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선생인데 학생중 한명이랑 계속 문제가 생겨요 도와주세요.

아지아지 조회수 : 2,145
작성일 : 2012-06-25 22:01:27
영어전문 어학원에서 가르치고있어요.
꽤 여러반을 가르치고있고 모두 잘지내고있는데 한명이 문제네요...

수업시간에도 자꾸 떠들고 다른친구들 공부도 방해하고 그래요..
자꾸 말시키고 그럽니다.
그래서 제가 주의를 주면 앞에서는 알겠다고하는데 또다시 한국말로 친구한테 말시키고..

문제가 수업방해면 그나마 괜찮을텐데... 뒤에서 제 욕을 하고다니네요...
친구들한테도 제 욕하면서 자기 파? 세력을 만들어서 안그런친구들까지 저에게 안좋은 감정을
가지게 만들고있어요..
따로 불러서 이야기하고 강력하게 혼도내보고했는데.. 그나이때가 사춘기인지
강력하게 말할수록 오히려 더 삐뚤어지고... 더 제욕하고 그러네요...

이런 아이.. 어떻게 잘 구슬려서 제편으로 만들 수 없을까요?
무시하기에는 아이 영향력? (목소리크고 한명으로 인해서 반분위기에 영향을 주는아이)이 있구요.
어떻게든 좋은 관계 유지해서 좋게좋게 가르치고싶거든요.
선물이라도 주면서 쪽지라도 써서..
너가 잘하는데 조금만 더 잘하고 수업시간에 집중하면 좋겠따
이렇게 해서 주려고 생각중이에요;..

제가 아이들마음을 잘몰라서.. 좀 도와주세요
IP : 118.33.xxx.1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5 10:05 PM (110.9.xxx.208)

    그렇게 하지 마세요. 그냥 무관심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애들은 원래 선생님 욕도 하고 그래요.
    애들이 어떻게 나를 다 좋아하나요..내자식도 야단치면 싫다는데요.
    그냥 무심하게 야단은 따끔하게 그냥 중심잡으세요.
    님은 선생님이에요.

  • 2. 원글
    '12.6.25 10:07 PM (118.33.xxx.122)

    수업시간에 떠들면 조용히 시키고 그이후엔 무관심하라는거죠?

    문제는 그아이가 파를만들어서 반아이들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있네요..ㅠ=

  • 3. 무 반응
    '12.6.25 10:13 PM (116.37.xxx.141)

    반응 보이지 마세요.
    윗분 말씀대로 무시. 반응 보이면 그 아이는 꼬리잡기 마냥 계속 더합니다
    경고 주시고 , 몇번이다....하신후, 과감히 어머님께 알리세요
    그 아이 하나 가르치려다 나머지 다른 학생들 피해보고, 아님 떠납니다

    조용히 시켜지지도 않을걸요?
    그 아이 붙잡고 .....시간보내면, 나머지는 어떻하나요.
    경고 주시고 , 그에 다른 정취를 치하셔야지 말로만, 누구야....하는거 우스워요
    교실에 cc tv 없나요?

  • 4. . .저같으면
    '12.6.25 10:18 PM (175.253.xxx.249)

    부모님께 학원분위기를 흐린다는 말을 돌려하겠어요.
    정 안되면 그만뒀으면 좋겠다는 뉘앙스로도 말하세요.
    학원분위기를 흐려버리면 여러학생에게 피해를 줍니다.
    가만히 있거나 얘를 직접 대적하기보다는 부모를 통해 압력을 주는게 나아보입니다.

  • 5. tt
    '12.6.25 11:19 PM (59.6.xxx.174) - 삭제된댓글

    제가 요새 쓰는 방법인데..
    교실 뒤쪽에 cctv하나 사서 달고(물론 모양만..)
    학원 방침으로 수업이 녹화되고 있다고 말해요.
    그리고 그 애 눈을 쳐다보면서
    "오늘 수업 촬영한거 어머님 이메일로 보내드릴거야."
    그랬더니 상황 끝.

