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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때 외국에 있는 큰 시누이댁 방문

폐가될지 조회수 : 10,792
작성일 : 2012-06-25 00:02:01

많은 댓글 감사드려요.

생각을 미처 못했는데 민폐일수 있네요.

연수가는 것은 다시 생각해 봐야 겠네요.

추석때 가는것은 꼭 오라고 또 그러셔서 짧게 갔다와야 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IP : 182.209.xxx.80
10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5 12:04 AM (116.123.xxx.133)

    계획이 무엇이든간에 그렇게 찾아가는 것 자체가 민폐입니다..... 가서 하루이틀만 있다가 올것이 아니기때문에.... 또 낯선 환경에서 도움받아야 할일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외국에 계시는 친구 친지들에게는 완전 민폐지요

  • 2. ..
    '12.6.25 12:05 AM (39.121.xxx.58)

    시누분 안타깝네요..
    올해 외국에 나갔으면 시누네 가족도 현지 적응 제대로 되지않았을텐데
    한국에서 가족이 여행을 시누집으로 간다고하고..
    방학때는 아이연수까지..
    원글님 적극적으로 정말 말리고싶습니다.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시누 남편분은 얼~~마나 불편하고 힘들겠어요?
    시누이 간지 얼마되지도 않는데 이러시면 정말..

  • 3. 큰시누이네 아주버님 허락은 받으신거죠?
    '12.6.25 12:05 AM (116.120.xxx.67)

    큰 애 방값. 밥값. 체류비 시어머님 비행기값도 다 계산하셨구요?
    애 안 키워 본 분이 10살짜리 조카를 잘 케어해줄껀가.. 방학 한달 그것도 할머니랑 같이 간 어학연수가 돈만큼 값어치를 할 것인가... 전 회의적인데...

  • 4. .....
    '12.6.25 12:07 AM (222.110.xxx.184)

    민폐 민폐 민폐....

    외국서 사는 친척들좀 가만히 놔둡시다. 시어머니랑 같이 보내라는게 완곡한 거절의 의미에요. 친척집에 신세 안지고 보낼수있는 형편일때 보내요. 좀! 욕심부리지 말고..

  • 5. 음...
    '12.6.25 12:08 AM (58.123.xxx.137)

    시누이 댁에 아이가 있다면 모를까 아이가 없다면 많이 힘들 거 같아요.
    그 쪽에서도 그걸 아니까 어머님도 같이 오라고 하는 거 같은데, 부담이 되죠.
    솔직히 지금은 시누이가 자리잡고 지내시기에도 바빠요. 고작 2년인 걸요..

  • 6. ...
    '12.6.25 12:09 AM (122.42.xxx.109)

    이 상황에서 애 보낼려면 시어머님이랑 같이 보내라는 건 웬만하면 알아듣고 보내지마라라는 소리 아닌가요.
    시누이가 어떤 성격인지 관계가 어떤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가족여행에 아이 연수에 시누이 주재원 간 동안 아주 뽕 제대로 뽑을려고 작정하신 분 같아요.

  • 7. 헐;;;
    '12.6.25 12:09 AM (87.89.xxx.244)

    대박이네요

    원글님 다른글 못보셨어요? 제발 외국 지인 방문할때는 생각좀 하라는 글들이요
    식구들 우루루~~ 민폐입니다
    게다가 아이 연수라뇨 ㅋㅋㅋㅋㅋㅋㅋ 어처구니 없네요
    이런분들이 꼭 자기 욕심은 다 챙기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다죠

  • 8. ..
    '12.6.25 12:09 AM (14.52.xxx.192)

    시누이랑 완전 친하시나요?
    그런거 아니면 말리고 싶네요.
    미국에서는 한국 처럼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데 어려워서
    시누가 계속 라이드를 해줘야하고....
    언어문제도 있고해서 그쪽에서 한두가지 신경쓸 문제 정도가 아니에요.
    친한 사이에도 서로 서운해하고 감정이 안좋아질 정도로...
    시누가 오라고 오라고 해서 가는거 아니면 말리고 싶네요

  • 9. ..
    '12.6.25 12:11 AM (39.121.xxx.58)

    완전 모든게 원글님 맘대로네요.
    아이연수도..일하시는 어머니 같이 보낸다는것도..
    남의 입장도 좀 생각합시다~~~~~~~~
    원글님 평소에도 장난아닐것같아요.
    어쩜 본인 아이만 그리 생각하세요?
    님은 시누 아이 한달 데리고있을 수있겠어요?
    완전 민폐덩어리..

  • 10. goblue
    '12.6.25 12:12 AM (67.194.xxx.249) - 삭제된댓글

    헉...
    시누랑 상의는 하신건가요?
    그리고 여름방학 캠프 보통 2월, 늦으면 3월에 다 마감이에요.
    이미 등록하신거 맞으신지...
    시누가 아직 제대로 동네 파악?을 다 못하신 상태에서 저렇게 들이밀면 딱 의 상하기 좋아요.
    한달 10살짜리 꼬마 라이드에, 밥에, 여행까지 보내주려면 허거걱...할걸요.

    어머님이랑 보내라고 하는게 거절의 의미에요.
    저도 미국 살지만, 주변에 친척이라고 연수겸 여행겸 한국서 찾아오는 집들보면
    결국엔 다들 부부싸움에, 가족간 의상하는거 태반이에요.

    그냥 한국서 찾아보세요.

    돈 아껴보려고 시누집에 보내는 거면 전 반대에요.
    최소 시누한테 오천불을 보태야 되겠네요.

  • 11. 그게
    '12.6.25 12:15 AM (182.209.xxx.80)

    일하시는건 아버님이시구요.
    어머님은 집에 계세요.
    그리고 어머님도 하실 수 있으면 그렇게 하시고 싶어하세요.
    큰시누이께서 외국 나가시기 전에 몇번 오라고 말씀은 하셨는데
    인사치례였을까요?
    정말 가게되면 민폐가 되나요?

  • 12. ....
    '12.6.25 12:15 AM (115.136.xxx.25)

    방학 때 놀러가겠다는 것도 일방적인 계획 같은데요.
    전 친정부모님이 주무시고 가시는 것도 솔직히 불편해서 별로인데. 올케네 아이들까지.. 너무 당연하게 들이닥치면 정말 불쾌할 것 같아요. 대놓고 아이 맡기는 건 뭐.. 그건 상식 밖이에요.

  • 13. 당연히
    '12.6.25 12:16 AM (222.110.xxx.184)

    폐가 됩니다...

    그걸 모른다는게 도무지 이해불가.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세요.
    외국에서 열살짜리애 하루에 최소한 두번이상 태워줘야하고. 신경써야하고. 그럼 내생활은 아예 없는거나 마찬가지에요.

    이기적인 욕심에 남에게 피해주지 맙시다.
    게다가 자리잡고 사는것도아니고 고작 이년 주재원 생활하는데.. 그집 계획도 다 있지 않겠어요??

  • 14. ...
    '12.6.25 12:18 AM (116.123.xxx.133)

    주재원 가는 형제자매들 있으면 그 편으로 자신 아이 어학 연수 보내려고 계획하시는 분들 많던데

    특히 형제이신 분들.... 아이 케어 누가 하나요? 새언니, 시누의 몫이죠.

    이 분들의 의견을 존중해주세요 새언니나 시누의 의견 물어보지도 않고 자기 맘대로 계획세우더군요.

    조카도 결국 남인데, 부모역할 대행하기 쉽지 않아요

    그리고 원글님, 시모 대동하라는 이야기는 완곡한 거절입니다. 아이 밥, 빨래 공부 살펴줄 사람을 보내라는 의미지요.

  • 15. 딴 거 다 떠나
    '12.6.25 12:18 AM (116.120.xxx.67)

    할머니랑 같이 가면 집에 오면 한국말 맘대로 쓸텐데..
    한달 가서 현지 학원을 다닌다 한들 비행기값 두명분에 시누이네 체류하는 비용까지 생각하면 절대 남는 장사가 아니에요. 차라리 제주 같은데서 하는 이주짜리 영어캠프 이런게 효율성이 훨씬 좋을 겁니다. 아님 작은 애 어머님한테 맡기고 원글님이 첫째랑 한달간 그 나라 여행하시고 오기전에 시누네 들려 인사나 하고 오시든가요.

  • 16. ...
    '12.6.25 12:18 AM (222.110.xxx.184)

    며칠 여행가는건 오라고 하심 가시던지 하시고 아이연수는 정말 아니아니 아니됩니다.

