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럼요
'12.6.22 11:15 PM
(115.140.xxx.240)
그런 은총을.느끼시는건 기도의간절함이성모님께서.아셨을꺼에요.저는 구일기도를 안멈추고한지.이년이되어가네요.정말 힘든시기엿지만 항상 기도속에.은총을 주셨네요..
2. 저요
'12.6.22 11:15 PM
(203.210.xxx.15)
저도 아이 키우면서, 아이를 위한 9일기도 하고 있어요. 늘 하다 잠이 들곤 해서 벌써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게 몇번째인지 셀수도 없네요. 그래도 저희 아이에게 은총 내려주실거라 믿고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이건 경험담이라고 하긴 좀 뭐하지만.. . 저는 6년전, 너무너무 사는게 힘들어서 9일기도 악착같이 했었거든요. 마술처럼 54일이 지나자마자, 좋은일이 생긴건 아니었지만.. 성모님께서 은총내려주신 덕분에 힘들었던 문제도 조금씩 나아졌고,, 되돌아보니 모든게 은총이었나 싶을정도로 잘 풀였었답니다. 우리 끝까지 같이 파이팅 해요!!
3. ^-^
'12.6.22 11:16 PM
(218.158.xxx.113)
그 기도 꼭 보답받으실거라고 믿어요
저두 천주교식은 아니지만
21일기도 한적있어요
8~9년전쯤에요
날마다 아침 한끼만 굶고
근처 가까운 교회가서 한시간씩 하기로 맘먹고 기도하고 왔어요
그당시 전교회는 안다녔지만 많이 괴로운 일이 있었어요
한시간 기도하는게 너~~무 힘이들고 시간이 안가서
정말 말이 한시간이지 순수한기도시간만 따지만 15분이나 될까요..
교회가서 앉아만 있었지
딴생각하다가 좀졸다가 엎드려있다가,,너무 성의없게
간신히 간신히 한시간 앉았다 왔지만
하나님께서 완벽하게 들어주셨어요
4. ..
'12.6.22 11:22 PM
(14.47.xxx.22)
댓글들 읽으니.. 제가 실제로 힘들면서도 악착이 없었구나 하는 반성이 들어요ㅠ
너무 작은 일이라서.. 속으로도 혼자 갸우뚱거리고 있었거든요^^
몇대를 이은 천주교집안에서 자랐음에도.... 이런 느낌.. 첨 겪는 일이라서요..
버스 안 놓치게 해달라고 기도한건 아니었지만..느끼고 보니 신기해서요..
며칠 지나다보니.. 버스 기다리고 종종거리고 초조해하던 마음이 없어졌어요.
도와주실꺼야.. 준비해놓으셨겠지.. 하는 안정된 마음까지..
감사하네요ㅠㅠ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저도 더 열심히 하고,
댓글 안 달지만, 주의깊게 보실 많은 분들을 위해서요^^
안 멈추고 2년되어가는 노하우 알려주세요.
어느 시간에 하시나요?
기도책 안보시고, 다 외우셨겠어요..
5. 애기맘
'12.6.22 11:25 PM
(115.140.xxx.240)
첫글올린 사람이에요.애키우는.엄마라 아이기.낮잠자거나.밤에.잠들기전 그리고.아침에 ebs볼때 저는.옆에서.기도해요.아이가 이제 네살인데 묵주챙겨주네요.그리고 지금은 아이기.어린이집가고나면 집안일하기전에 기도먼저하고 시작하네요...저는 정말.너무너무 힘들었기에 구일기도밖에없넹요..그리고 저희는 기도끝나고나면 또 기도제목이생기더라구요.그리고 부부가같이하네요..시어머니는 새벽에.일어나자마자 기도하시구요.... 간절하게되니기도를 하게되더라구여
6. ..
'12.6.22 11:28 PM
(14.47.xxx.22)
묵주기도를 하루에 몇번씩 하시는거예요?
남편분과도 같이 하신다니 부럽기 짝이 없네요.
저도 요즘은 9일기도가 내 빽이다..싶은 맘만 들어요!
