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홍상수 영화 다른나라에서를 봤더랬죠!!!
그 사람 영화는 볼 때마다 찝찝한데 친구가 매니아여서 매번 본다는....
오 수정, 옥희의 영화, 극장전도 그 사람건가? 아무튼 볼 때마다 바쳐요.
다른 나라에서는 위페르라는 프랑스의 나이든 여자가 주인공.....
배경은 부안의 모항 유원지.
홍상수 스타일 대로 세번의 예가 나오는데요.
유준상...무식하고 순진한 구명대원.....한번 해볼려고 엄청 집적댐. 그러다 텐트에서 성공.
권해효...잘난척하는 감독. 임신한 옥소리 끼고 있으면서 역시 따먹으러겨 집적댐
문성근....위페르의 애인. 그런 아저씨가 뭐가 좋아서 프랑스 여자가 남편 몰래 만나러 다니는지 몰라.
아무튼 제가 보기에 양녀만 보면 한번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한국의 찌질한 수컷에 대한 얘기로 읽히더라구요.
늙고 못생긴 여자한테 뷰티풀을 연발하면서.....
그리고 한국 여자들을 매춘녀라고 욕한 일본 정치인 있잖아요. 그럴만도 한게 얼마 전까지만 해도
호텔에 들어 있으면 여자 필요하냐고 그렇게 전화가 온대요. 일 때문에 한국에 온 일본인 남자한테 직접 들었어요.
왜 여기 부부들은 섹스리스....외로운 사람이 많다는데...오히부에서는 사구려 성이 넘쳐나는지...
몰래한 사랑이 재미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