  • 6. emily29
    '12.6.26 2:48 AM (86.1.xxx.115)

    선물과 쪽지로 구스르는거 반댑니다. 아이들과 선생 사이에도 기싸움 있어요. 아이가 기가 센 아이라 학원선생님도 우습고 만만하게 보이는 모양인데 선물주면서 달래려고 하면 더 기세등등할 거에요. 차라리 부모님 통해서 압력 넣는 편이 나을듯해요.

  • 7. 노노~~
    '12.6.26 11:08 AM (58.124.xxx.128)

    저도 어학원 강사.. 그런애들 어딜가나 있고요~ 선생님이 만만하게 해주면 더 기어올라서 계속 그거 써먹을거예요. 선생님이 더 강하다는 인식 심어주시고요. 절대 선물공세 금지!
    눈빛이 흔들리지 말고 눈에서 강한 기로 쏘아붙이는게 관건이예요. 저도 참 그게 힘들지만요.. 갈수록 아이들에게 지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538 밥 안먹는 4살 딸때문에 미치겠어요. 8 미치겠어요 2012/07/07 5,350
125537 전월세금 못받은거 돌려받는 방법 1 지급명령 2012/07/07 1,292
125536 살다보니 이런 고민도 생기네요 6 보령이 2012/07/07 2,430
125535 급질문 중2 아들이 허벅지 앞쪽이 갑자기 단단이 붓고 3 영이네 2012/07/07 1,907
125534 뱃속에서 3세까지 뇌 발달... 평생 좌우한다 4 샬랄라 2012/07/07 3,041
125533 아파트관리소장 남편감으로 어떤가요? 5 궁금 2012/07/07 4,131
125532 美 헌병, 시민 3명 수갑 채우고 끌고 다녀 2 ㅠㅠ 2012/07/07 2,315
125531 요즘 아이들이 부를만한 건전가요 8 부탁 2012/07/07 2,001
125530 서울에 초밥맛있는곳 추천해주세요~~꾸벅 8 예비맘 2012/07/07 2,739
125529 결혼식 올리고 신행다녀와서 헤어진경우 37 궁금 2012/07/07 20,771
125528 ‘전두환 단죄’ 영화 26년, 15일 첫 촬영 8 샬랄라 2012/07/07 1,455
125527 슈퍼내츄럴 1 미드 2012/07/07 2,311
125526 여러사람 상대하다보니 관상이 보입니다. 31 관상 2012/07/07 23,102
125525 손아래 시누이를 부르는 5 호칭 2012/07/07 1,823
125524 항상 부정적으로 말하고 비판적으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 5 애니 2012/07/07 3,656
125523 스웨덴에는 왜 학교폭력이 없을까요? 6 개방형공모 2012/07/07 2,597
125522 생리를 몇살까지 보통 하나요? 10 생리통 2012/07/07 14,375
125521 글내릴게요.. 27 pearci.. 2012/07/07 9,069
125520 코스트코에서 파는 제일 맛있는 후랑크소세지가 뭔가요? 10 궁금이 2012/07/07 3,705
125519 잔멸치에 청양고추 아주 많이 썰어놓고 만드는거 레시피 아시나요?.. 4 궁금 2012/07/07 2,616
125518 선대인 삼성전자 내수발언 사과문 5 ㅎㅎ 2012/07/07 3,609
125517 여아 성장에 관한문의요 3 ... 2012/07/07 1,904
125516 식사시간이 서로 다른 두 남녀의 절충방안은 없을까요? 5 ... 2012/07/07 1,695
125515 코스트코에서 파는 침낭..써보신분 계신가요? 5 대학생 아들.. 2012/07/07 5,874
125514 반포주공 1단지 살기 어떤가요? 5 /// 2012/07/07 4,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