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6.26 6:39 AM
(147.46.xxx.47)
헉....달팽이....상추속에 들어있던거라 크기는 아주 작은 새끼겠네요.
집안에 손님이 들어오다니~^^것도 냉장고에..ㅋㅋㅋㅋ
저희 달팽이 키웠었는데요.일단 야채는 매운것만 아니면 뭐든 잘 먹던데요.
오이,당근,상추...이런거 잘먹고요.과일은 당분있어서 안먹는거같더라구요.
상추 주셨으면 된거같은데요.물을 따로 주시면 될거같아요.놓아주는건....흠
비오는날 연못같은데 찾아가셔서 놓아주시면 될거같아요^^아웅
2. .....
'12.6.26 6:40 AM
(108.6.xxx.158)
저도 채소에서 달팽이 나와서 화단에 놔 주었어요.
너무 마를까 싶어 옆에 물 뿌려 주었고요. ^^
3. ..
'12.6.26 6:42 AM
(147.46.xxx.47)
상추는 원글님이ㅣ 알아서 하시겠죠^^^
저흰 뉘댁에서 미나리를 잔뜩 주셨는데..거기 달팽이들이 붙어있었어요.
달팽이들은 채집통에 넣어 기르고, 미나리는 전부 세척해서 먹었어요.괜찮지않을까요?
4. 달팽이 나온 상추
'12.6.26 6:57 AM
(147.46.xxx.79)
상추는 약을 치지 않고 기르는 경우가 많기도 하지만
일단 저는 채소에서 벌레 나오면 참 기분 좋던데요.
곤충이 작물을 아예 못쓰게 망쳐놓는 것이 아닌 다음에야
구멍 숭숭 난 이파리 채소도 반갑고,
채소 다듬다가 나오는 애벌레와 무당벌레도 이뻐요.
그게 다 친환경적인 농작물이란 뜻이지요.
달팽이도 먹는 상추는 좋은 상추에요.
맛있게 드세요.
5. 원글
'12.6.26 6:58 AM
(122.37.xxx.113)
일단 달팽이는 더 큰 플라스틱 통에 상추 대여섯장 깔아가지고 옮겨놨는데
저 혼자 왔다갔다 여기저기 올라타고 다니면서 다니네요. 수박 넣어줬더니 그 위에 좀 있다가 좀 있으니까 빨간 똥 싸놓고 지나갔어요 ㅋㅋ 크기는 손가락 한마디 정도 돼요.
근데 나머지 상추는 그냥 씻어서 저 먹으려고 하는데 -ㅂ- 안 되나요?
6. 돼요~~
'12.6.26 7:00 AM
(125.187.xxx.175)
달팽이가 살아 있는 상추면 잘 씻어 사람도 먹을 수 있죠.
저도 채소에서 벌레 나오거나 벌레먹은 자국 있으면 더 안심되던데.
밤도 제일 실하고 맛난 알밤에 벌레가 많이 꼬이죠.
7. 휴
'12.6.26 7:02 AM
(175.208.xxx.91)
상추에 달팽이 나오는건 정말 양호하고 귀여운 일이지요. 하남쪽에 바싹불고기 파는 집에서 밥먹는데
상추에 지렁이 붙어 있었어요. 완전 밥맛 다 떨어지고 다시는 다시는 그집에 가지 않아요.
8. 공존의 기쁨
'12.6.26 7:18 AM
(125.181.xxx.2)
벌레가 먹을 수 있는 것은 사람도 먹을 수 있지요. 기쁘게 먹습니다.
9. ㅎ
'12.6.26 7:27 AM
(175.112.xxx.104)
채소에서 달팽이도 애벌레도 많이 봤네요 ㅎ
저도 오히려 안심돼서 좋아요.
걔네들이 거기에 있는건 환경이되니 있었겠죠.^^
맛있게드세요~
10. 원글
'12.6.26 7:43 AM
(122.37.xxx.113)
네! 근데 요즘은 가물어가지고 화분에 놔주기가 그래서요, 일기예보 보니까 토요일에 비 온대서 그때까진 데리고 있으려는데... 임시 달팽이집(?)이라도 만들어주려는데 어떻게 해야할지요? 검색해보니까 코코핏인가 그거 깔아주고 뭐 어쩌고 하는데.. 굳이 돈을 들여서 어항 사다가 집 만들고싶진 않고.. 보낼때 슬플 거 같기도 -.- 일단 락앤락 큰 통에 상추 깔아놓은것만으로 될까요? 아님 화분용 흙이라도 넣어서 물 뿌려줄까요?? 키워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11. ..
