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무교입니다만, 아기가 좀 크면 성당에 다니고 싶어요.
아이 교육에도 종교가 있으면 좋을 것 같고 저도 삶을 기댈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를 찾고 싶기도 하고 그래요.
그런데 한 가지 질문이 있어요.
제가 주워들은 풍월로는 카톨릭은 콘돔이나 피임약 피임수술을 반대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성당다니시는 분들은 어떻게 가족계획을 하시나요?
저같은 경우는 성당 가기 전에 남편이나 제가 수술을 하면 죄가 되지는 않는건가요?
아니면 성당 다니면서 피임이나 불임시술을 하면 고해같은걸 해야 하는건지....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성당다니신다고 애를 둘 이상 많이 낳는 분들을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요즘 피임정도는 다 이해하시는건지...성당에서..아니면 금욕으로 조절하시는건지;;
무례하다고 느껴지셨다면 죄송하지만..이왕 종교를 믿으려면 제대로 하고 싶은 마음에 질문드립니다.
저는 아이를 더 낳고 싶은 생각은 없거든요...아직 나이가 젊어 조심할 때는 한참 남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