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의 어이없는말...

ddd 조회수 : 2,356
작성일 : 2012-06-25 09:48:03

친구네 가족이랑 근처에 놀러가서 고기구워먹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인간수명이 이제 100살이고 어쩌고 얘기중에

신랑이...

100살까지 사는데 한여자랑 어찌사냐고..;;;

물론 웃으며 농담으로 한말이긴 하지만........

그의 과거를 다 알기에.

기분이 좀

 

저만나기전에

대학때 3년간 사귀면서 결혼약속한 여자한테 차이고.

그뒤에 3명의 여자를 사귀면서 잠자리한거 다 아는데

그런말을 하다니...

 

전 우리신랑이 첨이거든요.

뭔가 늘억울하다는 생각이 ㅋㅋ(연애를 못한 제 자격지심이기도 하겠지만...)

 

그런말을 자랑스럽게 하는게...

제가 예민한걸까요??

너무 자주 저런말 해대니 들을때마다 기분이 그래요.농담이지만....

 

IP : 114.201.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5 9:53 AM (211.244.xxx.167)

    친구들끼리의 술자리도 아니고
    가족모임에서 저게 뭔 망말인가요.........
    저렇게 생각없이 말하는 남자...정말 별로임.......

  • 2. 234
    '12.6.25 10:08 AM (59.1.xxx.91)

    저 원글님 기분 이해하는데요
    앞으론 열받지 마시고 똑같이 능글맞게 받아쳐 주세요
    "그러게말야. 여자가 평균수명은 더 긴데, 나도 40/50 넘으면 괜찮은 총각 함 찾아볼까?"
    생글거리면서 예쁘게...
    남편이 버럭 화내면 너무나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얼굴로 "아잉, 농담이야~~~ 왜그래, 당신답지 않게?"
    하고 한번 날려주시고 샤랄라 부엌으로 가서 커피를 내려 젤 예쁜 머그컵에 담아 들고 음악을 틀며
    패션잡지를 펴 주세요.

    당해봐야 알지 당해봐야~~~~~~

  • 3. 그런 생각을
    '12.6.25 10:13 AM (112.151.xxx.112)

    가지고 있다 . 실천한 배짱은 아직없다
    바람은 피고 싶다. 내면에 성찰 그딴건 쥐어줘도 모른다
    백년 살면서 기껏 하고 싶은게 딴 여자랑 살고 싶다고 하는 남편을 가진 원글님이 안타까움
    참고로 저는 다시 결혼하면 돈 많은 여자랑 하겠다는 신랑과 10여년 넘게 살고 있음
    지금은 내가 먼저 죽을까 아플까 노심초사임
    아들만 셋인 관계로 재혼은 꿈도 꾸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

    자식에게 홀대받지 않을려면 죽기전까지 자식에게 돈 다 주지 마라 지금도 신신당부함
    그러면서 하는말
    "너는 성격이 나빠서 돈이라도 있어야지 애들이 찾아와"
    "...????"

    시간이 지나면 별일 아닌 일도 많지요^^

  • 4. 존심
    '12.6.25 10:13 AM (175.210.xxx.133)

    아는게 병이네요...

  • 5. ...
    '12.6.25 10:45 AM (218.232.xxx.2)

    남편이 왜이런는 걸까요 류의 글들을보면
    걍 딴것보다 그냥 닥치라고 하는게 좋은방법일듯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690 나이드니 내몸이 제일 귀하더라 1 쵝오 2012/09/12 1,260
151689 여름에 남은 빙수떡 활용법은 없을까요? 1 지혜나눔 2012/09/12 1,953
151688 동네엄마 이야기 지겨우시겠지만... 3 동네엄마 2012/09/12 2,526
151687 저도 변액 질문 좀 드릴게요 1 아벤트 2012/09/12 849
151686 가을엔 원래 꽃게가 알이없나요?? 10 꽃게요 2012/09/12 1,959
151685 요즘 한계레 꼼꼼하네요..차량이동 확인. .. 2012/09/12 1,252
151684 110볼트 소형가전 어떻게들 쓰시나요 ? 4 알뜰엄마 2012/09/12 1,940
151683 남편이 이혼하자는데 안해도되나요? 9 san 2012/09/12 4,873
151682 반찬투정은 합당하다 생각합니다 8 .. 2012/09/12 1,878
151681 응답하라를 통해 본 드라마 공식 4 미챠~~ 2012/09/12 1,641
151680 남편이 제 핸폰을 초기화해놨어요 18 멘붕 2012/09/12 3,793
151679 변액연금해약했어요 7 영우맘 2012/09/12 2,914
151678 마음이 참 그렇네요. 7 아버지 기일.. 2012/09/12 1,806
151677 머릿결 관리 어떻게하세요? (열모자.. 쓰면 확실히 좋은가요??.. 1 퇴근하자 2012/09/12 3,674
151676 헐.삼성..프랑스 명품브랜드 에르메스 인수설. 3 나미코 2012/09/12 4,076
151675 일부 82쿡회원들과 저쪽 지지자 들과 다른점이 뭔가요? 22 인세인 2012/09/12 1,524
151674 남편이 명품가방 하나 사준다고 하는데... 9 명품바구니 2012/09/12 3,087
151673 이고 지고 있던 옷들 다 버렸네요 8 훌훌 2012/09/12 2,945
151672 칼칼한 미역국 4 실험 2012/09/12 1,643
151671 신라면세점의 레이디스 초이스~ 품격있는 당신이 바로 주인공!!!.. 3 고고유럽 2012/09/12 1,497
151670 앤디 앤 뎁 브랜드 3 급해요 2012/09/12 1,963
151669 서민 택시 기사님 감사합니다. 4 .. 2012/09/12 1,584
151668 아이가 밤에 가렵다고 긁느라고 잠을 못자네요. 2 마마 2012/09/12 1,008
151667 급>>>> 요리 질문.. 미역국에 설탕을 .. 8 .. 2012/09/12 2,404
151666 어떤걸 선택해야 할지 고민돼요(이직문제) 7 고민 2012/09/12 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