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을 살짝 열어놨는데, 어떤 학생이 올라와서 물을달라네요-_-;;;

gjf 조회수 : 4,054
작성일 : 2012-06-25 21:32:35

너무 습해서 환기시키려고, 현관문 걸어놓고 살짝 열어놨거든요..슬리퍼 하나정도 들어갈공간정도두고요...

누가 살살 똑똑 거리길래 가보니까,착해보이는? 안경낀 중학생정도되는 아이가 저기요 물한잔만 주시겠어요? 이러네요--

놀래기도하고..저도 물을 사다먹는터라 딱 떨어져서 물 끓여놓고 기다리는 참이라, 없다고 대충보내면서,

누구냐구 어디사냐구 물으니, 딴아파트 산다네요.

여기가 복도식아파트라 밖에서 문열여놓으면 보이긴하거든요...

근처에, 슈퍼도 편의점도  천지고..물 마시고 싶으면, 바로옆에 중학교가있고, 바로 길만 건너면 종합병원이예요.

1층도 아니고, 문이 살짝 열린거보고 엘리베이터타고 올라온거같은데...

저쪽에 친구가 기다리고 있었나보더라구요. 가면서,지들끼리,떠들대요..

뭔진 모르겠으나, 너무 거침이 없어서, 엄청 당황했어요.--;;

IP : 119.71.xxx.1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섭네요ㅡㅡ
    '12.6.25 9:39 PM (203.239.xxx.88)

    뻔뻔하네요. 무섭기도 하구요. 애들이든 어른이든 요즘은 누구든지 조심해야 하는 세상인 것 같아요...저도 왠만하면 문도 잘 안 걸어놓고 닫게 되더라구요 ㅠㅠ

  • 2. gjr
    '12.6.25 9:41 PM (119.71.xxx.179)

    애가 착해보여서--? 물있으면 한잔 줬을거같아요-_-;;;
    어린생각에 단순하게, 그냥 문열린거보고 올라온듯한데..상대방은 엄청 당황스럽고, 무서울거라고까지 생각은 못한거같아요~ㅎㅎ

  • 3. -_-
    '12.6.25 9:50 PM (90.80.xxx.93)

    그 학생 너무 대범한건지, 뻔뻔한건지 저도 헷갈리네요

  • 4. 큰일나요
    '12.6.25 9:52 PM (222.238.xxx.247)

    그러다 집에 원글님만 있는거알고 집에 친구들 끌어들여서 무슨짓을할줄알고........제생각에도 단순하게는 아닌것같은데요.

    제가 세상을 넘 험하게 생각하는건지...

  • 5. ...
    '12.6.25 10:01 PM (112.156.xxx.127)

    그런 애들이 어른 폭력배 흉내내는 애들이예요.

    만약 원글님이 그 애의 말에 속아 물을 주려고 문을 열면..

    뒤에 숨어 있던 더 큰애들이 우루루 원글님 집으로 쏟아져 들어 와 순식간에 범죄를

    저지르고 번개같이 사라질 거예요. 집에 혼자 계시는 원글님은 꼼짝 없이 당하는 수 밖에요.

    요새 애들이, 애 아닌 애들이 많아요.

  • 6. ...
    '12.6.25 10:12 PM (110.14.xxx.164)

    초등도 아니고 중학생이 그러는거 정상아니에요
    더구나 일층도 아니고...
    목마르면 사먹던지 다른 방법 쓰죠
    문 열어놓을땐 꼭 걸쇄라도 채우세요
    큰일 안난게 다행입니다

  • 7. 범죄
    '12.6.25 10:16 PM (116.37.xxx.141)

    그게 정상입니까?
    백번 양보해서 물 달라 온다고 쳐도, 1. 층집 놔두고 ....그럴리가 없지요
    당분간 조심하세요
    관리실이나 경비실에 얘기해서 조심해야 하듯.

  • 8. ,,,
    '12.6.26 2:52 AM (119.71.xxx.179)

    집이 바로 중학교옆이예요. 담이랄것도 없는 단지안에 있는 학교라.. 아까 지나갈때보니, 밤에 불도 다 켜져있고...올라오는거보다, 학교로 가는게 더 빠를텐데...ㅜㅡ학생들도 물건 훔치거나 하는경우가 많다던데.. 생각할수록, 위험했던거 맞긴하네요..

  • 9. 헝글강냉
    '12.6.26 9:21 AM (222.110.xxx.184)

    이상하네... 잠재적 범죄자들 같아요. 물달라고 한애는 간보기용..?

  • 10. 제발
    '12.6.26 2:38 PM (203.233.xxx.130)

    어이없어요. 편의점에 가면 천지인게 생수인데...무섭네요 정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741 안철수 경찰 사찰설 관련해서 의문 3 ㅠㅠ 2012/08/25 1,141
143740 월요일오후부터 화요일오전까지는 외출줄이세요 1 ㅁㅁ 2012/08/25 1,930
143739 문재인님이 대통령이 되는 그날까지.. 6 문제일짱 2012/08/25 1,651
143738 이달 전기료 3 바닐라 2012/08/25 1,604
143737 편한 구두는 정녕 없는걸까요? 20 힐을 신고파.. 2012/08/25 3,752
143736 3,40대 주부님들 바라는 '꿈' 있으세요? 6 꿈의 크기 2012/08/25 2,150
143735 넝쿨당 작가님~! 4 2012/08/25 3,398
143734 방충망 떨어질까봐 걱정되요. 태풍때문에 2012/08/25 1,504
143733 춘천에 가는데 닭갈비 말고 다른 맛난 곳 3 춘천 2012/08/25 2,066
143732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밀실 살인사건 다뤄요.. 7 .. 2012/08/25 4,168
143731 스마트폰 뭐 쓰세요? 콕 찝어서 3 하... 2012/08/25 1,341
143730 리딩으로 리드하라 읽고 있는데 1 리딩으로 2012/08/25 1,584
143729 오늘 밤 세계명화 ' 르 아브르 ' 해요 4 EBS 2012/08/25 2,294
143728 종교인 배우자를 두신 분들 결혼 조언 좀... 10 궁금이 2012/08/25 3,127
143727 컴퓨터학과 전망 아시는분 고견 부탁 드립니다 2 컴퓨터학과 2012/08/25 1,445
143726 요양병원에 간호사,간병인 간식으로 뭐가 좋나요? 4 .. 2012/08/25 9,124
143725 유투브에 회원가입하신 분들 계시나요? 1 회원가입하기.. 2012/08/25 1,512
143724 나올때마다 틀리는 초1 수학문제 도와주세요 12 +_+ 2012/08/25 1,704
143723 넝쿨당 보시는분들, 방귀남을 왜 작은엄마가 버렸나요? 2 넝쿨당 2012/08/25 2,268
143722 고구마 줄기는 꼭 껍질 벗겨서 요리 해야 되나요? 3 ?? 2012/08/25 2,285
143721 남편이 저보고 마마걸이라고 심하다고 하는데요 12 어이 2012/08/25 3,604
143720 유시민 근황.. 그 기막힌 입담이 그리워지네요. 19 궁금 2012/08/25 2,322
143719 고양이 두마리 이상 키우시는 분들~~ 5 냥이 2012/08/25 5,111
143718 통신사 이동안하고 일반폰->스마트폰 변경하려면 신규인가요?.. 2 어려워 2012/08/25 1,166
143717 ◆ 노쨩님을 꼭 닮은 검사 ! 3 소피아 2012/08/25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