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요일에 젤 기분좋은 일

^^ 조회수 : 2,434
작성일 : 2012-06-24 17:34:32

 거실에서 낮잠자는 남편 몰래
 조용히 슥삭슥삭 거실도 닦아놓고 주방도 치우고 저녁도 짓고
 세탁기도 돌려놓은 다음에 찬 커피 한잔 만들어서
 일어나- 하고 남편 깨우기.

 그러면 눈을 비비면서 나 깨우지 그랬어 같이 청소하게.. 라고 미안해하는 남편 등 토닥토닥해주면서
 같이 밥먹자고 이야기할 때.

 마치 선물주기 전의 기분 같아서 조용조용히 청소할 때가 젤 기분좋아요.
 이런 일 할 수 있는 것도 제가 일 다 끝나고 마감 다 넘긴 다음이나 가능한 때라
 저도 기분 좋고 맘 가볍고..

 이렇게 저녁먹고 나면 손잡고 동네 앞 공원 산책나가서 한바퀴 돌고
 그러고 들어와서 이런저런 얘기 하면

 굉장히 평온하고 안심이 돼요.

 그냥 자랑해봤어요;;;
 자랑계좌 만원은 삼계탕 후원한걸로 퉁칠게요 제맘대로(후다다닥)

 
IP : 121.133.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4 5:50 PM (1.225.xxx.126)

    삼계탕 후원으로 넘어가 드릴게요. ^^*

  • 2. ㅎㅎㅎ
    '12.6.24 5:53 PM (123.199.xxx.86)

    이뻐요`!!.......^^

  • 3. 개구리
    '12.6.24 6:31 PM (222.112.xxx.222)

    와 매력적이시네요
    저랑 결혼해주시겠어요??ㅎㅎㅎ
    참고로 저는 여자입니다 ㅠㅠㅋㅋㅋㅋ

  • 4. 어머..
    '12.6.24 8:19 PM (61.106.xxx.45)

    저두 여자지만
    제 부인이었으면 하는 소망이 생깁니다
    글구 제가 남편과는 완전 반대네요
    죙일 침대에 붙어 있는뎅

  • 5. 어머..
    '12.6.24 8:21 PM (61.106.xxx.45)

    오타에요 .스마트폰이라
    제가

  • 6. 어머..
    '12.6.24 8:22 PM (61.106.xxx.45)

    참 참 ..이거 고치기가 힘드네요
    제가

  • 7. ㅋㅋ
    '12.6.24 10:51 PM (121.167.xxx.136)

    남편이 거실에서 자는데 청소하고 저녁짓고 세탁기를 돌릴수 있어요?

    울남편은 부시럭 거리면 금방 깨서 ....만약 자고있으면 최대한 조~용히 해주는데


    안방에 들어와 있거나 다른방에 가있거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068 코스트코 타이어세일은 언제 .... 2012/07/03 1,301
127067 가슴이 답답해요 1 힘들어 2012/07/03 984
127066 결석 처리 안 되는 아이.. 9 ** 2012/07/03 4,227
127065 요즘은 뉴스보다 드라마가 더 현실을 바로 보여 주네요.^^ 1 mydram.. 2012/07/03 1,083
127064 서울의 수돗물 방사능 검사결과랍니다. 2 새롬이 2012/07/03 2,100
127063 맛있는 탕수육소스 비법이 있을까요? 8 임산부 2012/07/03 2,399
127062 나이 들면서 인간관계가 정리되고 좁아지면 서운하지 않으세요? 8 .. 2012/07/03 4,484
127061 저 좀 도와주세요..ㅠㅠ 3 ... 2012/07/03 1,344
127060 영어를 잘 모르는데 외국 문화를 알려면 dd 2012/07/03 720
127059 출근길에 미친아줌마 만났네요 1 세라 2012/07/03 2,485
127058 동양고전,논어강좌 들을수 있는곳 없을까요? 5 크롱 2012/07/03 1,628
127057 40대에 초중고 동문회 나가시는 분 계신가요? 궁금해서.. 1 동문회 2012/07/03 1,508
127056 악독하게 김연아 까는 신문사.... 9 별달별 2012/07/03 2,942
127055 이번주에 볼 좋은 공연 추천 부탁 드려요 (수술전) ... 2012/07/03 753
127054 서울에서 아줌마 6명이 모여서 수다 떨 적당한 장소 있을까요? 3 죽마고우 2012/07/03 1,515
127053 김연아 기자회견과 히틀러 7 배나온기마민.. 2012/07/03 1,615
127052 나는 꼼수다 봉주 15회 올라왔네요. 4 깜장이 집사.. 2012/07/03 1,626
127051 분실된 책이 다시 돌아왔는데.. 10 .. 2012/07/03 1,776
127050 여성인력개발원에서 배우려하는데 2 형지짱 2012/07/03 1,486
127049 (제발 도와주세요)고등 출석률이 저조하면 대학은 불가한걸까요? 5 어떻게해야할.. 2012/07/03 1,514
127048 통조림 말구 꽁치 조림 어떻게 하나요? 2 처음이에요 2012/07/03 1,039
127047 학부모님한테 어떻게 학원비를 받아야 할까요?? 9 학원 2012/07/03 3,717
127046 제가 아는 여자 트레이너가 넘 관심가고 친해지고 싶어요...^^.. 3 천둥 2012/07/03 3,210
127045 아기가 나오는 꿈 좋은건가요? 6 뭘까? 2012/07/03 4,930
127044 다이어트 중인데 어지러워서 운동하다 들어왔어요.. 4 현기증 2012/07/03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