  • 17. ...
    '12.6.25 12:21 AM (124.49.xxx.40)

    정말 몰라서 묻는거에요? 민폐냐구?? 아니면 모른척 하고 싶은거에요. 당연히 민폐죠. 넘 이기적이네.

  • 18. 댓글들 보셨죠
    '12.6.25 12:28 AM (87.89.xxx.244)

    그러니 반성하시고 착하게 사셔요

  • 19. dd
    '12.6.25 12:30 AM (219.255.xxx.68)

    차라리 부모님 다 모시고 한번 여행을 가시더라도
    아이 혼자 방학동안 연수 보내는 건 진짜 참으세요
    아무리 할머니가 같이 가더라도 할머니가 운전해서 애 태워다닐 것도 아니고
    그 아이 케어를 누가 합니까?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하루에 두번씩 라이드 하는 것만 해도
    자기 시간 없겠네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최소 한달혹은 두달을-_-
    더군다나 아이 키워본 분도 아니신데
    저런 엄청난 민폐를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게 끼칠 생각을 하는지 참

  • 20. 에혀....
    '12.6.25 12:31 AM (116.121.xxx.125)

    그냥 쉽게 생각해서
    원글님이라면 조카애 한달동안 돌봐주고 먹여주고
    할 자신있으세요???
    온식구 원글님댁에서 명절보내고 일주일씩 내는거
    어떠세요???
    무서우시죠???!!!
    다른 사람도 또옥 같답니다.......;;;;;

  • 21. ..
    '12.6.25 12:32 AM (39.121.xxx.58)

    놀러와란 말-> 이 쪽 지역으로 놀러오면 호텔에서 쭉~있다가 밥이나 같이 먹어..
    혹은 이 쪽 지역에 놀러오면 하루정도는 우리집에 놀러와..
    이 정도로 생각하는게 상식아닌가요?
    여행와서 일주일동안 가족모두 우르르와서 먹고,자란 얘기가 아니고 조카 연수책임지겠다는
    말이 아니라구요!!!!!!!!!!!!!!!!!!!!!!!!!!!!!!!!!!!!
    님은 다른 친구한테 우리집에 놀러와라고 할때
    그 친구의 모든걸 다 받아들일 수있나요?
    나 갑자기 집에 일이있어서 한달동안 너네집에 신세 좀 질께..
    이게 놀러와라는 의미는 아니잖아요????

  • 22. 그런데
    '12.6.25 12:34 AM (182.209.xxx.80)

    이상한게. 제 주변이나 남편 주변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왜 이런 기회에 얘를 안보내냐고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구요.
    만날때마다 보내라고 주변에서 성화예요.
    오프라인에서는 민폐라는 얘기를 아무도 하지 않네요. 보내라고만 하지요.

  • 23. dd
    '12.6.25 12:37 AM (219.255.xxx.68)

    그거야 철저히 자기들 입장에서 생각하니까 그렇죠-_-
    자기들 집에 친척이 와서 한달씩 묵으며 케어하라고 하면 다들 화들짝 놀랄거면서.
    그리고 남 얘기니까 쉽게 하는 거예요 그냥 지나가며 가볍게 하는 말이기도 하고-_-

  • 24. 일년어학연수를
    '12.6.25 12:38 AM (182.208.xxx.161)

    보내도 집에서 그언어쓰지않음 말짱 꽝입니다.
    그리고 자식없는집에 조카들 보내지 마세요.. 짜쯩입니다. 지자식은 님이 끼고 키우세요.
    남한테 민페좀 하지 마세요.

    내자식도 아닌데 그리 귀엽울까요? 자매들 조카도 아니고,, 남동생조카... 이따위 생각하는것이

    진상이 따로없네요.
    제조카 어릴때 외국서 살다 왔는데 그언어 부모가 생활언어로 뒤받침 못해주니 말짱 꽝이더군요.

  • 25. 주변에서는
    '12.6.25 12:38 AM (116.121.xxx.125)

    자기 일 아니까요 그렇게 말하죠.
    또 입바른 소리해서 원글님과 껄끄러워지기 싫으니
    그냥 막 지르는 말인거죠.
    입장바꿔 생각해 보면 답나오는데 굳이 보낼려고
    맘 먹으셨나봐요.
    원글님 진짜 그러심 안돼요 ㅠㅠ

  • 26. ..
    '12.6.25 12:38 AM (39.121.xxx.58)

    이기적인 사람들이 참 많네요.
    시누이가 해외에 간건 한국에 있는 친척들 뒷바라지하려고 간거 아닌거 아시죠?
    민폐라는 얘기 누구한테 물어봐야 아나요???
    진짜 원글님...답답하네요.
    계속 보내고싶은 모양인데 그럼 혼자 계신 아버님은 님이 모시고있는거죠??

  • 27. ...
    '12.6.25 12:38 AM (222.106.xxx.124)

    꺄~~ 민폐죠.

    키워주지도 않을꺼면서 애 둘도 낳아서 셋도 낳아라 하는 말과 다르지 않은 듯...
    일가족이 한번 여행가는거야 그러려니 하겠지만, 어찌 아이 연수까지 보냅니까;;;

  • 28. 짜증
    '12.6.25 12:40 AM (77.57.xxx.161)

    " 제 주변이나 남편 주변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왜 이런 기회에 얘를 안보내냐고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구요"
    그 사람들이 님처럼 밈폐끼질 생각이나 하는 사람들이지, 정작 피해자입장이 되본적이 없잖아요.
    그리고 누가 대놓고 민폐라고 합니까? 온라인이니까 속마음을 말하는 거지요.

    님, 정말 그럴거면 외국에 호텔채류할때 드는 비용, 여행비용, 앞으로 애도 보낼생각한다면 홈스테이비용, 다 정확히 남한테 드는 거 만큼 계산마치시고 한번 물어보세요, 시누한테요.
    참고로 유스호스텔도 일인당 하루밤에 4만원이라는 거 알려드리니까, 호텔비용은 이거 고려하시고 계산하세요.

    정말 외국에 사는 사람 등에 빨대좀 꽂지마세요.
    그리고 그 시누남편은 무슨 죄로 처가식구들을 거둬야합니까?
    게다가 한명도 아니고 우르르....아 정말 비상식적이라 넘 화가나네요.

    그냥 우리 다음에 밥이나 먹자-라는 인사말로 아시구요.
    앞으로 애 맡길생각은 절대로 하지도 마세요,.

  • 29. 어째 갈수록
    '12.6.25 12:42 AM (87.89.xxx.244)

    원글님 댓글 보다보면 더 답답해지네요 ㅠㅠ
    첩첩산중...

    답답해 죽겠네요 아니 원래 그렇게 눈치가 없으세요?
    남입장에서 생각못해요?

  • 30. ㅋㅋㅋ
    '12.6.25 12:42 AM (222.110.xxx.184)

    끼리끼리 모인다고 님 주변은 다 그런 염치없는 사람들인가보네요. 근데요. 보내라고 한 주변사람들중에 한명이라도 주재원 나가서 친척아이 한두달 맡아본 사람 없다.. 에 백만원 겁니다. 아.. 남자제외. 뒤치닥거리는 다 부인몪이니 ㅜㅜ

  • 31. 에효...
    '12.6.25 12:43 AM (58.123.xxx.137)

    그럼 얼굴 마주 보고 '민폐'라고 어떻게 말을 합니까? 이미 상대가 마음 먹은 걸 아는데요...
    앞으로 얼굴 안 볼 생각이 아니면, 절대로 같이 얼굴 보고 얘기하면서 민폐라고 못해요.
    그리고 그 사람들도 집에 가면서 생각할 겁니다. 나중에 내가 나가게 되면 알리지 말아야지 하구요.

  • 32. 짜증
    '12.6.25 12:43 AM (77.57.xxx.161)

    그리고 괜한 시어머님핑계대시는대요, 그 분도 그렇게 안살아봐서 쉽게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시어머니가 시누이나 그 남편, 즉 당사자가 아닌데 무슨 시어머니말을 들어요???

    아 정말 제발좀 그러지 말아요.

  • 33. 무서워요
    '12.6.25 12:46 AM (116.121.xxx.125)

    아무렇지않게 애 맡기고 부탁하는 사람들은 다 이런 마인ㄷ
    인가요????
    그저 약간 고마운정도?????? 허걱 입니다 ㅠㅠㅠㅠㅠ

  • 34. 이기적인원글님
    '12.6.25 12:47 AM (39.121.xxx.58)

    님 아이 맡기는것때문에 혼자 계신 아버님은 그 기간동안
    원글님이 모시겠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보신분이
    아이 맡길 생각은 당연한듯 하시네요 ㅎㅎㅎㅎ

  • 35. ㅋ딴얘기같지만
    '12.6.25 12:53 AM (222.110.xxx.184)

    전 원정출산 하는사람들 정말 싪어해요. 역겹게 여겨지는 수준. 미국에살아봐서.. 정말 나라망신이거든요.

