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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책(원서)이 질이 나쁜가요?

조회수 : 3,088
작성일 : 2012-06-25 15:15:55

이번에 번역본이 아니라 원서가 필요하여 구입했는데 질이 영 아니올시오네요

종이는 갱지(신문지 색, 꺼끄러워요)에 책 넘기다가 종이는 다 떨어질것 같고..

우리나라 책 너무 좋네요...

IP : 110.15.xxx.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5 3:17 PM (122.32.xxx.19)

    미국도 hard cover로 나온 책들은 종이 질이 좋고 비싼 편이고
    paper back으로 나온 책들은 종이가 갱지 느낌이고 가격도 저렴하죠.
    저는 그런 책들이 정이 들어서 그런지 왠지 우리나라 책들이 너무 비싸고 고급 종이를 쓰는 느낌을 갖네요.. ㅎ

  • 2. 그런데...
    '12.6.25 3:19 PM (59.16.xxx.234)

    그런데 그런 종이가 (갱지느낌) 오히려 좋은 종이란 말을 들었어요. 일단 가볍다고 하더라구요.
    우리가 비싸다고 여기는 종이는 오히려 무겁고 빛도 반사하고 뭐 그렇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가격도 높다고 하던데요.

    제본이 잘 못 된 건 물론 문제네요.

  • 3.
    '12.6.25 3:20 PM (125.186.xxx.131)

    갱지여도 좋으니 그냥 책 가격 좀 내려줬으면 좋겠어요. 미국은 책에 따라서 종이 종류별로, 그러니까 다른 버젼으로 책을 내기도 하더라구요.

  • 4.
    '12.6.25 3:25 PM (211.195.xxx.105)

    종류가 다양하지 못해요 우리나라는 글구 비싸요 어릴때 봤던 문고판 이런거 있음 좋겠어요. 책들이 빛아래서 보면 번들거려 눈에도 좋지 않고 애들책을 원서로 몇권 사봤는데 종류도 다양하고 재질이 눈에 피로가 덜갔어요

  • 5.
    '12.6.25 3:29 PM (125.186.xxx.131)

    아, 진짜 윗님 말씀에 공감이요. 요즘 애들 교과서니, 참고서니 책 재질이 너무 좋지 않나요? 게다가 너무 무거워요~~~~ 저희 애도 그냥 싸구려 종이로 가볍게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그러더라구요. 어차피 교과서를 보면 얼마나 많이 본다구요.

  • 6. ....
    '12.6.25 3:33 PM (122.32.xxx.19)

    그러니까요! 애들 문제집과 참고서 너무 무겁네요.
    미국에서는 아이들 공부하는 문제집도 갱지 느낌의 종이들이었어요.
    어짜피 문제 풀면 버리는 책들인데 가볍고 저렴해서 좋았었거든요.
    한국은 진짜 책들을 좋은 재료로 만드는 것 같아요.

  • 7. 근데
    '12.6.25 3:46 PM (24.10.xxx.55)

    미국 책값 싸지 않아요
    하드 커버는 물론 비싸고 그 갱지로 만든 책들도 보통 7-8불에 세금 별도 그정도 해요
    애들 어린이 문제집 ..제일 싸다는 코스트코에서 7.9불에 세금 별도로 팔구요
    서점가면 거의다 10불에 육박해서 정말 비싸서 못사주네요 ㅠㅠ
    물론 중고 서적이나 도서관도 잘 되있긴 하지만
    갱지라서 파격적으로 싸지는 않아요 ㅎㅎㅎ
    그리고 학교 교과서는 학교에서 무상으로 주는게 아니라
    담임 선생님 능력에 따라 어디서 왕창 기부받아 오시면 그나마 학생당 대여해서 보고 돌려주는 거고
    아닌 과목은 일년내 프린트물로 공부해요~
    미국의 초등선생님들은 이것저것 기업체 기부 학부모 기부 없으면 수업자체가 너무 힘든 시스템입니다
    교과서 공짜로 주는게 당연한게 아니네요
    갱지 느낌 가벼운지는 몰라도 무척 두껍죠 ㅠㅠ
    그렇게 가벼운 줄도 모르겠던데 ..

  • 8. 갱지싫어요
    '12.6.25 4:06 PM (175.201.xxx.147)

    그냥 한번 보고 말 책 같으면 괜찮은데 두고 몇 번 보려는 책으로는 최악.
    그렇다고 갱지 쓰면 가격이 낮아지냐.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갱지로 만드는 과정에서 더 단가가
    비슷해져서 차이도 안 나요. 더구나 우리나라 페이퍼북 상태 보면 언뜻 가격이 확 내려갈 것 같지만
    좋은 재질의 책과 차이가 거의 안 나죠. 오히려 일반 책 세일 할 때가 더 싸게 구입도 가능하고요.
    윗분 말대로 가벼운 대신 두께가 더 있게 되고요.
    한번 책 읽고 나면 모양새가 그대로 유지가 되는 바람에 책이 들떠요. 엎어놔도 알아서 입 벌리고 있음.
    무엇보다 몇 달만 지나면 책 상태가 달라요. 게다가 책벌레는 더 기승을 부리기 딱 좋고요.
    습기를 대박으로 잘 빨아들이기때문에 장마철 한번 지나고 나면 책이 울퉁불퉁 울어서
    가을되고 겨울돼도 회복이 잘 안됩니다.
    먼지 잘 타고 책 윗면에 더러움이 묻을 경우 일반 재질은 지우개질이나 다른 걸로 제거가 가능한데
    갱지 재질은 손댈수록 종이가루만 떨어지고 책이 훼손되죠.
    장마철 지나서무심코 갱지책 손댔다가 생전 찾아보기 힘든 책벌레가 몇 마리씩 발견된 것보고 그 책 그냥 버렸네요. 게다가 누렇게 변색되는 속도는 말할 것도 없고요.
    싼만큼 종이질이 떨어지면 이해가 가는데 우리나라는 가격은 그대로 질만 떨어지더군요.

  • 9.  
    '12.6.25 4:10 PM (183.102.xxx.179)

    우리나라 책값 안 비싸요..

  • 10. 오예
    '12.6.25 10:31 PM (220.116.xxx.187)

    전 페이퍼 백이 훨씬 좋아요 . 가벼워서 두고 다니기 편함 !
    글구 , 한 챡을 수십번 반복해서 읽는 것도 아닌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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