7. 그라시아
'12.6.23 12:11 AM
(116.32.xxx.2)
'기도가 내 빽이다' 하는 마음이 드셨다니 저도 기뻐서 댓글 씁니다
마음이 평화로워지시고 바라는 은총 얻으실 것이라 믿습니다
다른 분 말씀 처럼 기적처럼 이뤄지는 것이아니라
천천히 어느 순간 은총을 많이 받아 다 이루어졌다는 생각이 드실 거에요
졸거나 잠들어도
기도하는 맘을 아시니까 성모님이 대신 기도해주실거구요
하다가 잠들었어도
하루빼먹었어도 처음부터 다시하시말고 이어서 하시면되어요
(2일째 빛의 신비하다 잠들었어도 다음날 고통의 신비)
하느님은 크신 분이세요
묵주기도씨디나 테잎도 있어요
틀어놓고 버릇되게 매일 따라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일할때도 틀어놓고 따라하시면 기도가 습관이 되구요
저는 혼자 기도할 힘이 없어
레지오 시작했었어요
8. 저도 해요
'12.6.23 12:28 AM
(110.14.xxx.47)
고딩인 큰애를 위해 9일기도 하고 있어요.
그전에는 하다 말다 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54일을 2번이나 했고, 다시 시작해서 하고 있어요.
전 스마트폰에 묵주기도 어플을 다운 받아, 그걸 보면서 했더니 안 빼먹고 하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다시 묵주기도 책 보면서 해요.
시디나 테잎사서 부엌일 하면서도 들어야겠네요.
묵주기도의 신비로움과 성모님의 은총을 제가 직접 20년전에 경험했기에, 제게 묵주기도는 희망이에요.
9. ..
'12.6.23 12:33 AM
(14.47.xxx.22)
열심히 해야겠네요!!
다들 어떤 걸 경험하신걸까요?
정말 부럽습니다..
10. 미카엘라
'12.6.23 12:43 AM
(219.240.xxx.80)
저두...
아주 성실한 신자는 아닙니다.
엄마덕에 겨우 세례만 받고 주일미사만 간신히 보는 날라리 신자에요.
3년전쯤...
저희 너무 힘들었을때..
미국에 있는 동생이 언냐 우리 오늘부터 9일기도하자..
그래서 시작했어요...
하다가 눈물이 나서 엉엉 울며 간절하게....했지요....
끝날때쯤 부터.....힘든것들이 풀리기 시작했어요.
아주 조금씩 일들이 되기 시작 하더군요...
그래서 전 아주 굳게 믿고 있어요..
기도의 힘....
지금은 그때처럼 간절한 맘이 없어서 인지 부꾸럽게 자꾸 미사도 빼먹개되고
기도도 안하게 되는데....
다시 시작해야겠어요..
성당 열심히 나가려구요....
11. 미카엘라
'12.6.23 2:00 AM
(175.208.xxx.217)
저도 미카엘라에요. 윗님 반가워요!
전 처음 영세받고..얼마안가 레지오 시작해서, 연도도 봉사도 암튼 열심히 한것 같아요.
물론 제 생각이지만.
제게 너무나 많은 은총을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살았답니다.
그런 저에게 큰 시련을 주셨어요.
제 생명이 얼마 남지않았다는....
남들은 그런 상황에 처하면.... 믿던 신도 원망하고 분노하고 ,,그러다 모든 걸 포기한다는데....
전 화도 나지않고 그냥 받아들이게 되더라구요.
그냥 제가 할 수 있는건, 모든게 다 주님뜻대로,,주님이 좋으신대로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 뿐이었어요.
모든게 다 감사하다는 마음이 그렇게 절절할 수 있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이상해요.
오히려 마음이 차분해지고... 저보단 남게 될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했던 것 같아요.
몇 년에 걸쳐 여러 번의 수술과,,,장기이식.. 온갖치료들.
불가능하다고 모두들 얘기했는데...그런 제게 기적이 일어났답니다.
6개월이나 살 수 있을까 하던 저,,,,지금 7년째 살고 있어요.
그 힘들고 포기하고 싶던 순간 순간에도... 이 힘든 길을 주님이 저랑 같이 걸어가주시는구나...
내가 힘들까봐 업고가시나부다...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할 수 있는 건 묵주기도 뿐.....너무 아플땐 그냥 묵주만 들고선 제 마음 다 아실거라 생각헸어요.
12. 미카엘라
'12.6.23 2:04 AM
(175.208.xxx.217)
묵주기도 어플 핸드폰에 받으면 좋더라구요.
마리아 사랑넷에 가면 묵주기도 파일 있어요. 핸드폰에 저장하고 걸을 때나 차타고 이동할 때 들으면 좋아요.
그리고, 카톨릭성경이랑...매일미사 어플도 받으세요.
13. 세실리아
'12.6.23 9:44 AM
(220.119.xxx.240)
묵주기도와 매일미사책을 묵상해보세요.
예수님께서 세상에 주는 평화와 내가 주는 평화는 다르다고 했는데
참 평화를 주신답니다. 전 기도 후 불안과 두려움이 사라져
보는 사람마다 인상이 좋다고 하네요.
14. 세실리아
'12.6.23 9:44 AM
(220.119.xxx.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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