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진발 안받는분 계세요?

조회수 : 11,181
작성일 : 2012-06-23 12:34:06

저는 제가 봐도 사진발 정말 안받아요

주변에서도 항상 넌 사진발 진짜 안받는다고 하고요

신입생때 정말 이상하게 나온 증명사진 학과사무실 가서 떼달라고 했었는데

다른 증명사진 없이 당분간 떼달라고, 학과 사무실에서도 놀라면서 같은 사람 맞냐고

하시며 ..ㅋㅋ 원래 떼면 안되는데, 알겠다고 떼줄테니 사진 빨리 찍어서 다른거 가져오라 하시고 ㅋㅋ

너무 고민되서 철학관에 가서 물어봤더니, 제 사주에 화기운이 없어서 그렇다고 ㅋㅋㅋ

화기운 들어오면 사진발 잘받겠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그정도로 사진발이 진짜 영 아닌데

저같은분 있으세요? 전엔 어떤분이 저 사진모델로 쓰고싶다고 하셨는데 테스트로 사진 찍어보시고

제 예상대로 말씀이 없었다는 ....

제 동생은 사진발을 참 잘 받아서, 저와 대조적입니다. 어릴때부터 그렇더군요.. ㅠ

자매중 제가 더 이쁘단 말은 많이 듣는데 사진으로 보면 다 동생이 이쁘다 하시는 현상 ㅋㅋ

제 얼굴이 혹시 비대칭이라서 그런걸까여? 비염이 있어서 코가 좀 비뚤어진것 같아요 수술할수도 없고

사진으로 코 비뚤어진건 전혀 티 안나는데 표정이 어색하게 굳어서 그런건지... ㅠ 이쁜사진 남기고 싶어요

아, 그런데 그나마 셀카는 잘나와요.  ㅜ ㅜ ㅜㅜㅜ ㅜ

IP : 112.150.xxx.1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23 12:37 PM (121.145.xxx.84)

    예쁘지 않아서 사진이 안예뻐요..ㅎㅎ

    제 생각인데 하얀 애들보다는 약간 까무잡잡하고 이목구비 뚜렷한 사람이 사진이 더 잘나오는거 같아요

    전 좀 하얀편이고 이목구비가 흐린 얼굴이라..메이크업해도 영..;;

  • 2. ㄱㅆ
    '12.6.23 12:39 PM (112.150.xxx.11)

    헉..ㅠ 전 약간 노란 편인데, 이목구비는 뚜렷한 편이고요. 코 성형한거냐는 소리를 중학생때부터 들었습니다 그에 비해 하얗고 볼살도 많은 동생이 사진은 훨씬 잘 나오던데 저의 원인은 뭘까요? ㅠㅠㅠㅠㅠㅠ

  • 3. 콩나물
    '12.6.23 12:40 PM (211.60.xxx.51)

    사진빨이 없다고 믿고 싶어요
    안그럼 우울할것 같음

    화장실 거울에 비친 모습이 나라고 믿고살래요

  • 4. ...
    '12.6.23 12:40 PM (58.239.xxx.10)

    저요...사진과 늘 다른사람같아요...낯선 사람이 찍혔다니까요,,,
    요즘은 사진기사만 합니다,..ㅜㅜ

  • 5. 아님
    '12.6.23 12:41 PM (121.145.xxx.84)

    표정이 어색한거 아닐까요?? 저는 사진찍을때 웃으면 볼에 살 잡히면서 눈 더 작아지고 더 희미해지는거 같아서..그냥 미소만 지었더니..입만 웃고 눈은 어색하니까 안예쁘더라구요

    저번에 친구랑 놀러갔을때..에이 하면서..평소 안하던 입가리기 ㅋㅋ 친구랑 활짝 웃는거 그런사진 보니
    생각보다 잘 나왔더라구요..

    평소 사진 예쁘게 찍히는 사람들보면..카메라를 매우 친숙해하더라구요..평소 오글거려도 셀카 찍어보시면서.. 얼굴 어느각도 어느빛에서 찍어야 제일 예쁜지 살펴보세요..예쁘게 나오실거 같은데요^^

  • 6. 오죽하면 저는
    '12.6.23 12:42 PM (121.145.xxx.84)

    결혼 날짜 잡혀도 리허설 활영 안할려고요..;;;;;;;;;

  • 7.
    '12.6.23 12:42 PM (111.118.xxx.220)

    제가 그런 편입니다.

    보통 증명사진 같은 거 찍으면 두어번 찍고 마는가 보더군요.

    그런데, 전 보통 사진사 분들이 갸웃거리시면서 몇번씩 다시 찍어요.
    다 그런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제가 사진에는 이상하게 나오나 보더군요.

    예를 들어 어떤 단체에서 첨부하느라 개인사진 찍어줄 때도 있잖아요.
    그럴 때도 몇 번씩 다시 찍으시는 거 기본이예요.
    심지어 열번 이상 다시 찍은 적도 있어요.

