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을 빛낸 100인

가슴이 철렁 조회수 : 951
작성일 : 2012-06-25 22:26:46

초등1학년 울 아들,

한국을 빛낸 위인 100인을 목청껏 부르다가

한국사가 나오는 why를 열심히 봅니다.

이 사람, 저 사람 누구냐고 질문해대더니,

단군할배 고조선부터 통일신라까지 왔습니다.

 

갑자기 울 아이가 질문합니다.

통일신라가 왜 망했냐고.

저, 별 생각없이 대답했습니다.

 

" 통일신라가 망할 때 왕은 사람들을 위해 일하지 않고 자기 욕심만 챙겼대.

신하들도 사람들 못살게 굴고 돈 빼앗아 파티하고 놀기만 했대.

그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먹고 살기가 힘들었고 그 나라에서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없었대.

그래서 망했대."

 

말하고 나니 가슴이 철렁합니다.

말하기 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우리 망해가고 있는 건가요?

 

 

 

 

 

IP : 125.129.xxx.5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ㅏㅏ
    '12.6.26 8:37 AM (152.149.xxx.115)

    지금 나라가 그런 위기상태로 가고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268 초등4.. 울 아이만 공부가 힘든건가요?? 17 2012/06/28 2,544
123267 연아 이젠... 5 이젠 연아... 2012/06/28 2,483
123266 곡물가루 냉동에 넣어야하나요? 1 2012/06/28 965
123265 한게임 도와주세요... 도움요청 2012/06/28 857
123264 내가 주기 싫다는데, 도대체 왜? 2 난 못된 딸.. 2012/06/28 1,678
123263 성추행 고대 의대생 2명 실형 확정 6 세우실 2012/06/28 1,907
123262 고물수거 잔금지급을 안하네요 무지개 2012/06/28 892
123261 6층에서 떨어진 아이 받아낸분 인터뷰네요~ 37 감동 2012/06/28 11,135
123260 독거노인.. .. 2012/06/28 1,155
123259 어제 눈물을 머금고 펀드 일부 정리했습니다 12 속쓰림 2012/06/28 3,276
123258 남자들 bar 가서 모하나요? 2 앙이뽕 2012/06/28 3,094
123257 6월 2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6/28 861
123256 피자마루에서 신메뉴가 나왔던데~ 미르미루 2012/06/28 971
123255 소*미김밥도 갔다왔어요^^(질문하나있어요) 8 김밥이좋아요.. 2012/06/28 2,641
123254 충무아트홀 알려주신분께.... 고마워요.... 2012/06/28 1,120
123253 (김여사 동영상)제발 운전에 집중합시다. 5 2012/06/28 1,857
123252 성당 다니시는 분께 질문 드려요~ 8 냉담 2012/06/28 1,875
123251 시아버지 암보험 들어드려야할까요? 8 .. 2012/06/28 1,406
123250 12살 여자아이 주니어의류 온라인이쁜곳 좀 부탁드려요 1 다들 2012/06/28 1,514
123249 욕하는 아이친구-조언바랍니다. 1 복사해서 다.. 2012/06/28 1,233
123248 7월 2일 봉춘 행사장에 이동식 카페 급구한답니다 지나 2012/06/28 1,303
123247 입구가좁은 물병세척 11 아이더워 2012/06/28 5,263
123246 월세 재계약시 복비는? 3 찌르찌르 2012/06/28 2,208
123245 80년대 중반에 공중파 만화 사건(?) 기억하시는 분?? 18 아시는 분 2012/06/28 3,975
123244 '욕이 내 배 뚫고 들어오지 않는다'.. 무슨 뜻이죠? 6 이해못해서... 2012/06/28 2,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