    근데 모임에 원정출산 아주 자랑스럽게 무용담 얘기하듯 하는 인간이 있는데 아주 권장하더라구요. 전 그냥 웃으며.. 외국에서 애낳다가 뭔일 있을지도 모르는데 참 용감하시네요.. 한마디만 해주고 속으로 상종못할 위인이다.. 해요. 실제로 그여자 저랑 친해지고 싶어서 자꾸 만나자고 하는데 제가 이런저런 핑게 대면서 피하죠.

    이런게 오프라인 인간관계죠.
    어차피 내일도 아닌거 쓸데없이 적 만들어서 뭐하나 하는.

    원글님은 순진하신건지 눈치제로신건지ㅎ

    이정도 댓글 보셨으면 그 계획은 없던걸로 하세요~

  • 36. 지방이라도
    '12.6.25 12:55 AM (1.251.xxx.178)

    바닷가로 남편따라 내려왔더니 몇년동안 동해안피서는 몽땅 친정 시댁 남편친구 내친구 조카네 아는가까운이웃 저요~ 죽는줄알았습니다 지들은 3박4일이지만 네팀만와도 2주가되더군요 비용 장난아니게들었죠 여름마다 몇백씩썼죠 친정식구들은 제가대놓고 비용요구했지만서두요~ 원글님 그거 대단한 진상민폐거든요 짜증나는~ 제발상식있게 삽시다 주변말은 귀담아잘들으시면서 내가 그상황이되면 어떨까란 생각은 안해보시나요 차라리 여행경비잔뜩들고가서 기분좋게 여행하시고오세요 행여 이렇게다들 성토를 하는데 무지한맘 먹는건아니겠죠~ 님은그러면 양심불량되는겁니다

  • 37. 그나마
    '12.6.25 12:57 AM (114.200.xxx.211)

    원글님이 여기에 물어보셔서 그나마 큰 다행이에요.
    그게 어떤 일인지 여러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을테니까요.
    원글님도 여기 82를 고마워해야하겠지만
    원글님 시누님은 82자게에다 큰 절이라도 해야할 듯...

  • 38. 하하
    '12.6.25 12:58 AM (220.124.xxx.131)

    헛웃음만 나오네요.
    그러게 시아버님 본인이 모시겠단 소린없고 (아마 멀리 떨어져 살거나 사정이 있겠죠?? )
    님의 귀한 애 천덕꾸러기 만들고 싶나요?
    여러말 할 것 없고. 애 나이가 10살이면 님도 30대 중반은 되었을텐데..
    어찌그리 눈치도 없고 생각도 없고 어리숙하신지...
    남편분도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 39. 연수는 직접
    '12.6.25 1:01 AM (99.238.xxx.42)

    이번 추석에는 어머님 모시고 다녀오고, 내년 여름에 아이와 할머니 연수 보내신다는 계획이지요?
    어차피 연수 보내려고 계획하신 것 내년에 작은 아이랑 원글님이 같이 가세요.
    여름에 한국 나오는 분들 있는데, 시누분께 집렌트 알아봐달라고 하시고, 사실 이도 딱히 쉬운 일은 아니지만 폐끼치는 것 최소화 하려면요.
    큰애, 작은애 덕에 원글님도 외국 생활 잠시 경험해보고요.
    시어머님이 큰애 데리고 시누댁에 계신다면, 어머님은 집에 그냥 계시는 것이고 운전해서 데려가고오고 다 시누분 차지예요.
    결국 시누 입장에서는 뒤치닥거리 할 인원만 많아지게 되서 하다보면 후회되는 순간들도 있을겁니다.
    혼자 계시는 아버님 보필도 그렇고 경비면에서 직접 가시는 경비가 가정이 휘청할 만큼 차이나지는 않을겁니다.
    70 버님이 혼자 생활하시는 것보다는 젊은 아드님이 한두달 혼자 생활하는 것이 낫지요.
    저희 미국에사는 시누네도 어머님이랑 함께 아주버님네 조카 불러들였다가 그 뒷말 듣고 저는 엄두도 못냈습니다.
    시누분 아이도 셋 키워 양육경험 풍부하고 성격도 좋고 원만한 분인데, 친척애 맡기라는 일 자체에서 유발되는 폐해라고 봅니다.
    아주버님네 경제사정, 소비생활, 가치관, 자녀양육방식, 처가와의 관계 등등
    모두 아이에게서 들은 내용들에서 비롯된 것들이지만 어찌 5학년 아이 하나 두 달 갔는데
    그리 소상히 파악 당하고 판단 당하는지 놀라웠습니다.
    동서는 동서대로 어머님 경비까지 쓰고 애 케어 제대로 못해줬다 엄청 화내고요.
    우리 시누 이후로 애 보내라는 얘기는 어느 누구한테도 다시 안하더군요.
    지금은 다른 친척분 조카를 시누네 가까이에 홈스테이 시키고 주말에 밥먹으러 부른다는데, 그도 괴롭고 아이와의 관계가 어렵다 합니다.
    지금부터 열심히 저축해서 나랑 애들이랑 쓸 추가경비 만드시고 실행하세요.
    직접 데리고 나오면 여행도 더 알차게, 박물관이나 미술관, 도서관 이용 등등 내 아이 맞춤형으로 할 수 있습니다.

  • 40. 참나
    '12.6.25 1:02 AM (1.251.xxx.178)

    한달동안 시아버님 모시고 지낼생각은 꿈에도 생각안해봤으면서 본인의애는 어찌그리쉽게 그어렵다는 시월드 시누에게맡기생각을 하는지~

  • 41. ...
    '12.6.25 1:04 AM (112.155.xxx.40)

    본인이 원하는 답이 안나오자 댓글들 다 싸그리 무시하는것 같은데요.
    이기주의자 같아요.
    그리고 만약에 내가 시누입장이엇다면 정말 재수없을 것 같아요.
    사람들이 말리든 말든 오프라인 의견은 안그러니 님 하고 싶은대로 하시겠죠.
    일주일 푸우우욱 신세지고 오시고(관광비, 식비, 고마움 표시의 선물 이런거는 다 님이 부담하시고요)
    방학때 보내면서 아버님은 님이 꼭 모셨으면 좋겠네요.

  • 42.
    '12.6.25 1:11 AM (211.234.xxx.35)

    회사 퇴사하셨다면서요?
    그냥 님이 애들데리고가서 집렌트해서 직접운전해서 아이픽업하시고 님이 고생하세요
    도대체 시누이 시누이남편 시어머니 시아버지까지
    몇사람한테 피해를 줄생각을 하나요?
    참 뻔뻔하시다...

  • 43. 3년 주재원 하다가
    '12.6.25 1:38 AM (125.208.xxx.163)

    돌아 왔는데 윗동서가 딱 저러는데,,제대로 거절도 못하고 미치는 줄 알았어요

    결국 못한다했더니 ,,지금까지 서먹해요 그래도 잘했다 생각해요

    주위사람들, 자기일 아니니 그렇게 부추기는거지요 그게 판단이 서지않나요??


    애 라이드 하는게 제일 힘들었어요 학교 생활 챙겨야지,,,게다 애도 없는 집에

    애를 맡기려다니 옛날 울 동서랑 어찌 저리 똑 같나요~

  • 44. 그럼
    '12.6.25 1:39 AM (211.246.xxx.185)

    처음부터 오라고 하는 말을 하지 말았어야 하지 않나요? 시누가 외국가기 전에 만날때마다 얘한테 와서 공부하라고 말했는데. 얘도 기대를 하게 돼잖아요.

  • 45. 전 애없는 새언니인데요
    '12.6.25 1:46 AM (222.236.xxx.181)

    우리 시누이가 그런다면 돌아버릴것 같네요
    근데
    아이 없는 시누이라면...
    친정 조카랑 친정엄마 오는거라면 그리 싫을것 같진않아요
    친정 조카는 이뻐죽겠거든요
    다만, 남편한테 눈치가 많이 보일것 같아요
    원글님도 시누이 남편분 눈치를 살펴야할듯 싶네요

  • 46. 아이 섬머 보내는 엄마
    '12.6.25 1:46 AM (140.247.xxx.37)

    전 원글님이 댓글 쓰신 건 못 봤어요. 우선 어디인지 모르지만, 제가 사는 미국 동부를 기준으로 말씀드릴께요.

