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경원이 여자인가요?

나경원같은사람 조회수 : 1,845
작성일 : 2012-06-25 13:14:16

사실 전여옥이나 나경원 류를 비판하는 것이 좀 주저되는 이유는 여자라는 점입니다. 나경원 전여옥 수준의 다른 남자 정치인도 많은데 이들이 더 표적이 되고 모욕감을 주기도 쉽죠. 모성애도 없을 거 같다는 마녀 이미지 덧 씌우기 등... 그리고 잘난 여자에 대한 위화감에서 나오는 같이 죽자 식의 깍아내리기 감정적 공격도 많고요. 서울대 법대씩이나 나와서 논리가 없는 말을 해대니 혹시 여자라서 그런 거 아닌가 하는 말도 해버리면 그만인 것이고요.  

하지만 나경원은 여자이기 이전에 철저한 우리 사회의 기득권입니다. 아버지가 사학 재단 이사장에 서울대 법대 출신 판사 그리고 국회의원 그리고 남편도 판사...

나경원이 나꼼수가 남편 김재호 판사 기소청탁 폭로 때, 기자회견에서 한 말... '여성 의원에 대한 성희롱적 공격이다.'라고 했습니다. 여성의 여전한 사회적 생물학적 불평등의 약점이 나경원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재력과 권력을 갖춘 사람이 여자임을 강조해서 피해자 연기를 했었죠. 

전 여전히 나경원이 여자라는 점은 나경원의 인생에 중요한 인생의 변수가 되지 않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10.26 지난 서울시장선거 때 투표장소가 대거 이동이 되고 출근길 젊은 사람들이 장소를 못 찾아 투표를 할 수 없도록 하는 계획적으로 선관위 서버 불능을 조장한 사건이 있었죠. 그리고 부재자 투표결과는 이례적으로 100% 나경원이 박원순 시장을 이긴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런 부정의 이익의 최대 수혜자는 나경원이겠죠. 그녀가 관련됐을 것이라는 것이 철저히 법원이고 언론에서 통제가 되고 있습니다.

나경원이 어떤 식의 비호를 받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어마어마해 선거결과를 조작할 수준이라는 것은 나경원이 과연 공격에 약한 여성의원이라고 할 수 있을지 싶습니다.

나경원, 여전히 활동하는 모습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권력이면 김재호판사 사건과 선관위 사건 관여 의혹에도 불구하고 내쳐지지 않고 건재할 수 있는 건가요?

요즘 나꼼수에서 10.26 부정선거 (선관위 디도스 사건)의 배후가 나경원이 아닐까 하는 점에 영화처럼 증거 증인 발언을 통해 접근해 가고 있습니다. 그 점에 개인적으로 흥분을 해서 나경원에 대해 몇자 적어봅니다.

IP : 128.103.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5 1:17 PM (203.249.xxx.25)

    성희롱 발언은....
    그녀에게 정말 뇌가 없음, 그리고 어디까지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치사하고 비열해질 수 있는 인간인지를 만천하에 공표하는 일이었죠. 정말 싫어요, 그 사람. 디도스의 배후라...ㅜㅡ 죄를 저질렀으면 응당한 벌을 받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 2. ..
    '12.6.25 1:25 PM (152.149.xxx.115)

    한국에서 여성이라는 것 이용하는 여성의원들, 여성이라는 것 자체를 무슨 큰 특권인양 이용하면서 처세를

  • 3. 원글
    '12.6.25 1:25 PM (128.103.xxx.140)

    요즘 나꼼수 미드 시리즈물처럼 재밌습니다. 현재 총선 패배 후 10.26 부정선거 배후를 캐는데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검찰이 1차 수사 때 윗선을 밝히는 것은 신의 영역이다라고 했었죠. 그 때 나꼼수 왈, 그래 그럼 우리가 조사할께... 이제 우리나라 검사들 무용론에 한표...

