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복 있는 사람은 따로 있는듯..ㅠ

멘붕 조회수 : 7,765
작성일 : 2012-06-21 10:49:46

주위에 보면  별로 이쁘지도 않고 성격도 별론데, 남자친구나 남편은 정말 괜찮은 사람 만난 지인들 있지 않나요?...

 저 아는 후배중에 나이는 20대 중,후반인데..얼굴,몸매,성격(뒷담화작렬에 좀 쎈 성격)까지 다 정말 별로인데 남자친구는 한살 연하 훈남에다 자상하기까지 사람 사귀는 애 봤거든요.. 참 박복해 보이는 얼굴인데 그런 복이 어디 붙어있는건지 신기할 따름...;;

전 30대 중을 향해 달려가고있는 처자인데요..  나름 직장이나 돈 복은 좀 있는것 같은데..;;ㅋ 남자복은 지지리도 없습니다...ㅠㅠ

그렇다고 제가 많이 못났다거나 성격상 결함이 있는건 아니구요..;; 20대에는 대쉬하는 남자도 꽤 있었고 나름 잘 나갔습니다..^^;;

아............. 결혼은 정말 너무너무 하고 싶은데... 맘에 드는 사람이 정말 안나타나네요..

나를 관심있어하는 남자에겐 정이 안가고.. 어쩌다 맘에 드는 남자는 나를 별로라 하고..ㅜㅜ

정말 외모나 머 그런걸 다 떠나서 남자복 있는 사람이  따로 있는거 같아요..

별 노력 안해도 훈남들이 꼬이고, 사귀는 애들 보면 정말 부러울 따름입니다...

 

IP : 211.115.xxx.1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1 10:53 AM (72.213.xxx.130)

    남편복이 사실 본인이 가진 남편복대로 만난다고 하죠. 그말이 맞는구나 싶어요.

  • 2. ssdd
    '12.6.21 10:58 AM (121.101.xxx.244)

    본문에 찐한 글씨체 어떻게 하신거에요?

  • 3. 된다!!
    '12.6.21 10:59 AM (1.231.xxx.253)

    성격이 더러워도 현명하다니..
    현명한게 아니라

    그저 남자 꼬시는 기술이 있는거죠. 그걸 현명하고 지혜롭다고 말할수는 없는거고요..
    남자 잘 꼬시는 스킬이 있을꺼에요
    근데 미안하지만 저런 사람들은 살면서 문제 생기더라구요.
    아니면 남자가 정말 순해터져서 조종하기 쉽다고 해야 하나.

  • 4. ..
    '12.6.21 11:28 AM (152.149.xxx.115)

    여친이나 처가 덕 보려면 어떻게 하나요?

  • 5. 후아
    '12.6.21 12:29 PM (1.240.xxx.245)

    당연하죠...태어날때부터 정해져있는건데요...


    우리아이들도 벌써 배우자복 다 정해진거예요..


    백번 기도해서 좋은 배우자 만나게해달라하고...노력하고..이건..아닌거 같아요..

  • 6. 그게요
    '12.6.21 12:51 PM (211.215.xxx.84)

    이쁘고, 성격 좋고, 능력 있는 순서대로 괜찮은 남자 만나는 게 아니라서 그래요.

    본인이 남자보는 눈이 있거나,
    어릴때부터 아빠와 사이가 좋아서 남자들과의 관계에서 원만한 사람,
    눈치빠르고 여우같은 면이 있어서 남자의 가려운 구석을 잘 긁어주는 사람,
    자존감이 있어서 좀 이상한 남자다 싶으면 적절히 끊어낼 줄 아는 사람,... 등등

    인간관계 (특히 남자와의 관계) 가 발달한 여자들이
    좋은 남자 잡아서 결혼도 잘하고 잘 살더라고요.

    꼭 이쁘다고, 성격 좋다고, 능력 있다고 수학 공식처럼 시집 잘가고 그런게 아님..

    남자도 마찬가지죠. 별로인 남자인데
    괜찮은 여자 꽉 잡아서 평생 편하게 사는 남자들 종종 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163 내가 주기 싫다는데, 도대체 왜? 2 난 못된 딸.. 2012/06/28 1,863
125162 성추행 고대 의대생 2명 실형 확정 6 세우실 2012/06/28 2,121
125161 고물수거 잔금지급을 안하네요 무지개 2012/06/28 1,119
125160 6층에서 떨어진 아이 받아낸분 인터뷰네요~ 37 감동 2012/06/28 11,361
125159 독거노인.. .. 2012/06/28 1,383
125158 어제 눈물을 머금고 펀드 일부 정리했습니다 12 속쓰림 2012/06/28 3,517
125157 남자들 bar 가서 모하나요? 2 앙이뽕 2012/06/28 3,369
125156 6월 2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6/28 1,125
125155 피자마루에서 신메뉴가 나왔던데~ 미르미루 2012/06/28 1,199
125154 소*미김밥도 갔다왔어요^^(질문하나있어요) 8 김밥이좋아요.. 2012/06/28 2,878
125153 충무아트홀 알려주신분께.... 고마워요.... 2012/06/28 1,371
125152 (김여사 동영상)제발 운전에 집중합시다. 5 2012/06/28 2,112
125151 성당 다니시는 분께 질문 드려요~ 8 냉담 2012/06/28 2,109
125150 시아버지 암보험 들어드려야할까요? 8 .. 2012/06/28 1,679
125149 12살 여자아이 주니어의류 온라인이쁜곳 좀 부탁드려요 1 다들 2012/06/28 1,748
125148 욕하는 아이친구-조언바랍니다. 1 복사해서 다.. 2012/06/28 1,483
125147 7월 2일 봉춘 행사장에 이동식 카페 급구한답니다 지나 2012/06/28 1,687
125146 입구가좁은 물병세척 11 아이더워 2012/06/28 5,566
125145 월세 재계약시 복비는? 3 찌르찌르 2012/06/28 2,491
125144 80년대 중반에 공중파 만화 사건(?) 기억하시는 분?? 18 아시는 분 2012/06/28 4,270
125143 '욕이 내 배 뚫고 들어오지 않는다'.. 무슨 뜻이죠? 6 이해못해서... 2012/06/28 3,230
125142 간단한 고기반찬 머가 있을까요? 7 . 2012/06/28 2,495
125141 아기 태어나면 부부가 따로 자야할까요?? 3 아기 2012/06/28 2,086
125140 천안 신세계백화점 안에 실내놀이터 있나요? 4 .. 2012/06/28 2,023
125139 분노 조절이 안되고 자꾸 퍼붓게 되네요.. 17 ... 2012/06/28 4,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