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결혼식에 못올거같다고 뭔가 단호한 말투로 문자 보내고 (결혼 앞두고 기분이 많이 안좋았어요)
축의금도 없었던 대학때 선배 언니인데.. 전 친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좀 서운했지요.
오늘 아침 동기에게서 연락이 온거에요.
xx언니 다담주 결혼 어디어디서 한대. 혹시 모를까봐 연락했어. 이러는데..
별로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아마 그 언니는 저한테 연락 못할거에요. 청첩장도 못줄거구..
근데 왜 제3자가 저한테 그런걸 전해주는지..
정식으로 초대장 받은 것도 아닌데, 그런걸 왜 전해주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저도 결혼식 안가고 축의금 안내도 되는거 맞죠?
똑같이 그러는게 너무 속좁은가 싶다가..
내가 왜 결혼식 가서 축의금을 내야하나 생각도 들구요.
마음이 복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