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출사기전화...괜찮을까요?...

전화사기 조회수 : 1,240
작성일 : 2012-06-25 20:04:23

조금전 핸폰번호로 전화를 받았어요.

 

솔로몬이라며...다짜고짜 고객님이 예전에 대출문의했는데 싸게 나왔다.. 이럼서..  완전 사람을 대답할 기회주지 않고 몰아치더라구요.

 

마침 대출이 있었지만.. 솔로몬은 망했는데.. 내가 언제 문의했지?? 순간 속으로 이런생각 생각하다가... 내가 언제 대출을 문의한적 있느냐, 없다. 그리고 내가 대출했는지 안했는지 니가 어떻게 아느냐.. 실갱이를 좀 벌였더니 했다고 미친사람마냥 우겨대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서 짜증나서 큰소리고 " 안.한.다.구.요!!! " 라고 끊었더니 다시 전화가 왔어요.

 

다짜고짜 저쪽에서  내가 문의한적 있다고 정말 미.친.사.람.마냥 짜증내며 몰아치길래,, "안해요~"했더니 그쪽에서

"그럼, 조회만 하신다는거죠? 라고 말은 던지길래, 제가  "무슨말인지도 모르겠어요." 라고 했더니 끊더라구요..

 

그런데

 

마지막말... "조회만 하신다는 거죠?" 라는 말이 마음에 자꾸 걸려서요.. 아무것도 가르쳐준 건 없는데.. 저 괜찮은 걸까요??

 

112에 보이스피싱 신고하려고 위처럼 말했더니 가르쳐준거 없으면 괜찮다고 하던데 좀 불안해서 혹시 82님들중 아시는 분 계신가 해서 지혜를 빌리려 글 올려봐요...--;.....

 

 

 

 

IP : 116.121.xxx.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5 8:21 PM (222.111.xxx.85)

    저도 얼마 전에 솔로몬이라고 원글님께서 언급하신 내용 그대로 전화 받은 적 있어요.
    전화번호를 바꾼지 몇달이 지났음에도 이전 사용자가 대출문제가 있었는지
    관련 전화를 많이 받아왔고, 스팸전화로 하루에 10통 가까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다짜고짜 예전에 대출문의를 했다길래 전화번호 바꿔서 그 사람 아니라고 끊었거든요.

    그런데 다시 전화가 와서 대출하라고 얘기한 것도 아니고 하면서
    정말 미친사람처럼 몰아치며 소리를 지르길래
    어이가 없어서 신고하겠다고 전화하지 말라고 끊어버렸는데 그 뒤로도 5통이 더 오더라고요.
    핸드폰 내 거부기능으로 통화거절하고 스팸캅에 신고했어요.


    그리고
    http://www.missed-call.com/ 여기서 한번 해당 번호 검색해보시고 밑에 사람들이 써둔 내용 보세요.
    대출권유에 대출스팸 이런 내용이 주로 등록되어 있으면 그냥 대출사기, 대출설계사들이라는 사람들이
    무작위로 거는 번호이니 너무 불안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참 공해네요.

  • 2. 전화사기
    '12.6.25 8:28 PM (116.121.xxx.96)

    아,. 장문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전화끊기전에 그 쪽에서 " 조회만 하신다는거죠??" 라는 말이 마음에 많이 걸려서 글을 썼어요..뭘 조회하겠다는건지.. 겁주려는 말인지..진짜 뭘 조회하겠다는건지....


    ...님 말씀어럼 정말 미친사람마냥 몰아치며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마치 제가 잘못한 사람처럼...기로 몰아부치는듯한..

    사이트 들어가 볼께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119 '인천공항 매각' 네이버 검색어에서 왜 사라졌나 3 샬랄라 2012/06/28 1,004
122118 플랫시트.. 사도사도 또 사고 싶어요. 5 중독?? 2012/06/28 3,760
122117 감자 박스로 사면 어떻게 드시나요? 동료가 GI수치 높다고 못.. 5 박스로 사는.. 2012/06/28 2,355
122116 정말 어이없이 친구랑 인연끊은 사연(저같이 인연끊으신분있으신가요.. 4 황당 2012/06/28 2,822
122115 "진실의 힘"이란 단체가 있어요. 4 처음 알았어.. 2012/06/28 830
122114 남대문에서 추천할 만 한것 --한번 모아보면 어떨까요? 7 ** 2012/06/28 2,084
122113 그레이 아나토미..이거 왜 이리 재미있는 겁니까!! 9 ... 2012/06/28 1,972
122112 "내곡동 땅 공매 진행중"이라던 靑 또 거짓말.. 3 참맛 2012/06/28 743
122111 시립교향악단에 들어가면 16 고민 2012/06/28 6,137
122110 제가 좋아하는 배우 김응수씨, 중견인 지금도 화장실에서 햄릿읽으.. 3 .. 2012/06/28 1,426
122109 유령, 추적자를 보니까 재벌이 국가, 정치보다 더 위에 있나봐요.. 4 드라마가 가.. 2012/06/28 1,325
122108 40대 초반이고 여자 의사인데 결혼가능할까요? 19 궁금녀 2012/06/28 7,713
122107 서울시 주민세 내는거요.. 1 .. 2012/06/28 838
122106 직장 그만두고 전업 하기로 결정했는데 소비생활 줄이기가 쉽진 않.. 5 aaa 2012/06/28 1,918
122105 영어학원 차량 1 .. 2012/06/28 731
122104 인터넷에 글 많이 쓰면 외로운 사람이에요????????? 17 gg 2012/06/28 1,951
122103 게시판에 인생사가 다 있네요. 미혼들은 주옥같은 글보고 배우세요.. 재밌어요 2012/06/28 1,147
122102 장례식장에서 헌화묵념한 후 상주와 맞절말고 인사하면 안되는건가요.. 3 장례식장 2012/06/28 7,395
122101 8차 ‘쫌, 보자 무한도전x2' 프로젝트, 256명에 도전 1 yjsdm 2012/06/28 887
122100 보험에 제약이 많은가요 ??? 1 b형간염 보.. 2012/06/28 549
122099 드라마 보고 자극받았어요............. 3 핑크포스팃 2012/06/28 1,729
122098 피부관리실에서 기분상한ㅇ일이 있었어요. 11 피부관리만받.. 2012/06/28 3,642
122097 나이가 좀 드신 여자분들.. 직장을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31 .. 2012/06/28 4,356
122096 가정집에서 아이 봐주는 비용 6 .. 2012/06/28 3,637
122095 여성마법...빨리 오게 하는 방법 있나요? 6 SOS 2012/06/28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