    제 아이가 정규학기가 끝나고 지금 섬머를 다니고 있어요. 오전 8시 30분까지 가서 오후 5시 30분까지 내내 노는 프로그램인데요. 아이도 워낙 좋아하고, 저 또한 일이 있어서 제 할 일 하러가기 전에 갔다가 칼같이 데릴러 가야해요. 매일 차로 15분 운전해서요. 저야 제 자식이니까 하지만, 시누이 집에 매일 그렇게 쓸 차가 있는지도, 라이드는 누가 해줄 건지도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 만약에 차가 한 대인데(보통 주재원은 한대로 살아요) 고모부가 출퇴근할 때마다 데려오고 해야하는지 등, 섬머스쿨이 집에서 멀면 그런 것도 고민하셔야 할 것 같아요.

    할머니는 집안일 도와주는 거 외에는 해줄 수 있는게 별로 없어요.
    시누이분께서 님 아이한테 애정이 남다르다 그러면 또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수도 있고요.

    어쩜 님께서 작은아이 pre-k에 넣고서 아이 둘 다 데리고 여름에 가셔서 한 두 달 sublet 구하셔서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47. ..
    '12.6.25 1:46 AM (39.121.xxx.58)

    이제 시누탓이네요 ㅎㅎㅎ
    그냥 보내세요..
    그리고 알아두세요.
    친척집에 생활(이유가 공부든 뭐든)을 잠시라도 해본 사람은 그 친척과 사이 대부분 안좋아요.
    마음에 앙금이 생기죠.
    베푸는 사람 마음과 받아들이는 사람 사이에 갭이 있어요.
    여기 댓글 쓴 사람들 100%라 뜯어말리는거면
    한번쯤은 내 생각 돌아볼만도한데 어지간하시네요.
    정말 초이기적이고 진상에 민폐덩이라라는 생각만 드네요.
    아이고~징그럽습니다..정말.

  • 48. 정말~
    '12.6.25 1:51 AM (67.194.xxx.249)

    그 말이 우리집에 와서 먹고 자고 하면서 지내라, 내가 다 돈대주고, 몸 바쳐서 뒷바라지 해주마..이건 아니죠.
    우리 동네 근처에 와서 공부한다면, 내가 가끔 밥은 한끼 사줄수도 있다.. 이런 거라는 거죠.

    정말 모르셔서 그러는건가요?
    아님 아예 모르쇠~로 그냥 아이 맡기시려고 그러시는 건가요?

    저 어렸을때도 저희 고모가 캐나다 사실 때, 방학마다 연수오라고 해도, 울 엄마 절대로 안 보내셨어요.
    저는 가고싶다고 막 그랬는데,
    결국엔 나중에 어학연수 갈때도 고모있는 캐나다 안가고 미국 갔어요.

    한국 사람들은 자기 자식들을 타국 남의 집에 떼어 놓는 것을 너무 당연시 하게 여기는 것 같아요.
    10살이면 집에 혼자 있으면 안되는 나이에요, 적어도 저희 주에서는요.
    그럼 시누가 24시간 아이 케어해야 한다는 건데, 아이도 없는 시누가 할 수 있을까요?

    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시누가 인삿말로 오랬다고, 생각없이 덜렁 가지 마시고요.
    이번 추석때 시누댁 가실때도,
    거기서 얻어만 먹고, 여행가서 돈 한푼 안내고, 그러지 마시고,
    알아서 국제 운전 면허증 발급 받으셔서 차 렌트해서 가족끼리 여행좀 다니세요.
    나 아무것도 몰라요, 못해요~ 이러면 정말 그 시누 속병나 죽을걸요?
    어머니 모시고 가는거라도 최소 원글님네 가족 머무는 비용은 시누에게 주고 오세요.
    설마 거기서 빈대처럼 계실건 아니죠?

  • 49. ....
    '12.6.25 1:51 AM (115.136.xxx.25)

    외국 나가기 전에 몇 번 오라고 말씀은 하셨다는 게 그냥 인사치레로, 그리고 본인 집에서 머무르라는 뜻은 아니었을 거에요. 말 그대로 본인이 사는 지역에 놀러 와서 얼굴 보자는 말을 마음대로 확대해석하신 것 아닌가요? 지나가는 말로 두어 번 얘기한 걸 만날 때마다 오라고 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원글님 댓글 보니 아무래도 그럴 것 같다는 확신이 듭니다.

    저도 외국 나갈 계획 있는데, 친구들 자동으로 하는 말이 그럼 거기 놀러가면 숙식은 자동해결된다-고 얘기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그렇게 연결하는 것 같아요. 말 그대로 본인이 혜택을 볼 생각만 하지, 피해입을 입장 아니니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거죠.

    전 친척이나 친구 일박에 5만원 줘도 솔직한 맘으로 싫은데요. 왜냐, 하루 5만원어치보다 내가 훨씬 더 정신적, 시간적, 정신적 노동과 손해가 크니까요.
    그렇다고 일박에 15만원 달라고 하면 누가 올까요? 오는 쪽에서 싫다고 하겠죠? 그 돈이면 양호한 숙소에서 맘 편하게 지낼 수 있으니까! 근데 왜 친척, 친구 집에 비비려고 할까요. 당연히 돈 굳으려는 속셈입니다.
    거기에 플러스 가족이니 친구라는 이름으로, 당연히 네가 나에게 해 줘야만 하는 도리, 배려라 자기들 맘대로 치부해버리고 별 고마워하지도 않아요. 대가?? 뭐 밥이나 한 끼 사고 장이나 한 번 봐주려나?? 그거 1박 요금도 안됩니다.

  • 50. 그런데
    '12.6.25 1:58 AM (211.246.xxx.185)

    아들에게는 어떤 부정적인 영향이 있나요? 할머니를 많이 좋아하고 잘 따르고 속이 깊은 아이거든요.

  • 51. 기가막혀..
    '12.6.25 2:04 AM (39.121.xxx.58)

    그렇게 민폐라고 할때는 꿈적도 안하다가 아이한테도 안좋다고하니 흔들리시나요?
    와우~
    세상에 님이랑 님아이만 사는거 아니거든요.
    부정적인거 거기가서 직접 경험해보면 알겠죠.

  • 52. 음하하하
    '12.6.25 2:07 AM (211.172.xxx.134)

    원글님 참 이해력 떨어지시네요...

    사람들이 아무리 말을 해도...이해를 못하시니....

    그렇게 못알아들을거면 뭐하러 글 올리세요? 올리지말고 그냥 보내시지...

    본인 시아버지도 케어할 생각 없는 사람이,,무슨...애 연수를 보낸다고...

    아 속텨져...,

  • 53.
    '12.6.25 2:08 AM (115.136.xxx.25)

    원글님의 이기심이 시누이분 가족에게 끼칠 부정적인 영향에는 티끌만큼도 관심이 없으시군요.
    저도 원글님의 속깊은 아들이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지 따위는 관심없어요.
    수많은 댓글 다 스킵하고 본인 하고 싶은 말만 하고 계시네요.
    결심은 이미 내린 듯 하고 바뀔 확률은 없어 보이니 그 시누이 분이 딱할 뿐이네요.

  • 54. 정말이지
    '12.6.25 2:17 AM (125.208.xxx.163)

    마이동풍이 따로 없네요

    애 보내고 시부님은 꼭!!! 원글이 모시세요

    당연한거에요,

  • 55. 시누가
    '12.6.25 2:18 AM (220.93.xxx.191)

    가기전에오라한건 반은 인사치례맞는것같고
    가고나면 상황달라지니 그때되서
    오라하면 보내세요.

  • 56. ㅋㅋㅋㅋㅋㅋㅋ
    '12.6.25 2:19 AM (87.89.xxx.244)

    원글님 댓글이 점점 가관이네요 ㅋㅋㅋ
    어쩜 저리 뼛속까지 이기주인자인지...

    원글님같은 올케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저는 ㅋㅋㅋ
    원글님 시누한테 연락드리고 싶네요
    이리 뻔뻔한 올케가 있는거 아시냐구 ㅋㅋㅋ

  • 57. ...
    '12.6.25 2:21 AM (211.243.xxx.154)

    글쓴 닉네임이 '폐가될지' 인걸로봐서 민폐라는건 알고계신듯한데요...
    설마 시누이에게 연락해서 정말 오라는거냐고 묻거나 그러진않으시겠지요? 외국이아니라 그냥 우리나라에서도 친척이와서 머물러있으면 불편하지요. 많이.. 하물며 외국인데요.

  • 58. 원글님 댓글보니
    '12.6.25 2:24 AM (175.205.xxx.172)

    어차피 보낼맘이면서 더운데 짜증나게 뭐할라고 물어보심꽈??

