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 검색을 했는데 찬반의견이 많네요.
저는 이 책 아직 본거는 아닌데
웬지 좀 꺼림찍하게 느껴지는데
환단고기 어떤 책인가요?
역사학자들이 볼때 인정할 수 있는 책인지, 아니면 이단류의 책인지요??
이웃중에 이 책을 신봉하는 사람이 있어서 갑자기 이 책에 대해 좀 궁금해지네요.
제가 아직 이 책을 몰라서 물론 읽어보면 되겠지만요.^^
환단고기 검색을 했는데 찬반의견이 많네요.
저는 이 책 아직 본거는 아닌데
웬지 좀 꺼림찍하게 느껴지는데
환단고기 어떤 책인가요?
역사학자들이 볼때 인정할 수 있는 책인지, 아니면 이단류의 책인지요??
이웃중에 이 책을 신봉하는 사람이 있어서 갑자기 이 책에 대해 좀 궁금해지네요.
제가 아직 이 책을 몰라서 물론 읽어보면 되겠지만요.^^
환단고기.............. 한 마디로 일본의 '일본사기'인가 그거랑 같은 거죠.
'우리 민족이 짱이다. 우리나라가 짱이다'라고 무조건 밀어붙이는 거요.
역사학자들이 수구꼴통이라고들 욕하면서 그 책들 신봉하는데
증거 없이 떠드는 게 더 웃겨보이긴 해요.
그걸 누가 믿는가??
중딩때 읽으면서도 이게 뭥미??? 와~~ 완전 거짓뿌렁 그랬는데...
구약성서 한국판이 신성모독이라면...
해리포터 한국판??
걍 오래된 한국식 판타지 소설 같음.
괜히 거기 빠지지 마시고
그냥 우리나라가 짱먹는 판타지 소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환단고기를 신봉한다고요?
님의 정신건강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멀리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자고로 환빠는 가까이 두면 꼭 탈이납니다.
한마디로 해리포터를 보고 덤블도어랑 스네이프를 진짜 있다고 믿으면
미친애라고 생각하기 쉽죠?
동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가 훌륭한 나라고, 우리 민족이 훌륭한 민족은 맞는데
그 책은 '전세계에서 오로지 우리 민족만 짱이다' 뭐 이런 분위기에요.
근거 하나도 없고 억지로 우기기만으로 일관하고,
역사적 고고학적 근거 다 개무시........ 수구꼴통 역사학자들이 왜곡한 거라고 우기고,
우겼다는 증거는 또 없고.
정사서가 아니죠 ㅎㅎ
정사서가 아닌지 정사서인지 그 누구도 모르죠.
현존 우리나라 역사책 자체가 친일 반민족 패역반역종자들에의해 쓰여져온지라~!
환단고기라는 책 자체가 세상에 처음 등장한게 1980년대 입니다.
학계에서는 환단고기를 위서로 규정합니다.
위서라는건 책의 내용이 사실이냐 아니냐의 수준이 아니라 책의 정체가 가짜라는 이야기 입니다.
환단고기는 1979년 이전에 존재했다는 증거가 없습니다.
그리고 위에 일본서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만
일본서기는 엉터리 기록도 있지만 삼국유사나 삼국사기 처럼 고대시대에 기록된 역사문헌입니다.
그러니까 일본서기는 삼국유사처럼 고대의 역사서의 범주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역사학자들은 대부분의 고대 역사문헌의 내용을 전부다 객관적 사실로 받아들이진 않아요.
그리고 구약은 좀 특별한 경우인데요.
구약은 한권의 책이 아닙니다.
구약에는 사실을 반영해서 신뢰할만하다고 여겨지는 기록도 있고 전혀 사실로 볼수 없는 기록도 있습니다.
정말 궁금했는데 여러가지 말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로그 이웃인데 갑자기 저 책을 광고하면서 신봉하는 글을 올리고
저를 좀 만나고 싶어하고 그래서 좀 꺼림직해서 질문글 올린거에요. ^^
전엔 친하게 넷상에서 지냈는데 그냥 좀 멀리하고 싶네요.
말씀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