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g이나 되는걸 한살림에서 사왔는데 일일히 다 깎아서 조림을 하자니 한숨이 나오네요.
반찬이 없어서 뭔가 만들어서 저녁에 먹어야하는데 엄두가 안나서 오전내내 감자만 째려보고 있어요.
껍질째 요리하면 맛없겠죠? 더운데 힘 좀 덜 들이는 감자로 만드는 반찬 없을까요?
알감자 조림은 껍질 안 밧기고 해요
큰통에 담아 물자작하게 부어 쌀씻듯이 박박 문질러 물버리고 다시 붓고를 반복해 씻으시고..
냄비에 물붓고 삶아 건진후 간장 고추가루 마늘 등등...
양념해서 조림해 드세요.
쌀씻는 바가지나 바닥이 오톨도톨한 양푼에다가 감자를 넣고 박박 문질러 깨끗히 씻어
물,간장을 반반 붓고 설탕 조금만..뚜껑 덮고 끓이다가 감자가 익은듯 싶으면 뚜껑을 열고 더 졸이시다가
조청이나 물엿을 넣고 감자겉면이 쪼글쪼글 할때까지 졸이다가 파 마늘넣고 뒤적뒤적 하다 불끄세요
처음부터 간을 해서 졸여야 감자에 간이배여서 맛있어집니다.
또 감자만 익으면 뚜껑을 열고 졸이셔야 수분이 빨리 날아가 감자가 쪼글쪼글해지고 맛있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