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게 자는 4살아이 한약이 효과있을까요?

-- 조회수 : 990
작성일 : 2012-06-21 10:43:49

38개월아이예요.

두돌넘을때까지 새벽에 적어도 두번은 꼭 깨던 아이고
낮잠도 참 지지라도 안잘려고 했던 아이라서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지요.
(기상시간은 새벽 5~6시가 보통 --)

원래 잠이 없는 스타일이라면
괜챦겠지만
오는 잠을 안잘려고 용쓰는거라서
낮잠안자고 건너뛰면 5시쯤부터 애 눈밑은 푸르스름해지고
애는 멘붕 --;;

그래도 세월이 약이라고  두돌넘어 밤잠을 드디어 9시간정도 푹자게 되었고
저도 좀 살만해졌죠.

그러다 제가 직장에 복귀하게되어서  12월부터어린이집을 가게되었는데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거의 안자요.
자는 날도 있긴하지만  1시간도 거의 안자고 어느날은 10분만에 깨고
..제가 퇴근해서 집에 와보면
애 눈밑은 시커멓게 되어있고 .한숨만나옵니다.
선생님도 재워보려 애쓴다지만
애가 안자려하니 ..반쯤포기상태시고 진지하게 한의원을 찾아보시길 권하시더군요
잠을 너무 안자는거같다고 .
어린이집에서 낮잠안잔다고 밤잠을 많이 자는것도 아니예요
보통 9시30분쯤 잠들어 다음날 6~7사이기상, 8~9시간쯤자는듯합니다.
- 주말에는 낮잠을 잘 자는편이예요 누우면 10분이내로 자서 1~2시간쯤잠 -

시어머니는 한의원 데려가라고 계속 난리세요.
잠을 안자서 애가 살도 안찍고 감기 잘걸린다고 한약먹여야한다고 ..
(키는 중간정도)

반찬도 안가리고 다 잘먹고
잘 노는 아이인데
한약을 먹여야하는지 고민이예요.

딱히 잠 잘자는 약이 있다는 소리를 들어보지도 못했구요
경험담좀 이야기해주세요.

IP : 211.197.xxx.6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6.21 11:19 AM (180.71.xxx.107)

    보약 같은거 먹이면 애가 밥 잘 먹고 잠도 잘자기도 해요.
    저희 시어머니 말씀이 맘이 편해져서 그런다고요.
    잠 잘자는 약은 먹여 본 적 없지만 저희 아이는 기침때문에 녹용 넣은 기침약 먹었고 효과 많이 봤습니다.(나이 다 찰 때까지 밤에 이불에 실수해서 약 한 번 먹였더니 그냥 뚝....먹인 제가 더 놀랐습니다.)
    우리들이야 전문가가 아니니 한의사에게 한 번 상담이라도 받아보시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944 동생... 잘 될끄야... 9 phua 2012/06/30 2,709
122943 강호동 치킨 아빠치킨이 제일 나은가요? 4 .. 2012/06/30 2,163
122942 수족구 입 안 허는 거 며칠이나 가나요? ㅠㅠ 1 수족구 2012/06/30 1,699
122941 복도에 쓰레기 버리는 윗층 아이들... 4 짜증... 2012/06/30 1,297
122940 조카가 미운짓 할때면 다 나를 닮아 그렇다는 엄마 3 ... 2012/06/30 1,569
122939 짠돌이카페에서 본 카드 덜 쓰기 위한 첫단계.. 10 카드덜쓰는법.. 2012/06/30 7,837
122938 추적자와 유령, 다 잘 만들었네요.^^ 4 mydram.. 2012/06/30 1,664
122937 파프리카로 뭘 해먹을 수 있을까요? 9 비싸다 2012/06/30 2,135
122936 이제 시댁경조사때는 직계가족만 갈려구요.. 4 ... 2012/06/30 3,307
122935 사먹는 된장 어디가 맛있나요? 15 착한이들 2012/06/30 4,477
122934 컴퓨터 잘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5 컴맹 2012/06/30 1,538
122933 20년지기 친구와 단절한 일... 10 친구라..... 2012/06/30 4,998
122932 익스플로러 재설치 질문드려요 ~ 2 ㅜㅜ 2012/06/30 1,644
122931 너무나 다른 두 친구의 삶 5 유전의 힘인.. 2012/06/30 4,536
122930 쓴 맛 오이 5 생오이 2012/06/30 1,524
122929 빚이 집값의 70%가 생겼다면~ 10 어떻게해야... 2012/06/30 4,608
122928 유해성분 안들어간 샴푸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2/06/30 2,210
122927 어린이집 4 어지러워 2012/06/30 1,194
122926 가방살라다가 맘접고 짠돌이카페 텐인텐 등을 다시 가서 보고 있어.. 9 굳세어라 2012/06/30 4,267
122925 피아노 ... 2012/06/30 900
122924 고추장광고 너무 우아하게해서 별로에요. 10 ㅎㅎ 2012/06/30 3,126
122923 어제 tv에 나온 나경원 3 ........ 2012/06/30 2,135
122922 남편의 외도를 알게되었는데 너무나도 슬퍼요... 30 눈물 2012/06/30 21,590
122921 사이언톨로지교가 뭔가요? 5 소문.. 2012/06/30 3,099
122920 집 뒤에 있는 상가 소음때문에 미치겠네요. 2 aaa001.. 2012/06/30 3,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