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붙었다고 그 앞에다 방을 부쳤었는데...
아래 누가 카이스트 이야기 하니 그생각이 나네요.
얼마나 좋았었으면...
카이스트 붙었다고 그 앞에다 방을 부쳤었는데...
아래 누가 카이스트 이야기 하니 그생각이 나네요.
얼마나 좋았었으면...
저도 옛날에 단지 앞에 노점에서 오뎅이랑 떡볶이 팔던 아줌마가
언젠가 아들 둘인데 하나는 고려대 다니고 하나는 이번에 연세대 들어갔다고 하면서 얼마나 우쭐우쭐 하시던지..ㅋㅋ
우와! 하면서 부러워 하기도했었어요..제가 그떄 학생이었어가지고..
엄마한테 그얘길 했더니 엄마가 니가 고려대 연세대 가면 나도 포장마차하면서 저렇게 한겨울에 손님도 없는데서 오뎅끓이고 있어도 하나도 안힘들고 하나도 안춥겠다..에휴..하셔서...ㅋㅋㅋㅋㅋㅋ
엄마께 죄송스러웠네요..
자랑스러울만 한데요^^
저같아도 뿌듯해서 자랑하고 싶을것 같아요
왕~ 부럽..나라도 잔치잔치 열겠네요
동네에서 헌책방하던 아저씨 매일 아들 공부잘한다자랑하셨는데 아퍼서 삼성병원갔는데 담당의사샘이 그아저씨 아들.
주소보더니 그 헌책방아냐고.단골이였더고 하니 자기 부모님이 하시던거라고. ..
얼마나 기쁘셨겠어요.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스카이에 드는 건 두뇌와 건강, 노력이 다 맞아야 가능한 거에요
요샌 그게 잘 안맞으니 돈으로도 많이 받쳐서 해결하죠..
그런데 돈도 없이 아이들이 뛰어나서 그렇게 자신을 증명했으니
어려운 살림들에 뿌듯하신거 당연하죠..
그게 시작이라도 해도 그렇게 커나간 아이들이 끝끝내 잘되더라구요
얼마나 좋으시면 그러실까요
이곳은 지방인데 국립대가도 현수막다는데요 뭐
카이스트정도라면 저는 여기저기 떠들고 다닐렵니다
그런데 4년대도 갈수있을려나
그럼 전 울애들가 4년대가면 떠들고 다니면 안될까요? ㅎㅎㅎ
훈훈한 애기끝에 급 달다구리한 호두과자가 땡기고 있내요... -.-;;;;
나이들었나봐요. 이런글만 봐도 눈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