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는 새댁입니다.
아파트에 방이 많아 거실을 개조하여
공부방으로 만들어
부업으로 과외를 하면 어떨까 고민중입니다.
대학은 서울대 나왔구요..
수학만 전문으로 가르칠려고 합니다.
다만 여기가 너무 시골이라 어떨지 고민스럽습니다.
아이 낳기 전까지 해보고 싶은데 시골에서도 자녀분들 과외 찾으시는 분이 있을까요?
곧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는 새댁입니다.
아파트에 방이 많아 거실을 개조하여
공부방으로 만들어
부업으로 과외를 하면 어떨까 고민중입니다.
대학은 서울대 나왔구요..
수학만 전문으로 가르칠려고 합니다.
다만 여기가 너무 시골이라 어떨지 고민스럽습니다.
아이 낳기 전까지 해보고 싶은데 시골에서도 자녀분들 과외 찾으시는 분이 있을까요?
근데 페이 가 되지 않아서
할만한 지 모르겠어
1:1 집중과외만 하려고 합니다.
강남에서 학원 3년정도 경력있고요
좋은대학 목표로 수학만 1:1로 쪽집게 과외식으로 하려하는데..
일주일에 2번 해서 80만원이면 어떨까요?
과외방이 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시골이면 그 돈을 과외에 쓸 사람이 잘 없어요. 강남 중에서도 센 페이를 생각하시는데요.
물론 비싼 과외로 가자면 한정없이 가격이 뛰지만
강남에서도 저 가격은 평균적으로 치자면 고 3 가격이잖아요.
시골에서 똑같은 가격 생각하시면 안 되실 텐데요...
강남에서 3년 있은 것 생각해도 조금 센 가격인데요. 과연 될지 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1:1이라면 거실보단 방이 나아요.
제 생각은 달라요. 시골이면 서울대 프리미엄이 더 붙어요.
물론 시골에 그 돈주고 과외할 사람 많지 않아요.
하지만 최상위권 학생...서울대 연고대 목표로 하는 학생만 받아서 하시면, 한 1년 그 돈 투자할 학부모
있을거 같아요.
어중이 떠중이 다 받지 마시구요. 최상위권으로 서울대 목표하는 학생만 받는다 하시고
강남에서 강사한 경력, 서울대 학력 강조하시면 많은 학생 모으진 못하지만 그 돈 받으실수 있을거 같아요.
저도 서울대 나왔는데, 서울 살땐 서울대 나온게 별게 아닐수 있지만, 지방에 와서 살아보니
정말 대단한게 되더라구요.^^;;
서울대 나온 젊은 사람 자체가 아주 귀해요(서울대 출신은 은퇴하고 고향으로 내려온 사람이 대부분이거든요.)
왜냐하면 지방에는 그런 고학력 인력을 쓸 일터가 없잖아요.
그러니, 정말 서울대 나온 젊은 사람 귀하니, 오히려 더 프리미엄이 붙는거 같아요.
하시다가 학원 하시면 잘될거에요.
선배 한명이 사업하다 부도나서 10억대 빚을 지고 고향으로 내려와서 학원했는데, 몇년만에 그 빚 다
같았단 이야기 들었습니다(그 선배랑 가까운 사이라 믿을만한 이야기에요)
아..그런데 여긴 그렇게 시골은 아니에요. 광역시...
하지만 시골에도, 전문직 부모도 있을것이고(병원, 약국은 있잖아요), 아니면 땅부자^^;;
아무튼 오히려 희소성 때문에 저는 전망 있을거로 봅니다.
개조까지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공부방인데...
저는 그냥 저희 집 서재해서 했어요.
근데 집이 직장이 되니 좀 불편한 건 있습니다. 선생님 집이 드러우면 안되잖아요. 구석구석 청소 열심히 하느라 그것도 스트레스였네요.
저도 서울대 나왔는데 전 가르치는 재능이 없어서...ㅋㅋ 제가 더 스트레스 받는 타입이라 애기낳고 관뒀어요.
화이팅!
어느정도 시골인지가...
저희는 수도권신도시고요 그룹과외 받는데요
영수 합해서 50만원이에요 일주일에 4번이고
특히 토일은 집중적으로 하루에 4~5시간 이상씩 합니다.
고1 이고 고등학생은 다 저렇게 받는데요 저것도 비싸다고 생각해요
저희 아이 선생님은 초중고 전문 영수 강사고요..
지금 2년째 배우고 있는데 잘 가르치십니다.