    결혼사진, 아이 어릴 때 성장앨범같은 거 찍을 때도 저때문에 사진사가 다시 몇번이나 찍었어요.
    제 얼굴만 이상하게 나온다고...ㅜ.ㅜ

    사진은 원판불변의 법칙이라던데, 제 얼굴이 이상한가 봐요.ㅜ.ㅜ

  • 8. 샬랄라
    '12.6.23 12:44 PM (39.115.xxx.98)

    제생각입니다만

    사진이 더 보기좋다. 실물이 더 보기 좋다는 말이 있는 이유는
    사진은 2차원인데 실물은 3차원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예를 들어 사진이 더 보기 좋은 사람은
    2차원인 사진으로 바뀌면서 3차원으로 볼때 이쁘지 않은 부분이 사라진거고

    실물이 더 보기 좋은 사람은 사진으로 바뀌면서 3차원으로 볼때의 이쁨이 사라진거죠.

  • 9. ....
    '12.6.23 12:53 PM (122.34.xxx.15)

    코라인 안예쁜 사람들도 사진발 잘 안받아요. 웃을때 매부리 된다거나 화살코 되는 이목구비 뚜렷한 미인분들... 좀 그렇구... 제 주변에 사진빨 안받는 분들은 높은 코에 이목구비 뚜렷한 매부리코 여자분들이었어요.. 흐릿한 분들은 사실 제대로 꾸미면 비슷하게는 나오거든요.. 근데 코 라인 안이쁘면 정말 인상부터 좀 다르게 나오더라구요.. 아 그리고 그분은 이상하게 사진찍으면 약간 돌출입이 굉장히 돌출입으로 나와요. 코도 크고 돌출끼도 심하고 귀여운 얼굴인데 억세게 나온다는;;;; 여자연옌들이 코 높아도 코 고치는 이유가 아마 이런거일 듯 해요. 한예슬만 해도 옛날에 휜코+화살코때문에 딴 이목구비 죽을정도로 정말 안이뻤잖아요.

  • 10. 저는
    '12.6.23 12:56 PM (110.9.xxx.208)

    비대칭이 심한거 같아요. 심한 경우 저를 보고 첫눈에 반한 사람도 있을정도로 생긴건 밉지 않은데 얼굴이 정말 비뚤어지게 나와요..눈까지는 괜찮은데 코랑 입이 전부 틀어져서 얼굴이 기하학적으로 나와요.

    솔직히 사진만 잘나오시는 분도 꽤 많잖아요.
    실물보면 실망하는 인물.

    그러니 사진이 정말 정확한건 아닌가보다 생각을 해요.

    전 정말 점점 심해지는거 같아요.
    웨딩사진 찍을때만해도 너무 이쁘게 잘 나왔는데 아이들 여섯살 일곱살 넘으니까
    좀 많이 이상해요.

    묻어서 질문하면 하관쪽이 틀어지는건 도대체 어디를 가서 손봐야하나요?
    안면비대칭은 질병도 아니고 그러면서도 병이 아니라 보긴 너무 그렇고 참 괴로워요. 사진 볼때마다.

  • 11. ......
    '12.6.23 1:03 PM (211.201.xxx.34)

    사진보면 진짜 못생겨서 이 모습을 사람들이 날 보는 거겠구나 해서.. 이쁜 소리 못듣는 이유 알겠다는..
    절대 사진 안찍어요.
    일단 얼굴형이 이뻐야 사진이 잘 나오는거 같아요 ㅜㅡ

  • 12. ᆞᆞ
    '12.6.23 1:08 PM (121.157.xxx.196)

    저는 팔자주름이 이중라인 이라 웃어도 시원스럽게안보이고 약간어색 신은경웃는매무새랑 비슷
    자신있게 웃으면 너무 촌스러워 아직도 사진 찍을때마다 고민이예오ㅡ

  • 13. 사진보면
    '12.6.23 1:25 PM (121.190.xxx.242)

    대부분 충격받지만
    인정하지 못하고 유난히 그러는 사람보면
    예의상 사진발 안받는다고 해주죠.
    특징이 좀 두드러져 보일수는 있어도
    사진인데 사실과 얼마나 다르겠어요.

  • 14. 원판
    '12.6.23 1:25 PM (119.149.xxx.8)

    원판 불변의 법칙이 저에 해당하네요.
    이쁘지도 않지만 사진도 잘 안 나와요. ㅠㅠ

  • 15. 저는
    '12.6.23 1:29 PM (114.205.xxx.219)

    저는 유난히 볼이 통통하게 나와서 이상해요.
    얼마전에 놀러갔다 찍은 사진을 보고 남편이 이건 왜 이렇지? 이상하다...할정도에요.
    실제로는 사람들이 얼굴이 너무 작아보인다...살이 너무 없다 할정도인데
    사진을 찍으면 열에 아홉은 볼이 오동통하게 나와요.
    운동도 꾸준히 하는데 왜 이럴까 몰르겠어요.