  • 59. ㅎㅎ
    '12.6.25 2:41 AM (115.136.xxx.158)

    '답정넌'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님이 지금 딱 그래요 ㅋㅋ
    정말 뼛속까지 이기적이시네요

  • 60.  
    '12.6.25 2:47 AM (114.207.xxx.129)

    답정녀시네요? 전형적인.

    그래요. 보내세요. 비행기값도 다 시누이네서 부담하라고 하고,
    가거든 애 보고 제일 큰 방 차지하라고 하세요. 편하게 지내야죠.
    어딜 가든 고모 보고 차 태워다 달라고 하고,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다 사달라고 하세요.
    이왕 간거 미국 전역 한달 여행하라고 하세요. 비용은 물론 시누이네가 내야죠. 오라고 했으니.
    하와이도 미국 영토니 이왕이면 한달 코스 안에 하와이 여행도 포함해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올 땐 선물 바리바리 싸 보내는 거 잊지 말라고 하세요. 역시 돈은 시누이네가.
    혹시 연수 갔다가 애한테 안 좋은 버릇이나 영향 끼쳤을 땐
    원글님한테 죽을 줄 알라고도 꼭 시누이에게 전하셔야지요. 그쵸?

    어이구, 더운 밤에 아주 답답하고 열받아 돌아가시겠네요.

    바라건대
    나중에라도 님 친척분 아이들이 떼거지로 몰려와 한달동안 님 집에서 머물면서
    님에게 돈 쓰게 하고 뒷바라지 하게 하고 어디든 데리고 다니게 했음 좋겠어요.
    꼭이요, 정말 꼭이요.

  • 61. ...
    '12.6.25 2:57 AM (112.155.xxx.72)

    그냥 보내세요.
    빈말로 아이 보내라고 한 시누이도 문제가 있는거죠.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져야죠.

  • 62. 황당
    '12.6.25 3:04 AM (142.167.xxx.254)

    저 캐나다 사는데요. 이런 적은 업ㅎ지만 생각만 해도 끔직해요
    울 애, 라이드랑 도시락 싸는 갓도 지겨운데 아무리 이쁜 조카라도 하루이틀이지..
    여기 계시는 분들, 돈줘도 친척애들 홈스테이싫다고 해요
    잘해도 본전, 못하면 욕만 얻어먹으니까요.
    외국생활 피곤해요, 거기에 조카라니...
    원글님 댓글보니 말꺼낸 시누탓만 하시는데 참 이기적이라는 생각만 드네요...

    꼭 민폐끼치는 사람들이 본인과본인가족들은 착한데
    주변사랍들이 경우없다고 말하고 다니죠, 딱 그 경우인듯...

  • 63. ...
    '12.6.25 3:04 AM (94.208.xxx.196)

    완전 골때리는 원글님! 형님 아이가 외국 살다보니 한국말 연수가 필요하니 여름 방학 두달동안 원글님 집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원글님께서 논술.국어.수학 학원 직접 운전으로 돌려주며 중간에 간식도 먹여주고 주말에는 중요 문화유적 답사에 어린이 뮤지컬등 다양한 문화 체험도 시켜 주셔야 한다면 원글님도 두팔벌려 웰~컴 하시겠어요? 아! 시누 아이 머무르는 동안 시누 남편분 한국에 일주일쯤 출장오면 원글님 집에같이 머물며 오랫만에 시누 아이는 아빠와의 정을 새록새록 느끼며 완전 가까워지겠죠. 원글님은 이렇게 희생 봉사를 아낌없이 성심껏 하실꺼잖아요?그렇죠?
    정신 차리세요!!!!아무리 친척이지만 짧은 시간동안 자기 자식을 키워 달라는거나 마찬가지네요. 원글님도 남의 자식 데려다 며칠만 키워 보세요. 얼마나 힘든지.

  • 64. 근데
    '12.6.25 3:08 AM (220.93.xxx.191)

    얼마전 외국사신다는 어느분이 글올렸던데
    약간 이런내용과
    결혼하고도 자기한테 의지하는
    남동생, 징징거리는 올케 얘기 있었죠
    그쵸?ㅎㅂㅎ
    거절을 못해 피곤하다는...
    저 이글읽고 깜놀했어요

    원글 시누분이 다녀가셨나? ㅎㅎ

  • 65. ....
    '12.6.25 3:20 AM (115.136.xxx.25)

    왜 안오냐고는 물을 수도 있어요.
    그것도 (만약 LA에 사신다면) 단순하게 LA에 놀러 안오냐는 뜻일 수 있습니다.

    "왜 조카 우리집에 안 보내냐, 우리 여기 있을 때 꼭 보내라" 고 하신다면, 그 때 정말 어린 조카 케어 감당해 주실 수 있는지 확인을 받은 다음 보낼지 말지 결정하셔도 됩니다.
    사례는 당연히 하셔야겠지요? 부모 자식간에도 기브& 테이크입니다. 하물며 자녀를 위탁하는 건 보통 일 아닌 건 아시지요.
    근데 그런 전화 안 올 겁니다.

  • 66. ..
    '12.6.25 3:45 AM (39.121.xxx.58)

    혹시 물어보면 "한국에서 영어캠프보내기로 했어요.."라고 하세요.
    아무리 시누이가 오라고해도 서로를 위해 정말 안좋아요.
    서로 마음만 쓰고 의상하는 경우 정말 많이 봤어요.
    아이는 아이대로 상처받구요.
    아무리 아이 이뻐하는 고모라고 오래 데리고있으면 힘들고
    아이들도 눈치보게 되어있어요.
    고모는 한다고했고 같은 말이라도 엄마라도 말한인데도 한 다리건너는게 무섭다고
    고모가 얘기하면 섭섭하고 맘상하게 되어있어요.
    그냥 산뜻하게 거절하는게 앞으로 두고두고 좋아요.

  • 67.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12.6.25 5:48 AM (99.238.xxx.42)

    10살 아이가 속 깊다는 표현에 뭔가 쏴해집니다.
    주변 생각해서 자기 표현을 잘 안하는 아이로 생각됩니다만, 엄마가 아이를 잘 알고 계실까 의구심이 생깁니다.
    할머니가 괴팍하거나 무섭게 노상 혼내려 들지않으시면 애들은 다 자기 할머니 좋아합니다.
    특별히 원글님 아이만 그런 것이 아니라서 이 이유가 할머니 따라 시누네 보내기에 근거로 삼을만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위에 미국 시누이네 글 썼었는데, 그나마 조카는 제 엄마한테 사가지고 간 국제전화 카드로 고모가 자신을 어떻게 대하는지 중계를 했었습니다.
    제 엄마와는 다른 기준과 양육방식이 조카에게는 서럽고 부당하고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처음에 예정했던 시간 다 못 채우고 한국으로 불러들였고요.
    부모가 가라그래서 할머니 따라 갔는데 그 애도 상처고, 시누도 상처고,
    어머님과 애 체류비, 비행기값, 갈 때 바리바리 싸보낸 선물비, 애만 여행시킬 수없으니 어머님 여행경비까지 돈 많이 쓰고 시댁식구에게 사는 모습 다 공개되 도마 위에 올려진 아주버님과 형님도 상처였습니다.
    한 동안 아주버님네와 시누네 서로에게 살갑지 못했습니다.
    꼭 애에게 외국경험 시키시고 싶으면 그냥 큰 맘 먹고 내년에 애들 다녀오세요.
    오죽하면 82명언 중에 네 새끼는 너만 예뻐가 있겠어요.
    원글님이 끼고 키우세요.

  • 68. 그리고
    '12.6.25 6:17 AM (99.238.xxx.42)

    쓰신 답글에서 유추해보면 원글님 주변은 외국 사는 친척이나 형제 있는 분들이 많이 없나 봐요.
    훈수가 적절치 못해요. 외국에 친인척 있어 자녀 맡겨본 사람들에게 사례를 듣거나,
    왼떡이냐 싶어 덕보려는 계산속 없이 여유 있게 사는 분들에게 조언을 들으세요.
    밥 때에 만나면 식사하셨어요 급 정도의 인사밖에 안되는 출국할 때 누구나 하는 말에 현혹되어 결과적으로는 모녀상봉 경비조달 책 밖에 아니었던 상황으로 전락되지 마시고요.
    내 손 안타고 많은 시간 수월히 키워냈으니까 이제 아이 직접 보살펴 주세요.
    남편의 10살, 원글님의 10살 모습들 되네여 살펴보고, 속 깊다고만 마시고 아이의 10살 다워야할 속마음을 잘 읽어주셔요.
    본래 생각했던 것과는 달라 답글에 의아하고 수용하기 어렵겠지만, 짐작이나 이
    상적 상황을 그리며 답글 다는 것 아니고, 여기 달린 답글들 너무나 현실적인 조언이니 도움이 되길 바래요.

