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 게시판을 보면 다양한 사람이 많구나를 느끼면서도
386세대중에서 자아비판적 역사의식의 유물 가지고 있는 언니들 여전히 존재하네요..
일반인: 북한의 인권이 개판이네요 불쌍해요
386: 우리도 개판인 시절이 있었어요. 전두환, 박정희를 보세요.그때 북한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아요
일반인: 북한의 식량난 굶어죽는 사람 보니 참 슬퍼요
386: 우리 주변보세요. 아직도 걸식아동 천지에요. 우리 주변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아요.
일반인: 북한의 핵무기 개발하는것 국제사회와 협력해서 막아야해요
386: 미국, 러시아, 인도도 가지고 있는 핵무기를 북한이 안가질 이유 있나요.
일반인: 애국심, 625전쟁의 참상을 잊지 않아야 해요
386: 북한도 우리만큼 죽었습니다. 너무 지나친 민족의식 미화는 민족 동질성을 해칩니다.
언니들.. 저 89학번이에요..
지금 저 밑에 댓글 써놓은 언니들 특히 북한이야기만 나오면 우리와 비교해서 조금이라도 비슷한
사항이 있으면 자아비판을 하던 언니들..
운동권말로 주체적 자아비판과 북한을 있는 그대로 본다는 내재적 접근법(비교하지말자)
아직도 이런 논리로 댓글쓰는 언니들 있네요..
시대가 변해도 그 시절 향수는 못잊나 봅니다.
이제 좀.. 깨어나셔야 되지 않을까요..아직도 이 논리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 분들 참 많이 보이네요
언제까지 자아비판으로 북한 이야기만 나오면
대한민국을 엮어서 자아비판하는지..
아직도 철지난 그 시절 많이들 그리워하시는듯..
그냥 옛날 생각나서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