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하철은 임산부용 자리 따로 없나요?

에구 조회수 : 1,688
작성일 : 2012-06-20 14:29:03

요샌 버스에 보면 임산부용 좌석이 따로 있잖아요.

근데 지하철엔 따로 없나요?

 

지금 10개월째.. 곧 아기 낳을 거 같은데 가끔 지하철 타면

자리가 없어서 그냥 서서 가거든요. (물론 저도 먼거리는 택시나 차 이용하고 지하철은 한, 두 정거장만 가는 경우에만 타긴 해요)

 

노약자석 자리 나면 앉을까 해서 앞에 서 봤는데 (사실 전 임산부면 노약자에 해당되니까 노약자석에 앉아야지라고 생각했었고요)

나이 조금 있으신 분들은 (50대만 조금 넘어도) 절대 안 비켜주시고..

일반석 앞에 서 있으면 비켜주시는 분들도 꽤 있긴 하지만.. 그냥 한 두 정거장만 가면 되니까 좀 민망하기도 하고 해서

 

요샌 지하철 탔을때 자리 없다 싶으면 그냥 자동으로 문 앞에 서 있게 되네요. 그게 맘이 더 편하고요.

 

암튼 요새 지하철에는 임산부용 자리는 따로 없죠? 노약자석 말고?

지하철에도 버스처럼 임산부 우선 자리가 다만 한 개라도 좀 생겼으면 좋겠네요.

 

요즘엔 몸이 진짜 많이 무거운데..

오늘은 두 정거장 거리 정도 밖에 안갔지만, 웬만하면 택시 타고 갔을텐데

오늘은 또 택시 파업하느라 지하철을 탈 수 밖에 없었네요.. 에구구

 

IP : 211.215.xxx.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0 2:32 PM (14.52.xxx.192)

    노약자석하고 같이 있어요

  • 2. 있어요
    '12.6.20 2:32 PM (112.168.xxx.112)

    마지막 칸쪽에요.
    임산부 영유아 동반?석인가 그런데요.
    거기에 대부분 노인들 또는 젊은 학생들이 앉아있죠ㅜㅜ

  • 3. 있어요.
    '12.6.20 2:33 PM (121.160.xxx.84)

    저 작년에 임신하고 큰 애 유모차 태우고 지하철 자주 탔었는데 임산부좌석 본 기억나요.
    노약자석 말고 중간에 긴 좌석들 중에 출입구쪽에 가까운 좌석이에요. 머리 부분에 임산부스티커 붙여져 있구요.

  • 4. 원글
    '12.6.20 2:37 PM (211.215.xxx.84)

    아 그래요? 마지막 칸 쪽에 그런게 써있었나요?

    노약자석에 임신 9개월에 앉아 있었더니 비키라고 난리친 할머니가 있어서
    무서워서 최근엔 노약자석 앞에는 얼씬도 못했는데

    한 번 봐야겠네요.

  • 5. 원글
    '12.6.20 2:39 PM (211.215.xxx.84)

    아 노약자석이 아니고 중간쪽 긴 좌석들 쪽인가보네요..
    유심히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임산부스티커 붙어 있어도
    임산부 아닌 사람 (예를 들어 아저씨들) 이 앉아있으면
    좀 비켜달라고 해도 될까요?

    괜히 욕먹지나 않을런지.. ㅡㅡ

  • 6. 그게
    '12.6.20 2:40 PM (112.153.xxx.234)

    확정되 있는 자리는 노약자석이 곧 임산부석 이구요.
    위에서 말씀하신 일반석 양쪽 끝자리는 임산부 배려석 이라고 노약자석 처럼 강제성은 없는자리에요.

    그것도 다 써있는건 아니고 중간쯤에 있는 자리 양 끝에만 그렇게 써 있더라구요.

  • 7. 원글
    '12.6.20 2:44 PM (211.215.xxx.84)

    아 저도 한 두 정거장만 가는 거는

    서서 가는 게 맘이 더 편해서 그냥 서서 갔는데

    오늘따라 더 허리도 아프고 배도 많이 뭉치네요..

    차라리 걸을때는 많이 안 불편한데 가만히 서 있는 게 더 힘든 거 같아요..