  • 69. 음,,,
    '12.6.25 7:20 AM (211.213.xxx.14)

    보아하니 어머님도 딸네가 외국 갔다 그러니 가고 싶으신거고
    원글님도 외국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으니 가보고 싶으신거고
    거기에 아들도 한 두어달 보내면서 캠프를 보내고 싶으시다고라...

    자자 우리 일케 합의 봐여..
    이번에는 제일 가고 싶으신 시어머니만 보내드리시구요.
    시누가 계속 " 왜 올케랑 조카는 안오냐"고 성화를 대면
    -근데 반드시 여기서 '성화'를 부려야 한다는 조건입니다-
    "에이, 그게 쉬운게 아니라서 그냥 한국 캠프 보낼려구요"라고 했는데도
    무슨소리냐고 난리난리를 부리면 못이기는척 하고 보내는데요.
    일생에 도움이 안되는 어머님은 여기서 빠지시고
    두가지 방법을 생각해 봅시다
    1. 원글님이 가서 렌트를 얻든, 아니면 두달치 방세를 시누한테 주시고 같이 그집에 머무르시면서 식비도 다 지불하시고 아이 픽업과 케어를 직접 하는 방법과..
    2. 아니면 아이는 데이캠프가 아니라 기숙형 캠프를 보내서 시누가 주말에만 케어하면 되도록 한다...
    그리고 외국에 가보고 싶은 원글님은 처음에 데려다 줄때 오시던가 데릴러 오시든가 하면서 선물과 아이 생활비를 왕창! 쏟아 붓고 간다.

    뭐 일케 합의 안되시겠습니까 원글님? ㅋ
    꼭 일케 욕먹으면서 원글님 생각대로 하셔야 겠습니까?

  • 70. ..
    '12.6.25 7:28 AM (49.50.xxx.237)

    한국에서 누가 온다면 여기생활은 완전 올스톱이예요.
    모든걸 방문자한테 맞추고 운전해주고 따라다니고 안내하고
    외식도 없어요. 다 내손으로 해결. 밥하다 죽어요.

    그런데 원글님 시누는 정말 친정조카가 이뻐서 그럴수도 있어요.
    근데 열살차리 연수보내봤자 얼마나 이득이 될까싶기도 하고..
    웬만하면 폐 안끼치고 사는게 좋지싶네요. 서로가..

  • 71. ,,
    '12.6.25 7:47 AM (68.197.xxx.20)

    아이 어머님, 어머님의 속깊은 아드님이 먹고 싶은 밥 먹고싶어도 눈치 때문에 못먹고 고모가 데리러 늦게 와서 캠프 선생님의 눈치 보면서 고모를 기다리고.... 고모가 다른일로 맘상해서 신경이 날카로우면 혹시
    내가 이집에 얹혀 있어서 그런가... 이렇게 한달을 맘고생 하면서 있기를 바라세요. 부모가 없으면 아이가 얼마나 기가 죽는지 아시나요? 아드님에게 최고의 여름방학으로 경험시키고 싶으시면 꼭 같이 가세요
    할머님은 할머님이지 어머니가 아닙니다

  • 72. ...
    '12.6.25 8:34 AM (175.253.xxx.229)

    아 진짜~~~~~
    기둥뒤에 공간 있다구요!!!!!!!

    원글님 댓글 읽다 숨 넘어갈 뻔 했습니다~
    이해력이 딸리시는 건지...주변 분들 기함하게 할 성격이네요..ㅡㅡ

  • 73. 제가 그 시누이 입장
    '12.6.25 9:02 AM (116.89.xxx.10)

    저 외국에 살고 있어서 지인들에게 놀러 오시라고했습니다. 하지만 패키지 여행 와서 며칠 연장하여 울집에 머물길 원하는 발언이며 관광은 못해준다고 말합니다(차는 남편이 사용) 전에는 관광 다 시켜 드렸는데 입장료 외식비 공짜로 요구하시더만요. 돈 무지 들어갔으며 관광후 청소 아침밥 차리는거 혼자 했습니다. 피곤해 죽기 직전에 돌아들 갔죠. 어느날 지인 아들 초5 보내겠답니다. 저 아이 없고 새벽에 일어나서 남편 도시락 3개. 일주일에 3일 뭐 배우러 다니고 교회 가고 취미 동호회 모임 있는 사람인데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노는 줄 알더군요. 잠깐 남의집 아이 몇시간 케어해 준적 있는데 불안하고 집에 아이가 볼만한 책 한권 없어서 뭐하며 놀았는지 ㅠ ㅠ 암튼 결론은 제가 처음엔 몰라서 쉽게 받아 드렸는데요 겪어보니 너무 힘들었어요. 홈스테이 요구 하는 사람들은 어찌나 많으신지. 월 250만원씩 달라고 하니 아무도 안보내더만요.

  • 74. ...
    '12.6.25 10:43 AM (222.106.xxx.124)

    어제부터 글 쭉 봤는데요.
    원글님 원래 좀 답답하신 편인가요? 아니면 의견들이 마음에 안 드니 답답한 척 못 들은 척 하시는건가요??
    아이 유학보내면 뭐해요?? 엄마의 이런 점 닮아버리면 회사 생활 어려워요.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이에요.
    다들 아니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할 때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 75. 이래서..
    '12.6.25 11:08 AM (218.234.xxx.25)

    이래서 무조건 부탁부터 하고 보는 철면피들 이야기가 82에 많이 나오는군요..

    입장 바꿔서.. 전 제 조카(남동생 아이)가 방학 한달동안 저희집에 와서 있다 가겠다고 하면 남동생한테 너 미쳤냐라고 할 겁니다. 저, 조카들한테 끔찍하게 잘 합니다. 걔네들 어지간한 서울/수도권 아이들보다 전국 테마파크/워터파크, 각종 부페 다 다녀봤어요. 전부 제 돈으로요. 그래도 어쩌다 한번 놀러와서 며칠 있다 가는 것도 지치는데 한달동안요?

    여름방학때, 명절때 3박 4일 자기 부모들과 함께 왔다 가도 가고 나면 그리 속시원하고 좋더군요. 물론 올 땐 반갑죠. 하지만 저희 엄마도 "간만에 손주 보면 반갑고, 돌아가는 뒤통수 보면 더 반갑다"고 한답니다.

  • 76. 이래서..
    '12.6.25 11:11 AM (218.234.xxx.25)

    참, 그리고 해외 나가 있는 지인들, 저한테도 놀러오라고 성화죠. 실제로 가면 반가워 하고요. 하지만 그 지인들하고 여행 기간 내내 같이 다니는 걸로 생각하면 민폐에요. 그야말로 공짜 가이드 쓰겠다는 거니까.

    미국 7일 여행가면 지인들하고 노는 건 1박 2일 정도, 지인들 집에서 잠자는 것도 하룻밤이나 이틀이 최대. 나머지는 호텔에서 자고 내가 알아서 관광하고 그러는 거죠. 너무 당연한 건데 어떻게 일주일 내내 그 집에 붙어 있을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죠?

  • 77. 이분
    '12.6.25 1:13 PM (14.52.xxx.59)

    지금 동네 민폐녀들 만나서 연수계획 짜시나보다....
    어째 주변에 그거 하나 눈치주는 인간이 없어요 들 ㅉㅉㅉ

  • 78. 시누네가
    '12.6.25 3:33 PM (71.202.xxx.85)

    아이가 없으시다면 절대로 보내지 마세요..
    정말로 힘들겁니다.
    시누도 시누지만 시누남편..... 너무 힘들거구요..
    그 남편 보면서 시누 더 힘들겁니다.

    아이가 있어도 내아이과 나이가 비슷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몰라요..
    전 제 아이들이 너무 어린데.. 중학생 조카 보내고 싶다해서.. 도대체 뭘 해야 하는지
    도대체가 모르겠어서 다 알아서 정해서 돈 맞춰서 월세까지 다 보내라 했어요..
    아이 그냥 혼자 걸어다니면서 공부할수 있는곳도 아니고.. 다 라이드 해줘야 하고..
    하다못해 뭐하나 시킬래도 보호자가 껴야해요..
    암것도 모르는시누가 첨부터 끝까지 다 하려면 아마 죽어날겁니다.

