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집에서 나가는걸 완전 싫어해요...

ㅇㅇ 조회수 : 2,929
작성일 : 2012-06-22 15:00:20
새끼때부터 키웠고 제가 첫주인이나 마찬가지에요..
이제 12살정도 되었어요....
근데 다른집들은 문열면 나가려고 산책시켜 달라고 때쓴다는데
울집 강아지는 문열어놓고 나가라고 엉덩이 밀면 네 다리로 뻐팅기면서 안나가요...
산책도 안좋아하고 --;   
그래서 여름에도 문열어놔도 절대 현관문 그 선밖으로는 안나가요..
나가면 클나는줄 알아요..버림받을까봐 그러는걸까요??
그럼 섭섭하네요;;;; 아직도 못믿다니 ㅋㅋㅋㅋ
울집같은 강아지 또 있나요???
아님 저도 집에서 나가는거 안좋아하는데, 주인 성향을 닮는걸까요 ㅋㅋㅋㅋㅋ

IP : 121.130.xxx.1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2 3:03 PM (124.51.xxx.163)

    버림은아닌거같고.. 밖이무서워서 그런가같아요 ^^

  • 2. ....
    '12.6.22 3:07 PM (122.34.xxx.15)

    습관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본성은 못숨길걸요. 강아지들은 먹는거보다도 산책을 좋아하던데.. 차차 습관 들여서 나가면 흥미 붙일거에요.

  • 3. 약간은 무리해서
    '12.6.22 3:15 PM (125.7.xxx.25)

    끌고(?) 나가보세요.
    자주 안나가서 밖이 두려워서 일거예요.
    우리집 시추가 어릴때 비탈이나 계단을 못 내려갔어요.
    의사쌤 얘기가 산책을 자주 안시켜줘서 내리막에 대한 불안감이 있어서 그렇대요.
    공원이며 계단 다니면서 몇 번 강하게 끌어서 다녔더니 이젠 그런 두려움이 없어졌어요.
    오히려 지금은 돌아오는 길에 대문 앞에서 안 들어가겠다고 엉덩이를 뒤로 빼고 버텨서...ㅎㅎㅎ

  • 4. ..
    '12.6.22 3:15 PM (222.109.xxx.13)

    저희집 강아지도 산책가자면 바닥에 엉덩이 딱 붙이고 버티다가 질질 끌려나가요.
    이제 5살됬는데 1~2살때는 산책가면 너무 날라다녀서 제가 끈 잡고 쫒아 뛰어다녔는데 요즘은 산책 겨우 나가도 자꾸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네요.
    저희집도 현관문 활짝 열어놔도 절대 안나가요. 현관밖에서 이리와~ 하고 불르면 막 방으로 도망가 버리구요. ^^

  • 5. 울집
    '12.6.22 3:19 PM (121.148.xxx.172)

    강아지는 무슨말이던지 가 자만 들어있어도 현관 신발옆에서
    대기중입니다.
    그러다 넌 여기 있어,그럼 슬금 슬금 뒤로나갑니다.

  • 6.
    '12.6.22 3:19 PM (175.198.xxx.3)

    고민마셈. 날도 다가 오는디..........

  • 7. 희한..
    '12.6.22 4:06 PM (218.234.xxx.25)

    아파서 빌빌빌 다 쓰러져가다가도 목줄 손에 쥔 것만 보면 비틀거리면서 뛰쳐나오는 강쥐들만 있어서리..
    - 저희 개 중 한 놈이 그러네요. 다들 산책 좋아라 하지만 이 놈이 지난 겨울에 뭘 잘못 드셨는지 일주일 동안 아팠어요. (병원에서도 이유를 못찾고.. ) 암튼 일주일 동안 열나고 아프니 곡기를 끊고 5킬로 넘던 개가 갑자기 3킬로로 줄었죠. (사람으로 치면 60킬로 나가던 사람이 갑자기 30킬로로..) 뼈밖에 안남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던 넘이 (제가 청소한다고) 목줄 정리하니 비틀비틀 나와서 산책가자고 꼬리 살랑살랑..

