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정말 대단합니다.
일반학습지로는 수업이 안돼서 프리방문샘 40분수업을 넣었어요.
것도 작년 여름 8월부터요..
그래도 아는 낱글자들이 꽤 생겼어요.
헌데 지금 거의 1년되어가는데 정말.. 정말.. 낱글자표에 있는 낱글자 반도 모릅니다.
이중모음은 아직 진도도 안나갔구요.
그것도 진도가 늦어서 두달전부터 인지학습수업 주 2회 합니다.
이곳에선 자모음 조합으로 공부시키구요. 저도 이 방법을 원하지만.. 아이가 머리가 따라주지 않아 이해를 할까 싶고,,
차라리 방문샘처럼 놀이비슷하게 주입식으로 가야맞는건지.. 근데 그렇게 주입식으로 어느세월에 한글을 다 떼겠나 싶고.
응용도 안될테고요..
한글수업을 위해서 주 9만원을 지출합니다.
아이발달이 아무리 늦기로서니 이정도로 늦을 아이는 아닌데 싶어요.
제가 복습시킬때 시작부터 주의깊게 보질 않아요. 그러니 대답을 못하죠..
가리키는걸 보는게 아니라 시선이 엉뚱한데 가있어요.
공부는 당연히 싫어라 해요.
현재 방문샘은 놀이한글식으로 통글자수업 이런저런방식으로자주보여주며 익히게 합니다.
그 낱글자 절반 알기를 10개월 걸렸다는게 말이 되나요? 오늘 저녁 복습하다가 정말..
혹 선생님이 진도를 이리 늦게 나가는 이유가 있나요? 샘을 너무 믿고 있나요, 제가?
초1이라 열심히 하자고 잘할수있다고 하는거보면 샘도 급하신것 같아 보이긴 하는데.. 어찌 진도는 이리도 ..
물론 받아들이는 제 딸이 문제이긴 하지만요..
이런걸 멘탈붕괴라 할까요? 복장터지고, 갑갑하고..
한글떼는데 들이는 돈이 참으로 아까워지대요..
여태껏 들인 돈이 헛돼보이고 그냥 이 아이는 초3쯤 떼려나보다 하고 냅둘까 생각도 들구요..
앞으로 이중모음에 받침에.할게 많은데 참으로 갑갑해서 잠도 안와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이 아이는 참으로 저를 걱정시키네요.. 여러가지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