  • 4. ㅇㅇ
    '12.6.25 4:07 PM (114.203.xxx.114)

    그나마 특정 여대출신들처럼
    여자라는 점뿐만아니라 '여대출신'(이 여대 사과대 단대운영위원회에서 신입생들 오리엔테이션때 틀어주는 영상을 보았더니 끝없이 남녀공학 여자는 수동적이고 고루하고 남자들에게 순종하려고만 하는 쓰레기녀집단으로 매도했더군요. 어처구니없어라. 안에서는 이런 피해의식으로 같은 여자를 비난하고 자기들 잘난척은 잘난척대로 하고 혼자 주체적인척하면서 정치판이라든지 여론에서라든지 까이면 '여대'라서 까이는 양 쉴드치려는거 웃기지도 않아요. 하는 말이 "대한민국 여성을 대표하는 여자대학이기 때문에"라고....새내기들에겐 같은 여자들끼리도 무슨 급이 있는양 남녀공학 여자들 비하하는 교육부터 해놓고서 완전 웃기지 않나요? 물론 82에 그 여대출신 많기 때문에 미리 말씀드리자면 '사회과학대학 단운위 제작 신입생용 영상'비원에 구해보세요.) 이런 겹겹의 쉴드를 치지 못하는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5. 원글
    '12.6.25 9:48 PM (128.103.xxx.140)

    여대란 말로도 그렇게 편가르기가 가능하군요... 참 어린 학생들이 왜 그런 이중 논리로 자기들 유리하게만 행동을 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977 장미란 역도 들때 저도 같이 숨 멈추고 있군요 3 우앙 2012/08/06 1,509
135976 내일도 오늘만큼 더운가요?? 7 후후 2012/08/06 2,282
135975 평생 안고갈 마음의 짐... 3 초보엄마 2012/08/06 2,721
135974 자식 먹이겠다고 팥삶고 있는데 미련한 짓 하는거 같아요 16 ... 2012/08/06 5,558
135973 이 시각, 영국 선수들 트위터 라네요.. 5 축구선수들 2012/08/06 4,215
135972 에어컨없이 살만하신분들? 집안 온도 몇도에요? 7 에어컨을 살.. 2012/08/06 2,406
135971 천도복숭아, 복숭아 같은 과일의 과육은..탄수화물인가요?? 3 다이어트관련.. 2012/08/06 3,081
135970 더위도 힘든데 피부까지 따갑네요 5 상큼한아침 2012/08/06 1,333
135969 내일 학교 가서 2 이거 너무 .. 2012/08/06 663
135968 올해도 곰팡이와 싸우는 댁 .. 계신가요? 19 해마다 2012/08/06 3,680
135967 큰 회사가 그리워요 3 ... 2012/08/06 1,687
135966 길냥이와 새끼들 (8) 5 gevali.. 2012/08/06 1,066
135965 동생이 언니한테... 10 섭섭... 2012/08/06 3,614
135964 침낭을 샀는데 사이트 이름이 생각이안나요... 2 .. 2012/08/06 935
135963 박근혜, 성접대 루머 어느 싸이트 “누가 헛소문 퍼뜨렸나” .. 3 호박덩쿨 2012/08/06 1,966
135962 선풍기도 안틀고 살아요!! 2 제주도 2012/08/06 2,037
135961 보통 엄마들도 저처럼 대처할까요?(자존감이 낮은 부모) 13 ㅠ.ㅠ 2012/08/06 4,820
135960 동네엄마들... 8 부질없음.... 2012/08/06 3,794
135959 초2남자애 무릎에 캘로이드 흉터가 안없어져요 9 아시는분 2012/08/06 2,059
135958 부모님때문에 속상해요. 3 K 2012/08/06 1,404
135957 네추럴미 브라 사려는데요 8 브라싫어 2012/08/06 2,235
135956 서울 에어컨 끄고 잘만한 것 같아요 5 .. 2012/08/06 1,876
135955 오늘 박지선 학력개그 넘 웃기지 않았나요? 36 개콘 2012/08/06 20,229
135954 괜찮은 호텔 패키지, 추천 좀 해주세요 4 여름 휴가 2012/08/06 2,102
135953 전문가들 바뀌고 난 뒤 보기가 싫어요 ebs달라졌.. 2012/08/0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