근데 아이들이 성적이 꽤 괜찮음에도 그만두는 경우가 왕왕 있어요
저 비용도 부모들은 부담스러운것이죠
저는 외동딸이라서 그나마 그럭저럭 가르치지만
자녀가 둘만 되도 사교육비가 월 백이라는 소리니깐요.
글쎄요 서울대가 중요한게 아니고 어떻게 가르치냐가 백만배 더 중요하고요.
수요가 있다고 해도 계속적으로 과외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처음에는 서울대 프리미엄때문에 인기 끌겠지만
제일 중요한건 애들 성적 올리는 겁니다
엄마들이 처음에는 명문대 출신이면 일단 신뢰가 가니
좀 비싸도 과외 맡기겠지만 성적이 안오르면 금방 끊더라구요
저희 오빠가 광역시에 사는데 조카 고등학교때 과외시킬때보니
그 주변에 실력있다고 소문나서 인기 있는 과외교사들은 거의 그 지방 국립대 출신들이더라구요
엄마들 사이에서는 실력이라는게 명문대 출신이 아니고
애 성적 팍팍 올려주는 선생이거든요
명문대 출신이면 아무래도 실력이 있고 애들 성적 올려줄 능력도 더 있을것 같긴 하네요
올해 신입생인 저희 딸도 중 고등 학교내내 수학과외를 받았는데
과외교사는 5명정도 거쳤는데 성적은 항상 그자리였어요
딸애가 다른과목은 잘해서 반에서 1~2등 정도 했는데
수학만 항상 뒤떨어져졌거든요
같은 아파트 엄마들이나 애 반 친구 엄마들은 애가 반 성적이 좋으니 과외교사 소개 받고 싶어서
난리들이었어요
그런데 과외를 받아도 수학성적은 하나도 오르지 않으니 소개를 못시켜주겠더라구요
아마도 애 수학성적이 팍팍 올랐으면 야기저기 소개 시켜줘서 금방 인기 선생이 됐을거예요
아무래도 서울대 출신이면 살력은 있겠지만
제가 중소도시 에서 제일 잘산다는 동네에 살고 있는데도
한달 한과목 80이면 엄청 나게 부담스러운 가격이네요
진짜 실력있고 애성적 올려주는 교사라면 고등학교때 `1~2년정도는 시킿수는 있을것 같아요
요즘 과외가 그리 비싸요?
저라면 그돈 내고 안함
아이들 사교육 미쳤네요.
원글님도 솔직히는 어찌 저런 과외비를 생각하는건지, 교육적으로 다가 가세요
장사꾼이 되지좀 말고.
그렇게 많이 받으시려고 하세요?
싸게 하세요. 설대가 무슨 대당한 프리미엄인 시대가 아니지 않나요?
사교육시키는 학부모들 좀 생각하세요. 솔직히 너무 해요. 요즘 과외비요..
80이면.. 말이 안나오네요.
그리고 일대일 과외로 그렇게 쉽게 성적이 오르는게 아니구요, 책임없이 돈만 앞세우는
과외하심 안돼요. 또 그 책임은 어찌하시려고..
.
지방도 의전,, 혹은 2+4 약대 체재로 바뀌면서 30초반의 스카이 출신들 넘칩니다.
스카이 출신을 떠나서 3,4등급아이들 1등급으로 올려서 입소문나지 않으면 저정도 금액 받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여기 지방에도 재작년 다르고 작년다르게 학원들이 수도 없이 들어오는 데요.
거의 고등학교 학부모들은 저위에 수학강사님 말씀처럼 저정도 해주어야 하고요. 주위의 인근 고등학교
내신은 어디에서 어느 수준으로 나오는지 까지도 정확히 알고 있는 그 지역에서 노하우가 쌓인분들을
더 선호 합니다.
서울대 출신이라고 해서 남들 보다 더 잘 가르친다는 보장도 없고....(거기다가 원글님은 경력도 짧고....)
한 달에 8번에 80만원이면 너무 비싸네요.
그것도 시골인데.....만일 저라면 안 보냅니다.
성적이 안올라 그만둘뿐더러
지하에서 옥상으로 점수를 올려놓으면 이제 혼자시켜도
되겠다며 그만둡니다 흑
지방의ㅜ알부자들은 선생님집으로 가는 괴외 안하고 서울대생을.자기집으로 오라고 합니다.과외도 학생집으로 가는경우 제대로 된 페이를.받고 공부방을.할경우 학원이나 교습소처럼 생각해서 고액받기 힘들어요.
선생님 집으로 가서 배우는데 누가 주2회에 80만원씩 내고 배워요.
목동이나 강남도 아닌데.
보통 선생님이 직접 움직이지 않으면 방문과외보다 저렴하게 받는 거 아닌가요.
