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시어머님이랑 시누가족들이랑 저녁을 먹었어요.
맛있게 식사를 하던중 어머님께서 "아버님이 제가 집에서 애비 내조를 잘해서 일이 잘된다고.
옷이나 펑펑 사입고 안그런다고 낭비안한다고" 칭찬하셨다고 하시는데.
이건 칭찬이 아니라 앞으로 옷 사입고 낭비하지말고 살아라는 말씀이신것 같네요.ㅠㅠ
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말씀 하실때 . "아니에요. 저도 옷 도 적당히 사입고 해요"라고
말씀드릴걸 그랬나 싶은 생각이 드는거에요. 아님 그냥 그자리에서는 "네.네"하고 저 하고 싶은대로
적당히 하면서 살거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