'12.6.26 7:50 AM
(147.46.xxx.47)
네 마트 가시면 달팽이 바닥재 팔아요.촉촉한 흙이구요.2500원정도 해요.언제까지 키우실지 모르나 그거 한봉지 사 놓으시면 될거에요.물은 분무기같은걸로 홍수나지 않을정도로만 수시로 뿌려줬ㅇ요.사실 상추만 깔아놔도 되긴 해요.^^
12. 아침부터
'12.6.26 7:59 AM
(222.103.xxx.67)
훈훈하네요^^ 원글님 마음이 참 예쁘세요~~~
13. ...
'12.6.26 8:06 AM
(210.206.xxx.130)
원글님 너무 예뻐요~^^
전 채소에서 벌레나오면 그냥 베란다문 열고
창밖 화단으로 휙 던져버리는데...^^;;
댓글들도 재미있고 아침부터 훈훈~
14. ..
'12.6.26 8:06 AM
(116.121.xxx.210)
저도 화단에 놓아줬어요.
15. ㅎㅎ
'12.6.26 8:42 AM
(115.126.xxx.115)
ㅎㅎ아주 예전에 저도
배추벌레 나왔가구
다 냅던지고 뛰쳐나간
혼비백산했던..
16. 훠리
'12.6.26 8:45 AM
(116.120.xxx.4)
ㅎㅎ원글님 너무 귀여우시다~~
17. ..
'12.6.26 8:50 AM
(222.110.xxx.137)
상추도 약 칩니다 요즘 밭에 상추잎에 벌레알이 엄청나서 반은 버리나봐요
18. 나비
'12.6.26 8:54 AM
(210.220.xxx.133)
배추다듬다 개구리나와 기절했던 1인...
19. 참맛
'12.6.26 9:05 AM
(121.151.xxx.203)
달팽이가 나온 상추라니!
반가운 이야기네요.
20. ..
'12.6.26 9:08 AM
(147.46.xxx.47)
악 나비님~~개구리..너무 만나고싶어요.요즘 개구리 구경 흔치않네요ㅠㅠ
21. 토토짱
'12.6.26 9:19 AM
(180.224.xxx.116)
윽....달팽이..별루에요..하룻밤사이에....많은....????수가만드어지던데요..
22. 엉??
'12.6.26 9:21 AM
(218.234.xxx.25)
댓글 읽고 좀 의아해서요.. 달팽이는 화초 잎을 뜯어먹고 살기 때문에(상추 뜯어먹듯이) 화초 키우는 사람들은 화단에 달팽이 나타나면 달팽이 잡아요. 일부러 유인까지 해서 달팽이 잡아서..화장실 변기에 버립니다. ㅡ,.ㅡ;;
만일 자비(?)를 베풀고 싶다 하시면 유리나 과자 투명한 플라스틱 상자 위아래로 덮어서 사각형 만들고 숨 구멍 뚫은 다음 그 안에다 상추 좀씩 놔주세요...
23. ..
'12.6.26 9:26 AM
(147.46.xxx.47)
아이들있는집은 집안에 들어온 생물 버리거나 죽이기가 쉽지않아요.
자같아도 원글님처럼 키울 고민할거같아요.
윗분 말씀하신것처럼 하룻밤사이에..많은(?)그런일은 벌어지지않을거같아요.
사이즈가 같은 달팽이가 한마리 더 있다면 가능하겠지만^^;;
24. ...
'12.6.26 9:47 AM
(222.110.xxx.206)
달팽이 번식력 엄청나요..
조카가 유치원에서 백와(애완용달팽이)를 받았는데 징그러워서 어쩔줄 몰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키우겠다고 데려와 달팽이 집사서 코코넛핏 깔고 물통 사고 해서 키웠는데요...
달팽이가 자웅동체라서 혼자 계속 알까고 부화하고..
알도 한번에 7~80개 낳는듯.. 그중 반이상은 부화 성공하구요..
그래서 저도 처음에는 달팽이집 한개로 시작했는데.. 나중엔 달팽이통이 4개까지 늘었어요..
계속 알까고, 부화하고 , 알까고 부화하고 해서..