    인사치레를 정말로 받아들이시나본데요..
    외국 나와있는 사람들 하나같이 말합니다.
    잘해주면 당연한거고 조금만 못해도 천하의 못된년 된다고..
    그리고.. 방학 잠깐 연수???? 그런거 절대 공부안됩니다. 연수가 아니라 여행이겠죠..
    내 부모아닌 다른사람들 여럿 고생시킬 여행이요....
    어머님 그러실 생각있으심 어머님 혼자 여행 보내시던가요..
    조카들 방학동안 받아봤지만 크던 작던 내자식 아니면 정말 힘들어요..
    민폐녀, 민폐자식 되지 않게 하세요..
    인사는 그냥 인사로..

  • 79. 헐...
    '12.6.25 4:05 PM (210.205.xxx.172)

    남도 아니고..시누이가 친조카 들어오라고 하는데....
    댓글들 너무하시네요...
    저라면 제 친조카 온다면 기꺼이 받아줄껍니다.... 한달이든 얼마든...
    실제로 남들은 보내고 싶어도 여건 안되서 못보내는거 아닌가요?
    댓글 단님들 실제로 저 상황에 놓여보시고 댓글 달아보시는분 얼마나 계실까요?
    고모 조카가 그렇게 먼 사이인가요?
    뻔히 한국 교육 어떤지 아는데, 여름 방학때 그거 잠깐 못해줄까요?
    암튼 저라면 오라고 할거에요....
    원글님 보내시고, 얼마간의 금전적 보답이나 다른걸 해드리면 괜찮지 않을까 하네요...

  • 80. 답답
    '12.6.25 4:19 PM (222.107.xxx.136)

    해외에 간지 얼마 안 된 아이없는 2인식구집에.. 부부 아이 둘 시어머니까지 5인 친척이 가서 일주일 간 머문다는 것... 정말 어이 상실입니다..완전 상빈대..가더라도 호텔에 머무르세요..그럴 능력 안되면 가시지 말고..

    게다가 할머니랑 아이랑 아이도 안키워 본 집에 1달간 연수를 보내다니요..정말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민폐입니다.

    시누가 연수 보내려면 시어머니도 같이 오라는 건... 아이케어는 못하겠으니 시어머니가 와서 해야한다는거고 어짜피 시아버지 때문에 못올거 라는 생각

    자꾸 시누가 오래서 간다고 합리화시키지 마세요..시어니는 엄마니까 반기겠지만 자기집에 대식구 와서 신경쓰는 거...시누가 마음 속 깊이 진짜로 좋아할까요?

    그리고 10살 아이 1달이 무슨 연수입니까..다른 집에 여행 간거지..^^

  • 81. 에구
    '12.6.25 5:15 PM (61.82.xxx.136)

    직장생활 그렇게 하셨다면서도 눈치가 그렇게 없으실까나..
    댓글들 그렇게 달렸는데도 그냥 귀 닫고 눈 닫고 싶으신가봐요. 아무리 오라고 해도 솔직히 제대로 된 생각 있는 사람이면 시누이건 누구건 아이 연수는 커녕 며칠이라도 그 집에서 묶을 생각 안합니다.

  • 82. 보내지 마세요
    '12.6.25 5:57 PM (141.223.xxx.32)

    인삿말로 놀러와정도는 할 수있겠지요.
    그런데 애도 없는 사람한테 애를 딸려 보내는 건 너무 배려심이 없네요.
    그리고 아무리 친정엄마래도 여러 날 와계시는 것도 쉽지 않아요.. 거기에 조카까지..
    애도 없이 평소에 조용히 살던 사람들한테는 엄청 스트레스입니다.
    시누이를 탓할 것이 아니라 원글님의 EQ를 탓하고 싶네요...

  • 83. ..
    '12.6.25 5:58 PM (115.136.xxx.195)

    본글님 저 해외주재원으로 살아본적 있는데요.
    제주변에 님처럼 방학때 아이보내서 민폐준 사람 본적이 없어요.
    처음에 떠나올때는 마음이 약해서 방학때 아이보내라고 했던 사람도
    살다보면 그런이야기 쏙 들어갑니다.

    님주변엔 민폐형들이 많은가 보네요.
    남이야기니까 쉽게하지 보니까 님도 타인에 대한 배려는 없는분인것 같아요.
    님같은 사람들 있어요.

    저희 언니 진짜 저에게 못되게했고 자매정 눈꼽만큼도 없는데
    저보고 자기아이 서울에서 살고싶다고 데리고 있으라고 해서
    거절했더니 남들은 다 이모가 데리고 있는데 왜 너만 싫다고 하느냐
    섭섭하다고 난리 난리..
    요즘 세상에 제주변에 조카데리고 있는 사람 못봤거든요.
    우리언니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것이예요.
    님도 그럴꺼예요.

    아무리 시집이라도 도움이 안된다치더라도 민폐주지는 말았으면 하네요.
    한달로 아이가 배울것도 없어요.
    아주 기본적인것 나도 싫으면 타인도 싫은것이다
    그점잊지마세요.

  • 84. 유럽삽니다
    '12.6.25 6:44 PM (62.178.xxx.63)

    2년간 주재원이면 아마 갈때쯤되야 여유가 생길 상황이네요
    시누가 말이 앞선다 생각지 마시고 가기전에는 어려울지 잘들 몰라요.
    꽃노래부르면서 가지요. 거기다 주재원이면 추가 스트레스도 있어요.
    원글님 댓글을 보니 좀 정석대로 사시는 분 같은데요.
    아이 캠프를 보내실건지 아니면 언어연수를 생각하시는건지...

    아이도 없는 시누한테 어쨋든 좀 힘든 일일거예요. 아는 정보도 한계가 있을거고요.
    일단 기다려보시고 좋게 말해보세요. 고모가 말해서 애가 기대하고 있다는 식으로.

  • 85. ㅎㅎㅎㅎㅎㅎㅎㅎㅎ
    '12.6.25 6:57 PM (219.250.xxx.205)

    살다 살다 이렇게 눈치없는 분 처음이에요

  • 86. .......
    '12.6.25 7:01 PM (118.219.xxx.199)

    애가 엄마없이 시누이 눈치 보면서 생활할게 뻔한데 아이가 기죽어서 안돼요 외국경험시킨다고 아이에게 상처만 준꼴이되고 그러면 외국어도 외국도 다 싫어할거예요 오히려 악영향만 생겨서 안좋아요

  • 87. ...
    '12.6.25 7:19 PM (58.227.xxx.110)

    원글님 말하는 스탈이 예전에
    글짓기 대회에 미리 엄마가 초본 잡아줘서 상받았다고
    글올리신 분하고 거의 비슷하네요

    댓글로 아무리 아이 혼자 스스로 해야지
    엄마가 미리 글쓰기 원본을 수정해주는게
    어디있냐고 계속 설득을 해도
    영어교육도 하루종일 반복이라느둥
    영어비디오를 많이봐서 영어를 너무 잘하고 있다는둥
    그럼 수학경시대회 공부는 왜 하냐는둥

    그분이 아니면 죄송하구요
    왠지 그분인거 같은 느낌이 와서요 ^^

  • 88. 우왕
    '12.6.25 7:59 PM (176.27.xxx.226)

    저 모바일로 로그인했어요.
    원글님 학교 다닐때 공부 잘 못 하셨죠?
    이해를 잘 못하기는 것 같아서 강하게 말한 점 죄송해요.
    민폐 중에 최고봉 민폐이구요.
    첩첩산중
    마이동풍
    눈치요망
    인사치레에 대한 개념탑재 요망
    역지사지 강하게 요망

    저도 외국에 있는데 이런 친척분 계셔서 난감했어요

  • 89. 으아
    '12.6.25 8:24 PM (220.78.xxx.12)

    미쳐 미쳐..ㅋㅋㅋ 이제 간지 겨우 6개월 됬는데 벌써부터 시부모 모시고 놀러 간다고 하지를 않나 자기 애 방학동안 연수 보낸다고 하질 않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런 거머리가 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은 조카를 그렇게 오랫동안 돌봐 줄수 잇어요? ㅋㅋㅋㅋㅋ
    돌겠네 ㅁㅋㅋㅋㅋㅋㅋ

  • 90. 성격
    '12.6.25 8:57 PM (112.149.xxx.6)

    글쎄요.. 사람 성격에 따라 다르지 않나요??
    저희 외삼촌이랑 숙모는 정말 짠돌이 짠순이에요.
    근데 조카들 그집에서 연수며 대학 다니고 그랬어요.
    그부분에서는 오픈마인드에요.
    별로 부담스러워 하시지 않고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진심으로요..
    저도 미국에 4년정도 살아서 가족들 와있는거 정말 부담스럽고 힘든거 아는데 저희 외삼촌이랑 외숙모는 그런부분에서는 힘들어 하시지 않고 본인들이 오라고 초청하더라고요.

