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빤 4년전에 돌아가시고 엄만 연금받아 생활 하시는데..
여동생은 월급에 80퍼센트 저금하는 짠순이라 엄마에게 사시사철 옷 받고 생활비는 한푼도 안내고,,남동생은 여자만나느라 엄마 외식한번 안해주고 자기 똥차 나두고 엄마 새차 끌고 다니는 겉만 번지르르 한마디로 남에게만 잘 하는 그런 스타일이에요.
저도 뭐 크게 잘하는 건 없지만 한번씩 올때마다 장도 보고 특별한날 빠트리지 않고 꼭꼭 챙기는데...두동생들이 너무 철이 없내요..
제가 뭐라 하면 누나나 잘하라는 식...
답답하고 친정와도 맘 편하지도 않고....
엄마도 속으론 어떻게 생각 하실지 모르지만 저보다는 두동생에게 애정이 있게 잘하시고 뭐 바라지도 않는 그런 스타일 이세요.
모처럼 친정에 왔는데..큰맘 먹고 저녁 쏘고도 맛이없네 있네..정말 정나미 떨어지는..인연 끈고 편하게 살고 싶어요.
아무리 철이 없어도 그렇지 할말 못할말 정말 신랑이랑 살때는 평온한 바다라라면 친정에 오기만 하면 저도 주체못하게 화가 나요. 큰딸 교육에도 않좋고...
아직 결혼전이라 철들거라 하신는데...
답답하고 잠도 안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