지방 어느 도시 말씀하시는지도 중요하네요.
고소득자 많은 지방 아니면 50만원씩 받기도 힘들 거 같은데요.
서울 강남하고 똑같이 생각하시면 안되죠.
물론 강남은 기 백만원 받는 사람들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위에 분들 말씀처럼 성적 많이 올려주는 선생이 필요하지 서울대는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성적 올려주는 게 중요하지.
제가 아는 친구들 중에는 삼수, 사수하면서 모의고사 전국 1~2등 하며 백만원씩 받고 과외 하는 애들도 있어요. 결국에 대학 간판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학생들이 원하는 것은 시험을 잘 알고 그에 따른 성적만 잘 나오면 되는 것이기에 그런 무적인 사람한테도 과외를 시키더라구요.
학원에서 가르치던 것이랑 과외랑은 또 다르잖아요.
학원은 뭍어가는 경향이 크지만 과외는 성적 바로 안 나오면 바로 퇴출이잖아요.
처음부터 많이 받지 마시고 적당선 받다가 소문나면 조금씩 올리는 게 어떨까요?
1~2명 겨우 구해서 80씩 받는 것보다는
50씩 받아서 5~6명 구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소문나면 금방 학생도 꼬일테니....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6698 | 천사의 선택(아침드라마)를 보고 있는 제가 싫어욧 5 | 차돌박이 | 2012/08/07 | 1,796 |
136697 | 저학년 초등학생 과학잡지 추천해주세요 | 헬렐레 | 2012/08/07 | 1,360 |
136696 | 돼지고기 장조림 냉동시켜도 되나요? 1 | ... | 2012/08/07 | 1,839 |
136695 | 농심은 4 | 파사현정 | 2012/08/07 | 1,496 |
136694 | 저희집 뒷베란다 누수 좀 봐주세요 ㅜㅜ 3 | 별뜨기 | 2012/08/07 | 2,104 |
136693 | 신사의 품격 보시는 분들 6 | --- | 2012/08/07 | 2,173 |
136692 | 제일 만만한게 계란요리죠? 2 | 화이트와인0.. | 2012/08/07 | 1,734 |
136691 | 강원도 여행이요 4 | 행복한세상 | 2012/08/07 | 1,411 |
136690 | 출산일 임박인데..저 잘할수 있을까요??ㅜㅜ 17 | 겁쟁이 | 2012/08/07 | 1,714 |
136689 | 질문) 오늘 일본:멕시코 축구 누구 응원하세요? 9 | 곤잘레스 2.. | 2012/08/07 | 2,209 |
136688 | 전력부족 이유가 7 | 어이상실 | 2012/08/07 | 2,562 |
136687 | 소득 좀 봐주세요. 3 | ^^ | 2012/08/07 | 1,401 |
136686 | 서해바다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3 | 일몰 | 2012/08/07 | 1,549 |
136685 | 수원에서 차없이 대중교통으로 에버랜드나 기타관광 어찌하나요.. 5 | 문의드려요 | 2012/08/07 | 2,315 |
136684 | 확실히 김수현은 아줌마들 취향은 아닌가보네요 30 | ..... | 2012/08/07 | 5,604 |
136683 | 폭염보다 위험한 정부와 방송3사의 “원전 안전불감증” | yjsdm | 2012/08/07 | 797 |
136682 | 시아버지를 봐야할지 안봐야할지.... 2 | 짱돌이 | 2012/08/07 | 2,327 |
136681 | 시댁문제 제가 나쁜건가요? 1 | 바다짱 | 2012/08/07 | 1,369 |
136680 | 어제 골든타임 동전쇼 달달하네요 8 | 오늘결방ㅠㅠ.. | 2012/08/07 | 1,779 |
136679 | 우헤헤 비와요.. 7 | 진홍주 | 2012/08/07 | 2,143 |
136678 | 울고싶어요. 매직 걸렸어요. 14 | ... | 2012/08/07 | 3,282 |
136677 | 빚으로 일군 성장의 시대가 끝나고 미래는 설거지만 남았다 | 흉칙한 미래.. | 2012/08/07 | 1,116 |
136676 | 비린내가 나요 ㅠㅠ 5 | 삼성에어컨에.. | 2012/08/07 | 3,054 |
136675 | 엄마랑 단둘이 해외여행하는데 유럽 배낭여행으로 갈려는데 힘들까요.. 15 | .. | 2012/08/07 | 2,661 |
136674 | 폭염보다 위험한 정부와 방송3사의 “노후원전 안전불감증” | yjsdm | 2012/08/07 | 6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