  • 16. 근데
    '12.6.23 1:32 PM (14.52.xxx.59)

    대개는 생긴대로 나와요,
    캡쳐감인 이상한 순간 찍은 스냅 아닌 다음에는 본인 눈에만 그렇지 사진이 거짓말을 하지는 않아요 ㅎ

  • 17. 그래도 셀카는
    '12.6.23 1:56 PM (124.61.xxx.25)

    잘 나오신다니 위안되시겠어요
    전 그 마저도 아니라ㅋ 나중에 웨딩촬영도
    안할려구요ㅠ 참 저도 사주에 화 하나두 없어요ㄷㄷ 친구가 제 사진보고 정말 못났다고 해요 제가봐도 험상궂은 무당같아요 ㅠ.ㅠ
    실물은 두부상에 순하다는데 더 늙기전에
    초상화나 알아봐야 겠어요

  • 18. ...
    '12.6.23 1:57 PM (220.78.xxx.166)

    거울이 실물보다 잘보이는것이고 사진이 타인이 보는 제 모습입니다. 사진이 거울보다 정확해요

  • 19. 사진이 완벽하게
    '12.6.23 2:05 PM (124.61.xxx.25)

    정확하진 않아요 다른분들도 예쁘다고 인정하는 학원강사분 있는데 사진만 찍으면 정말 왠 그저그런
    추녀가 되는 분이 있어요 그래서 사진은 가급적 안 찍으세요

  • 20. ^^
    '12.6.23 3:35 PM (114.207.xxx.132)

    ㅎㅎ 저 대학때 화장품회사 사보 표지 찍자고 학교앞에서 캐스팅되었었는데 ㅎㅎ
    그회사 스투디오에서 카메라 테스트하고 캐스팅하셨던 포토그래퍼가 미안하다고 ㅋㅋㅋㅋ
    나이 먹을 수록 더 사진 찍기 싫어요^^

  • 21. 저도
    '12.6.23 8:04 PM (1.224.xxx.240)

    저 보시는 분들마다 미인이다 얼굴이쁘다 그러시는데요 죄송~
    사진찍으면 못난이중에 완전 못난이에요.
    특히 귀가 보여야하는 여권사진은 압권이죠 입국심사할때마다 거기 직원들이 얼굴이랑 사진을 몇 번이나 확인한 다음 꼭 물어봐요 본인 맞냐고.

    아 그리고 주민등록 분실해서 사진들고 갔더니 거기 담당자도 그러더군요 얼굴이 180도 다르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418 카드 결제 계좌 바꾸라고 자꾸 전화하는 거 왜 그런건가요? 3 카드 2012/07/07 1,359
125417 임신의 가능성 2 라임 2012/07/07 1,165
125416 혹시 캐나다에 취업비자 이런경우 가능한가요? 6 단비 2012/07/07 1,828
125415 어금니칫솔 쓰시는분 계세요? 1 .. 2012/07/07 1,014
125414 상품오배송 반품하려는데 왜 내가 미안해지지? ㅠ.ㅠ 2 고민고민 2012/07/07 683
125413 가난한 나라의 미의 기준은... 별달별 2012/07/07 1,266
125412 사무실에 뱀이 들어 왔을때..각 기업별 대응 방식外 25 배암 2012/07/07 11,609
125411 사십 후반 아줌마 MP3 음악다운받기 1 22 2012/07/07 2,041
125410 위층이 리모델링을 해요. 소음이 심해요. 3 ,,,,,,.. 2012/07/07 2,001
125409 어제 미스코리아 대회보고,, 1 별달별 2012/07/07 2,854
125408 캐빈인더우즈 영화 봤어요 4 어제 2012/07/07 1,935
125407 연가시..초2..초4와 같이 보는것 어떨까요? 6 ... 2012/07/07 2,006
125406 흰빨래 깨끗하게 세탁하는 법 좀 전수해주세요 21 나이롱주부 2012/07/07 25,594
125405 영어선생님. 서술형답안 이럴경우 몇점 주시나요^^; 6 tlgja 2012/07/07 1,270
125404 껌과 같이 돌린 빨래 어떻게 해요???? 2 해바라기 2012/07/07 1,213
125403 [김태일150회] 이명박대통령의 삼형난제-김태일의 정치야놀자 사월의눈동자.. 2012/07/07 913
125402 [책과 삶]‘롤리타’ 작가가 안내하는 19세기 러시아 문학 거장.. 1 샬랄라 2012/07/07 1,066
125401 오래 된 화장품 어떻게 버리세요? 6 궁금해요~~.. 2012/07/07 2,140
125400 어금니 뿌리쪽 가까이에 충치가 생겨 때웠는데 .. .. 2012/07/07 1,191
125399 환경 관련 책 소개 부탁드릴께요 3 ... 2012/07/07 1,395
125398 이혼 후 위자료 받는 방법 있나요? 6 이혼 2012/07/07 2,581
125397 민통-통진당, 말은 독자후보고 결국은 단일화? 운지 2012/07/07 785
125396 아들(초 4학년)이 눈물이 너무 많아요..정말 고민입니다 8 에고 2012/07/07 2,949
125395 스포츠계의 논문표절 도대체, 박지성도 표절 1 뿌리뽑아 2012/07/07 1,631
125394 아침마다 자몽을 한개씩 갈아 먹는데... 9 ... 2012/07/07 5,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