신보건센터 상담 결과(아산병원에서 선생님이 오시더라구요.),
조용한 ADHD의 전형적인 증상들이 보인다며, 병원가서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하시더라구요.
독서에는 완젼 집중..수업시간에는 선생님 말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서 지시사항을 잘 못따라하고..
그러니 학업도 잘 못따라가구요..
암튼 서둘러서 한양대 안동현 교수님 예약잡았구요. 다행히 다음주 월요일에 가능하답니다.
종합병원에서 검진받을것을 많이들 권하셔서 예약하긴 했는데, 사실 대중교통으로 움직이는 거라..
많이 가까운 편도 아니고...앞으로 직장맘인데 애 데리고 다닐 생각하니 심난하구요..
동네에도 소아정신과 병원 가까운데가 있는데, 다들 2-3주는 기본으로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왜 이렇게들 어린이들...마음이 아픈데가 많은지..휴~~~
여쭤보고 싶은건요...대학병원에 가는 게 나을까요? 아님 앞으로 치료받을 것을 고려해서 개인 소아정신과
가는게 나을까요? 솔직히 대학병원의 경우, 성의없고 진료 매우 간단하게 끝내고 한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오히려 친절하게 응대하는 개인 소아정신과가 나을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도곡동에 김창기 정신과도 있던데..여기도 많이들 추천하시더라구요.. (집이 잠실이니 많이 멀지는 않습니다.)
또한, 비용면에서도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검사비용만 40만원정도 생각하는데..개인병원 과 대학병원...둘다 비슷한 금액인가요?
리플달아주시는 분...감사드릴께요.
제가 직장맘이고..여기저기 알아보는것도 벅차고..딱히 알아볼데다 없어서 여기에 글 올립니다.
(꿈내우는 어제 새벽에 회원가입했구요..아직 정회원 승인이 안나서 글 조회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