    먼 거리 정거장은 저도 아예 지하철 탈 생각도 안하죠... ㅎㅎ 어떻게든 차 타고 가죠..

  • 8.  
    '12.6.20 4:13 PM (183.102.xxx.179)

    1호선에서 노약자석에 앉은 임산부 일으키려는 노인네들,
    나한테 걸리면 국물도 없어요.
    저한테 두 번 당한 노인네, 1호선 근처엔 얼씬도 하지 마세요.
    등산 갔다가 술 쳐먹고 여자 끼고 돌아오는 주제에
    뭐가 힘들다고 만삭의 임산부 일어나라고 이마 꾹꾹 누르며 욕설GR인지.
    옆에 서 있던 내가 다 민망하고 혈압 오르던데,
    착한 임산부는 일어나려 하더군요... 아, 기가 막혀서..
    얼굴 기억하니, 나 보면 피해 가슈......

  • 9.
    '12.6.20 7:30 PM (110.70.xxx.145)

    어쩔수 없는경우인진 몰라도 무임승차하신
    연로하신 노인분들 한번 앉으시면 절대 양보
    안하시는거 같더군요

  • 10. 은빛1
    '12.6.20 8:11 PM (182.211.xxx.7)

    노약자석 아니고 가운데 8명 앉는데 중 한쪽이 임산부용이에요. 대부분 알면서도 잘 안 비켜주지만 확실히 거기가 임산부용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582 서랍장 좀 봐주세요 5 에구 2012/11/13 1,895
179581 페더베드 샀어요. 전기매트 위에 깔아놓으면 따뜻할까요? 1 추위 싫어요.. 2012/11/13 1,946
179580 남편의 술버릇 3 차마라 2012/11/13 1,506
179579 딸 아이가 까치발 자주하는데 문제가 있는걸까요? 11 아기엄마 2012/11/13 8,825
179578 아이가 학교에서 장난치다가 이가 부러졌어요 4 데보라 2012/11/13 1,938
179577 잔배추(?) 가 있어요. 2 ^^ 2012/11/13 1,150
179576 밥투정하는 강아지들 며칠까지 안먹고 버티던가요. 6 굶기 2012/11/13 5,121
179575 원래 경복궁이 자금성만큼 컸었다는게 진짜인가요? 12 좀 놀랐는데.. 2012/11/13 4,191
179574 심상정 "MB, 결국 감옥에 가게 될 것" 16 샬랄라 2012/11/13 2,866
179573 강아지 그냥 안고 타나요? 8 지하철 2012/11/13 1,535
179572 보노스프 어떠셨어요? 8 2012/11/13 2,164
179571 실미도 팁) 아이들 낮잠 연장하는 법 4 야무진엄마 2012/11/13 3,001
179570 이런거 인터넷 어디서 팔까요? 4 질문... 2012/11/13 1,477
179569 자켓이요. 모100%가 좋을까요? 모98%+폴리우레탄2%가 좋을.. 2 원단고민 2012/11/13 5,666
179568 뱃속 태아가 너무 귀여워요 18 2012/11/13 5,742
179567 우농식품 순천닭갈비 문의 3 닭갈비 2012/11/13 2,796
179566 아이 카카오스토리에 댓글 써도 될까요? 12 인나장 2012/11/13 2,366
179565 채칼로 양배추 슬라이스 해먹으니 사과 같네요 6 양배추 2012/11/13 3,682
179564 도와주세요)두부김치 -볶음김치 랑 양념간장..어떻게해야 맛있나요.. 4 궁금맘. 2012/11/13 1,422
179563 국내 박사과정과 유학 중... 3 그겨울 2012/11/13 2,285
179562 급해요!초등1학년 슬기로운 생활53쪽이요!! 4 슬생 2012/11/13 893
179561 집으로 오시는 방문 교사 선생님들.. 9 뭐하나 2012/11/13 2,980
179560 글 삭제 했습니다. 8 -_- 2012/11/13 1,081
179559 선릉역에 있는 성지연 4 남성전용사우.. 2012/11/13 23,848
179558 공감력 떨어지는 내 친구야... 10 친구야 2012/11/13 5,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