  • 8. ss
    '12.6.22 5:03 PM (210.105.xxx.118)

    저희 개가 13살인데 얼마전까지 산책 가자고 하면 님 개처럼 네발로 버티고 엘리베이터 타는 내내 사시나무 떨 듯 떨었어요. 그러다 뒷 근육이 너무 퇴화되서 운동 꼭 시키라는 얘길 듣고 안고 나가서 평지만 골라 살살 산책 시켰어요. 일단 개가 좋아하는 화단 근처 같은데요. 지금은 산책 가자고 하면 어릴 때처럼 문 앞에서 망부석처럼 기다리고 고개는 뒤로 하고 제가 언제 준비되나 지켜보고요. 동네 곳곳을 CSI 수사대마냥 탐색하고 다닙니다.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요. 혹시 발바닥이나 다리 관절에 이상이 없는지 한번 살펴보시고 하루에 5분씩이라도 산책 시켜주세요. 개 건강을 위해서 그게 좋은 거 같아요.

  • 9. 모닝
    '12.6.22 8:26 PM (14.37.xxx.118)

    우리강쥐는 7개월 ...나갈까 ? 말소리 끝나자마자 벌써 현관문 박박 ......
    짖고 난리 난리 ..........그래서 이젠 우리 부부 외출복 전부 입고 영어로 말하고
    나가기 바로 직전에 나갈까 ? 합니다요 ㅎㅎㅎㅎㅎ
    안그럼 운동복 입기도 전에 짖어대서리 .............괴롭슴다
    푸들이예요 . 완전 깨방정 ...........창피해요 델구 나가면요 ..........
    언제 점잖아 질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896 그것이 알고싶다 - 급발진 1 2012/06/25 1,444
120895 여름이불 인견이불 덮으시나요?? 5 이불 2012/06/25 4,321
120894 역시 폭풍간지.. 2 대통령 2012/06/25 1,413
120893 곽노현 교육감 에세이 '나비' , 감동이에요 3 나비 2012/06/25 1,156
120892 아주대병원에서 출산해보신 분 계세요? 2 ^^ 2012/06/25 1,775
120891 6월 2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6/25 811
120890 통일되야 된다고 생각하면 '종북세력'인가봐요.. 5 통일 2012/06/25 1,121
120889 발아현미 vs 현미 1 네네 2012/06/25 2,977
120888 요즘 청양고추로 지고추 담가도 되나요? 고추가많아서.. 2012/06/25 3,443
120887 대장내시경약 먹기 괴롭네요. 11 2012/06/25 6,999
120886 대학생과외는 어떤가요? 2 궁금맘 2012/06/25 1,790
120885 병..뚜껑 여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7 난감 2012/06/25 1,932
120884 개콘 방청객으로 가 보셨나요? 3 지방맘 2012/06/25 2,111
120883 마음이 아픕니다.. 1 나일론 2012/06/25 1,212
120882 오피스텔 임대사업 신고하면 세금 얼마나 나올까요? 4 세금고민 2012/06/25 2,876
120881 교습소 선생님에게 학교 이름 여쭈어도 될까요? 5 영어쌤 2012/06/25 1,761
120880 음식물짤순이 어떤가요 6 2012/06/25 3,126
120879 사주라도 보고 싶네요 6 괴로움 2012/06/25 2,288
120878 무주 리조트 근처에 맛집 있나요? 2 아빠생신 2012/06/25 3,989
120877 한국으로 들어가야 할까요?(직장 교육문제로 고민많아요) 6 만두 2012/06/25 1,320
120876 임산부 간단한 점심 메뉴 뭐가 있을까요 3 임산부 2012/06/25 11,841
120875 김치냉장고 어디제품 쓰시나요? 1 yeprie.. 2012/06/25 1,095
120874 유산균을 먹는데도 변비가...ㅠㅜ 18 왜??? 2012/06/25 6,791
120873 6월 2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25 1,086
120872 새끼고양이4마리... 5 2012/06/25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