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 안자고 또랑또랑한 13개월 우리딸~
재울때 몇번 얼굴이랑 머리, 짤막한 팔다리까지 마사지 해줬더니
지금 이새벽에 불 다 끈 컴컴한 방에서 흔들그네에 음악 켜놓고(뭔지 몰라도 잠오는 음악임) 제 머리랑 얼굴을 주물주물해주네요.
폰으로 비춰보니 엄마 머리 좀 감아요~ 하는 표정으로 머리카락도 비벼주고..
대략 뿌듯한 표정으로 머리 막 조물조물거려요^^
이쁜 내 두꺼비~ 오늘도 엄마 먼저 재우고 잘려나봅니다!
하루종일 놀이터에서 놀았는데 힘도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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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머리 마사지해주네요~^^
남편 넌 아웃~!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12-06-26 03:52:12
IP : 223.62.xxx.1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프린
'12.6.26 4:27 AM (118.32.xxx.118)ㅎㅎ 이뻐라
애들도 재우려고 암만 노력해도 잘안자는 아가들도 있더라구요
기본성향은 타고나나봐요
잘안자던 아가가 전데요 커가면서도 지금도 잠이 없고 1시간을 자던 두시간을 자던 한번깨면 잠을 못자요2. ..
'12.6.26 4:32 AM (124.51.xxx.163)엄마 머리 좀 감아요~ ㅋ
아가 벌써부터 효도하네요^^
아뒤가 심상치 않네요 ㅋㅋㅋ3. ...
'12.6.26 4:59 AM (39.120.xxx.193)예쁘네요. 사랑스럽구요.
아기랑 오래 행복하시길4. 아악~~~
'12.6.26 7:57 AM (147.46.xxx.47)귀여워요ㅋㅋㅋㅋㅋ 저도 고사리손 두피 마사지 받아보고싶어요.
29개월 되는 딸래미 어디서 필살기를 연마해왔는지 마사진줄 알고 방심했다가 머리털 다뽑히는줄 알았어요.ㅠㅠ5. ...
'12.6.26 9:12 AM (199.43.xxx.124)아웅 너무 이쁘네요.
저희 애는 12개월인데 밥먹으러 가서 구절판에 계란지단 집어서 입에 넣어줬더니
그걸 굳이 빼서 제 입에도 넣어주더군요 -_- 무수리 고생했으니 너도 먹어 하는 표정으로 ㅎㅎㅎㅎ
잘때 토닥토닥 해주면 놀이인줄 알고 지 베개를 토닥토닥...
저도 마사지 받아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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