  • 91. ㅉㅉㅉ
    '12.6.25 8:59 PM (219.254.xxx.71)

    10살 아이가 속이 깊어 봤짜지~ 원글님 처럼 눈치없는 분 오랜만 이네요 ;;

    꼴랑 한달 연수 보내서 머가 틀려지나요? 그리고 원글님 주변에는 이기적인 분만 계시나봐요..

  • 92. ..
    '12.6.25 9:00 PM (124.51.xxx.163)

    원글님댁에 큰시누 부부가 한달동안 있으면 불편할거잖아요..입장바꿔생각하시는게 대인관계에
    있어서 제일 좋아요.....

  • 93. 으아...
    '12.6.25 9:02 PM (58.230.xxx.113)

    가기 전엔 누구나 빈 말로 놀러오라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꼭....그 말을 철썩같이 믿고 쳐들어오는 사람들이 있다 이겁니다.

    우리 식구들도 정착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손윗 시누가 애들 데리고 아는 사람까지 하나 동반해서 무작정 쳐들어오더군요. 허걱...
    남편이 더욱 놀랐구요.
    객식구까지 끼고 오는 걸 보고선 할말 없음.

    원글님은 민폐란 걸 이미 알면서도
    애써 외면하려고, 얼굴에 철판 깔고 시도하려는 거구요
    아무리 댓글로 이야기해줘도 결국 갈 겁니다.
    눈치 없이.

    게다가 한 술 더 떠서
    자기 아이와 시어머니까지 엮어서 방학내내 보내려고
    시아버지 혼자 계실 방도를 찾아보려고 하는군요.

    시어머니가 따라 가셔도
    결국 모든 케어는 시누이가 다 해야 하는데

    원글님 얌체라는 생각밖에 안든다는...

    시누이가 전화로
    계속 와라와라 하거든
    그때 못이기는 척 가세요.

  • 94. ...
    '12.6.25 9:27 PM (221.155.xxx.191)

    영주권 취득한 아주버님네가 있어요. 형님은 그야말로 날개없는 천사라는 말을 들을정도로 착해요.
    형님이 처음에는 인사치례로 아이들 공부하러 보내라
    그 다음은 혹시 보낼려면 동서가 꼭 와야 한다. (아무래도 라이드 문제겠죠)
    그 말 다음으로는 가끔 놀러오라고는 해도 공부시키러 보내란 말은 없네요. 그래도 섭섭하진 않아요. 절대 보낼생각도 같이 갈 생각도 없었으니깐요.
    아마도 방학때 잠깐 홈스테이로 아이들 봐줬다가 스트레스로 인해 번돈보다 병원비가 더 많이 나온 일이 있어서~ 그때부터 오란말도 쏙 들어간듯하네요.

    그 쪽에서 살다온 지인 말로는 이 문제 지금 심각하답니다. 친척아이들 떠맡는 문제 때문에 부부싸움 말도 못하구요~ 이혼하는 집도 봤다는..
    그넘의 영어가 뭐라고~ 울 아이 천덕꾸러기 만들고 싶지 않아서 보낼 생각조차 없네요.

    근데 형님 미국가신후에 결혼한 동서가 있어요. 그니깐 형님얼굴 한번도 못봤죠.
    그 동서가 분위기 파악못하고 2~3년 후에 아이들 데리고 미국 형님네 가서 살거라네요.
    동서한테 이 글이랑 답글들 좀 보여줘야겠어요~

  • 95. 으악....
    '12.6.25 9:36 PM (113.130.xxx.6)

    어머니랑 같이 보내라는 것부터 자기가 아이를 보기 힘들다는거죠.
    제발....말만 들어도 스트레스네요.,
    둘이 오붓하게 2년 즐겁게 보내고 오도록하고....
    그냥...추석에만 즐겁게 놀러갔다오세요~~~

    어머니 비행기값에 이래 저래 보태서 그냥....어학원에서 보내세요.

  • 96. 딱 한마디
    '12.6.25 9:43 PM (221.151.xxx.117)

    미국가서 살면 시집식구들 얘기로 속 안 썩을 것 같죠?
    우리가 여기서 시집식구들 때문에 머리 썩는 것 만큼이나 missyusa나 mizville 게시판 가면 휴가다, 연수다 해서 애들 보내는 한국 식구들 욕하는 글 뿐입니다. --;

  • 97. 으악
    '12.6.25 10:23 PM (1.235.xxx.86)

    이렇게 많은 댓글을 보고 하시는 말씀이...
    원글님 한글 독해력 부족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부족...
    자기 아들만 걱정하시는 그 모습.. 홀딱 깹니다.

  • 98. 벽창호
    '12.6.25 10:55 PM (116.36.xxx.34)

    못되진 않았지만, 저렇게 남의 말 눈치없이 못알아 듣는 사람보면
    못된게 차라리 낫다 싶을때 있어요.
    시누가 애 봐준다고 하면, 그이상 100배 1000배 잘해야겠지요.
    그걸, 어찌 갚을까??

  • 99. 조카사랑은 어려워~~
    '12.6.25 11:12 PM (118.34.xxx.172)

    제가 외국에 5년 있는 동안 친정부모님만 딱한번 다녀가셨습니다.
    남동생 형편이 어려웠는데, 저희 아이와 동갑인 조카가 있어서
    부모님 오실 때 같이 조카를 보내면 한두달 정도는 영어학원에 보내주겠다고 제가 올케에게 요구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었으니 필요한 정보는 다 꿰뚫고 있었고,
    밥과 운전만 해주면 될 줄 알았지요.
    다행히 한국 아이들 몇 명을 엄마들 몇 명이서 돌아가며 태워다 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고모 노릇 좀 해주려고 올케가 거절하는데도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으니 사양 말고 애를 보내라고 강력하게 얘기한 걸 나중에는 후회하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입이까다로워서 아무거나 먹지를 않아서
    한국 음식으로 날마다 도시락을 싸주어야 하고,
    아침이면 몇번씩 깨우느라 짜증나고,
    우리 애들과 갈등이 생기기도 하고,
    한달간 마음의 지옥을 경험했습니다.
    딱 한달뿐이니 정말 최선을 다해 조카를 위해 희생하자 굳게 마음 먹고 버텼는데,
    정말 힘들더라구요.
    생각보다 돈도 엄청 많이 들었구요.
    그런데, 아이가 고모네 집에 더 있고 싶다고,
    자기 집에 안 돌아가겠다고 떼를 쓰는 바람에 아주 애를 먹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이는 욕심도 많고 성실한 경우라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얻었고,
    저희 집에서 극진한 대접 받은 걸 자랑스러워했고,
    세상에서 고모가 제일 좋다는 말까지 듣긴 했습니다.
    딸이 없는 제가 민감한 여자 아이에게 혹시나 마음의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늘 노심초사했구요.
    지금도 올케나 부모님꼐 전혀 내색은 하지 않지만,
    지금도 여전히 그 조카를 끔찍이 아끼고 사랑하지만,
    다시 이런 일은 절대 벌이고 싶지 않네요.

  • 100. 아무리
    '12.6.25 11:39 PM (110.70.xxx.171)

    아무리 이쁘고 반듯해보이고 사랑스러운
    아이도 내 아이가 아니면
    오랜시간 함께 있다보면 먹이는거 편식에
    까탈스러움에, 고집스러움에 ..따지고
    바쁜데 자꾸만 말들어달라는거
    사소한일도 안하고 어른 시키는거 등등
    안좋은 점들이 보여요
    정말 내 새끼가 아니라면 부모가 보기에
    흠없는 아이도 남이 케어하기에는 힘들죠
    예쁜 조카도 미운구석 싫은구석 생길거예요
    많은 육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경비를
    듬뿍주시고 좀 상쇠시키라는거죠
    돈 아쉬운 시누네 아니고, 그렇게 계산적인
    가족관계가 아니라고 생각되시더라도
    굳이 보내신다면 고모네 부부 생활비까지
    커버되게 비용을 보내셨으면해요
    그리고 언어연수가 목적이시라면
    아이가 듣고, 읽고, 말하고
    쓰고 다 되는거죠? 뭐 겨우 읽고 뜻도
    모르고 외운 통문장 밖에 못쓰는 아이는
    갈 필요 없어요 1-2년 있을거면 상관없겠지
    만요 여기서 전화영어 화상영어 교재없이
    술술 하는정도 아이는 만들어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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