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성운전자분들 미친*들 조심하세요~~

.. 조회수 : 3,388
작성일 : 2012-06-21 15:44:05

저 오늘 진짜 십년 감수했습니다, 아직도 아까 낮에 생각하면 가슴이 서늘하고 다리가 후덜덜거려요,,

사건인즉 오전에 운동갔다가 친구들이랑 점심먹고 동네 서점에서 주문했던 책을 찾으러 갔거든요.

서점앞에 차 세워놓고 책 받은 후에 차를 출 발했어요, 별로 큰 길가도 아니고 고작 왕보복 4차선인

작은 동네 도로여서 크게 속도를 낼만한 장소도 아니에요, 게다가 전 안전운전 하는 스타일이라,,

아무튼 길가에 주차했다가 도로로 나왔더니 차들이 신호 대기중이였구요.

저도 거기에 줄서서 신호 대기중이였습니다.

그 후에 초록불로 바뀌어서 출발을 하려는 찰나였어요 , 정말 그 순간!   눈깜짝할 순간이였다고 할까요?

주행중도 아니였고  다른짓 하던것도 아니니 전방 주시를 못했던것도 아닙니다.

아직도 그 순간을  이해 할 수가 없어요.

출발하려고 악셀레터를 살짝 밟는 그 순간 어찌나 타이밍도 정확한지  주변에 보이지도 않았던 사람이

기다렸단 듯이 튀어나와서는 제 차 앞으로 휙~~~ 하고 나타나는겁니다.

 그것도 차 앞에 앞부분에 딱 붙어서 40대 중반쯤 보이는

아저씨였어요, 저 진짜 순간 그냥 사람을 쳤구나 생각했더랬어요 ㅜㅜ. 저 너무 놀라서 꺅 비명과 함께 악셀레터에서

얼른 급브레이크를 밟았구요. 미틴놈이 제 차 끝쪽에서 손 흔들며 멋적듯이 사라지데요.

 . 아까는 너무나 너무나 놀라서 정말 태어나서

그렇게 놀라본 적이 없어요 ㅠㅠ., 머리가 띵하고 다리가 힘이 풀려서 집에 겨우 와서는 점심먹은거

다 체하고 겨우 잠자고 일어났는데 아직도 머리가 띵하네요,,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도대체 그 사람이 어디있었을까,?

어디 있다가 나타난걸까? 거기다가 신호 대기 끝나서 이제 막 출발하려던 그 찰나에

어찌 출발하려는 차 앞으로 뛰어든건지,, 정말 미친*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집에와서 곰곰히 되집어보니 저 젊은 여성 운전자 이구요 제 차는 고급외제승용차입니다

 일부러 뛰어든거 아닌가 싶습니다,,,무사고 운전경력 10년 거의 되어가는데 아까 같은 그런 상황은

정말 처음 접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기가 힘드네요,,조심하세요들   ㅜㅜ...

IP : 121.159.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랙박스..
    '12.6.21 3:48 PM (112.185.xxx.130)

    파인뷰나 블랙뷰 검색하셔서..블랙박스 다세요..

  • 2. ....
    '12.6.21 3:57 PM (211.244.xxx.167)

    고급외제승용차에 블박이 없다니.............^^
    보험사기단 같기도 하네요...

  • 3. 블박있어요
    '12.6.21 4:18 PM (121.159.xxx.93)

    근데 블박있어도 뭐 다행히 사고가 난건 아니여서요 블박 달아놓길 다해잉에요 암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165 해외직구 할때 입고신청은 뭐라고 하나요? 2 직구중 2012/08/21 1,257
143164 세븐라이너 효과있나요? 5 수우 2012/08/21 8,073
143163 다들 아이피를 외우세요? 6 진짜 궁금한.. 2012/08/21 1,879
143162 80만원짜리 거실장... 사치일까요? 22 고민중 2012/08/21 5,306
143161 오랫만에 사촌동생을 만났는데 글쎄..... 1 해롱해롱 2012/08/21 2,034
143160 수원 칼부림 30대 경찰서에서도 '뻔뻔' 그립다 2012/08/21 2,209
143159 신생아 방수패드 필요한가요? 13 예비맘 2012/08/21 6,498
143158 세탁소에서 티셔츠를 엉망만들어놨는데요..돈은 받았는데..한번 여.. 7 이미돈받았지.. 2012/08/21 2,021
143157 입주청소 경* 아줌마...? 9 입주청소 고.. 2012/08/21 8,559
143156 남편이 한시간 일찍 들어오는데도 숨통이 트이네요ㅋㅋㅋ 3 흠냐 2012/08/21 2,088
143155 전에 어느 분이 올리신 글 중에... 4 어디였더라 2012/08/21 1,486
143154 성격이겠죠? 같은반아이엄.. 2012/08/21 1,045
143153 요즘 고추가루 사도 맛이 있을까요? 6 고추가루 2012/08/21 1,885
143152 토스 잉글리쉬(toss english) 보내시는 분들 계신가요?.. 9 영어 2012/08/21 4,180
143151 전업에서 재취업 의견부탁드려요 4 고민 2012/08/21 1,977
143150 컨실러로 눈처짐 좀 덮을수있을까요? 1 화장 2012/08/21 1,541
143149 대학 면접시 복장 5 고3엄마 2012/08/21 2,184
143148 아래 캠퍼스 글이 있어서 그러는데 11 ... 2012/08/21 2,150
143147 (급)6.99달러면 얼마쯤 되나요... 6 어플 2012/08/21 8,158
143146 남편의바람-다시한번 조언을 구합니다ㅜ 38 .... 2012/08/21 5,351
143145 제가 올해 제일 잘한일은... 빨래건조기 들여놓은 일입니다. 9 우히히히 2012/08/21 3,913
143144 커피에 초코다이제스티브.. 5 .. 2012/08/21 1,999
143143 얼마전 베스트 글에 올랐던 오이 소박이.... 14 오이 2012/08/21 3,868
143142 모든 게 숲으로 돌아갔다를 82쿡에 올리신 분 보십시오. 94 양심을 되찾.. 2012/08/21 18,469
143141 광고창 뜨시는분들 '프로세스클린' 깔아보세요... 1 어리수리 2012/08/21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