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유리알같은 급여 생활자로 집 한채 있는거 아직도 대출금 1억이나 남았어요
40대 중반인데 아이도 늦게 낳아 둘다 초등..
게다가 양가 두 분 모두 생활능력 없어요
소위 일류대학 나와 직장에서 인정받고 일한다고 하는데도
찢어지게 가난한 시댁.. 한푼나올데가 없는 곳이네요
결혼하면서 보다못한 친정에서 1억 5천이나 주셨는데도
그 사이 시어머니 합가하고 이상하게 돈이 안붙었어요.
10년이 넘게 합가해서 살고 아직도 대출 1억이나 남아 있고..
매달마다 왜이리 여기저기 들어가는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애들 여름 선크림, 치약 칫솔, 학교 수련회비, 태권도등 각종 학원비,
여름에 친인척네 다녀오는 비용,
친구 친지 경조사비 만 수십만원에.
각종 정기 약값..
게다가 친정 칠순, 시모 용돈
생활 필수품도 허구헌날 사다 나르는거 같은데 매번 없고..
모기약, 물먹는 하마, 선캡등 여름옷들, 화장품 샘플 다 떨어졌고..
정말 오늘 가계부 쓰다 할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