결국엔 너무 힘에 부쳐서 달팽이 카페 가서 거기 회원들한테 집이며, 달팽이 용품 일체를 다 주고 손들었어요..
25. ..
'12.6.26 10:01 AM
(147.46.xxx.47)
교미없이 알 낳는건가요??에구 죄송해요.제가 모르고 아는척했네요ㅠㅠ
26. ㅠㅠ헉..
'12.6.26 10:02 AM
(121.139.xxx.125)
-
삭제된댓글
자웅동체...................;;;;;;;;;;;;
혼자 계속 알까고 부화하고...............ㅠㅠ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
달팽이 절대 안키워야겠어요....
27. 달팽이 똥
'12.6.26 11:03 AM
(121.131.xxx.226)
손가락 한마디 정도면 꽤 큰 달팽이네요.
저도 예전에 뿌리까지 붙은 포기상추 샀더니 거기 달팽이가 따라왔었어요. 두 마리나요.
냉장고에서 이틀 지나서 꺼냈는데도 살았더군요. 저희집에 온 달팽이들은 새끼손톱 만했어요.
삼다수 통 자르고 위에 삼다수통에 구멍내어 뚜껑 덮어주고 촉촉하게 스프레이 해가며 길렀죠. 조개겁데기도 하나 숨으라고 넣어주고요.
먹이는 상추, 수박 밑 하얀 부분 같은 생 채소 줘서 길렀는데 한 한달 정도 꽤 사이즈도 커진 상태로 한강변 숲에 풀어줬었어요.
근데 먹이에 따라 똥 색깔이 달라 흥미로웠어요. 상추 주면 파란 똥, 수박 주면 붉은 똥 ^^
초딩 딸이 매일 들여다 보고 그랬었죠.
작아서 정말 귀여웠었는데. 저도 달팽이 나오면 채소에 독이 없구나 싶어서 더 좋던대요.
28. 자몽
'12.6.26 1:16 PM
(211.246.xxx.156)
자웅동체라도 두마리 있어서 서로 교미후에 알을 낳아요. 암수를 번갈아 할 수 있다는거지 한마리 몸에서 알을 만들진 못해요. 저도 예전레 달팽이 키웠었는데 교미하는것도 봤어요^^
29. 원글
'12.6.26 2:47 PM
(122.37.xxx.113)
고맙습니다~~ 마트 가서 바닥에 까는 거 사왔어요. 달팽이가 집에 들어왔다고 했더니 애완동물 코너 아주머니가 달팽이 책자? 설명서? 같은 거 주셔가지고ㅎ 집에 와서 읽어보고 이거저거 줘보고 있어요. 두부 먹을때 턱이 야금야금 움직이는데 귀요미 ㅋㅋㅋㅋ 아 알 깔까봐 걱정했는데 혼자서는 못 낳는다니 다행이네요.
30. 귀염이0217
'12.6.27 1:15 AM
(119.71.xxx.8)
초등학교때 키워봤어요.
플라스틱 어항같은 곳에 공기통하라고 뚜껑은 방충망으로 만들어줬었고요.
제 기억으로는 다른 야채는 모르겠고 수박을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근데 한달정도 키워보니 달팽이가 먹고싸고 먹고싸고 별로 키우는 재미가 없어서 잡았던 곳에 다시 놔주고 돌아왔던 기억이 나네요.
31. 격세감을 느낌니다.
'12.6.27 6:04 AM
(218.152.xxx.199)
농사를 짓는 농부가 볼때는 달팽이는(민달팽이도 있음) 작물을 해치는 해충입니다.
생명농법으로(친환경 농법이란 말은: 김성훈 전, 농립부 장관이 만든 말.) 작물을 가꾸는 농부로 볼때는 작물을 이롭게 하는 벌레는 익충이라고 합니다.
익충에는 먹좀벌, 지렁이(토양을 이롭게..) 딱정벌래.사마귀.거미.등등있습니다.
요즘은 외국 천적(?)을 사용하는 농가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82쿡 회원으로 생활하시는 분들 만이라도, 자연에 가장 가까이 생활하는 생명농법 농부의 올바른 정보공유가
필요 하지 안을까 하여 뎃글로 남깁니다.
이 뎃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자연의 명동인 강원도 산지, 농작물 고향에서 신선한 대 자연의 기운을 보내 드립니다.
상괘 하실겁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