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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출입금지" 글 읽고.....

..... 조회수 : 5,674
작성일 : 2012-06-20 11:32:21

언젠가 뉴스에 나온 기사인데요

미국이었나 캐나다였나

아뭏튼 그쪽 동네에 별로 유명하지않은

그냥저냥 레스토랑이었는데요

가게주인이 어느날 큰 결심을 하고

매상 반토막날것 예상하구요

"어린이 출입금지"를 써 붙였데요

그런데 매출이 10배이상 늘었다고...

덕분에 해외토픽에 나오게 되어 매상은 점점 늘고...

 

친정엄마가 식당을 잠깐 하셨었는데요

손님들 아기들 데리고 오면 기분도 좋아지고 예뻐라하셨는데요

대부분 아기엄마들이 수저통을 장난감으로 주더래요

수저 모두 소독해 놓은건데...ㅠㅠ

애기들이 수저 다꺼내고 만지고 침 묻혀 놓고...ㅠㅠ

저에게도 신신당부 하더라구요

절대로 수저통 장난감으로 주지말라구요

그 이후로는 수저 만질것 같은 아기는 친정엄마가 그냥 이쁘다고 하면서 업어주었데요 ㅋ

수저 못 만지게 할라구.....

 

IP : 112.168.xxx.2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ㅁ
    '12.6.20 11:38 AM (115.126.xxx.115)

    제가 자주 가는 아주 널찍한 공간이 있어요
    대부분 조용조용한 분위기..
    헌데 아이들만 오면 정말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돌아다니는데...아이가 뭔 죄인가요
    말리는 시늉이나 고작하는 엄마들...그 엄마들한테
    막 눈총을 주는데도...뭐...모르쇠..

    아이들 공중도덕에 대한 개념도 없는 엄마들이니
    이 지옥같은 선진국에선 씨도 안 먹힐
    교육과정이 먹히는 거라는...

  • 2. ^**^
    '12.6.20 11:40 AM (59.16.xxx.25)

    친구모임에 나온애가 애가 수저통을 뒤집든 쌓아놓은 방석을 펼치든 상관없이 지 밥만 먹어서
    너무 챙피했던 기억이 있어요
    제가 나오면서 수저랑 방석이랑 다 정리하고 그 아이 과자 봉지까지 챙겨들고 나왔어요
    내가 식당주인이라도 너무 싫을거 같아요

  • 3. ....
    '12.6.20 11:41 AM (39.115.xxx.251)

    흠..
    특정 분위기를 원하는 카페나 레스토랑엔 아이출입금지 이해가요.

    저도 아이가 있지만 아이 데리고 아주 조용한 플레이스에는 가지 않거든요. 아이가 막 시끄러운 타입은 아니지만요..
    수저통은글쎄요. 그런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나요?
    전 제 아기도 그렇고, 친척들, 친구 아기들. 수저통 만지는 애들 못봤는데요.
    식당갈땐 항상 휴대용dvd플레이어 가져가서 음소거로 해서 보여주거든요
    혹시 식당 내부 물품 건드리면 부모가 곧바로 제지하구요...
    제 주변만 그런건지. 여기가 별나라인건지....

  • 4. ...
    '12.6.20 11:41 AM (211.104.xxx.166)

    이곳의 어린자녀를 두신분들께 부탁드려요
    민폐는 끼치지맙시다..
    그거 댁네 자녀교육을 위해서도 안좋은거예요

  • 5. ......
    '12.6.20 11:45 AM (39.115.xxx.251)

    82는 언젠가부터 아이엄마, 아이 욕하는 글들이 하루에도 최소 5~6개는 올라오는 곳이 되어버렸네요.
    아이단속 야무지게 하는 엄마들도 많은데, 어쩌다있는 진상들만 더 눈에 띄는 거겠죠.
    시끄러운거로 치면, 명동, 강남역 커피빈, 스타벅스도 만만치 않던데요. 내 앞에 앉은 사람 목소리도 안 들릴정도. 그런데서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향수냄새진동해서 옆에 사람에게 피해주고, 가게 비품이라고 함부로 물건 쓰는 사람들도 너무 많던데. 그런 사람들 성토하는 글은 보기 힘드네요.

  • 6. 음..
    '12.6.20 11:47 AM (115.94.xxx.11)

    저희 형님네..
    교양있고 차분한 분인데도 식구들 밥먹는데 애 똥기저귀 갈고
    (조카라도 비위상하더라고요.. 방에 들어가서 하시지...),

    식당에서도 애 기저귀 가시려고 하는거 보고 기암했어요.. --;


    시누네 작은애 식당에서 물병에 입 대고 마시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요즘은 스마트폰 주고 게임하라고 하니 조용)


    우리 애기 곧 태어나지만 이런 것 보면서 조심해야지 생각합니다.
    그리고 식당에서 돌아다니는 사촌들 사이에서 우리 애까지 덩달아 풀어놓으면 미움받을 것 같고,
    그렇다고 우리 애만 앉혀놓자니 식구들한테 유별나다는 소리 들을 것 같고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그렇다고

  • 7. ...
    '12.6.20 11:47 AM (112.144.xxx.22) - 삭제된댓글

    책임의식의 부재인것 같아요
    아이가 식당을 돌아다니는 걸 통제 못한다면 식당은 되도록이면 가질 말아야죠
    아이도 좁은 공간 잘 돌아다닐 수도 없는 식당 술집 카페 이런 곳 가고 싶을까요?
    부모 욕심에 아이들도 불쌍합니다..
    치어* 같은 술집.. 여기저기 담배연기 나고 어둑한 조명에 시끄러운 그곳에
    유치원 초등아이들 데리고 다니는 부모들도 요즘은 많더군요

  • 8.
    '12.6.20 11:48 AM (118.41.xxx.147)

    그엄마들도 결혼하기전에는 다들 여기서 엄마들씹는 미혼이엿겠지요
    그들은 결혼해서 아이낳은거고
    미혼은 아직안한것의 차이일뿐이겠지요
    나이도 비슷하겠구요

    제가 보기엔 요즘 젊은사람들의 특징아닐까싶네요
    다 비슷한나이의 입장만 다를뿐인데 어지간하다싶네요

  • 9. ㄴㅁ
    '12.6.20 11:49 AM (115.126.xxx.115)

    어쩌다 있는 진상들만 있음 오죽 좋은가요
    불행히도....그 진상들이
    너무 많아여...

    그리고 무턱대고 아무나 아이 욕하는 거 아님...님 처럼 오해하는 사람들이
    더 문제...

    님이 말한 그 사람들도 어렸을 때의 공중도덕 부재로
    인한 거임...

  • 10. 저는요
    '12.6.20 11:51 AM (59.7.xxx.28)

    저는 아가들 갖고 놀라고 수저랑 그릇 내려주는거요 숟가락으로 계속 땡땡치는거 너무 싫어요

  • 11. ..
    '12.6.20 11:53 AM (147.46.xxx.4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291809&page=8

    이글에도 동감하는분들 많은거같은데.. 좀 모순이지않나요?

  • 12. ㅡㅡㅡ
    '12.6.20 11:53 AM (110.70.xxx.181)

    솔직히 카페에 애들오면 시끄러움
    말안통하는 나이애들 두명만오면 지들끼리 싸우도 울고 때리고 애들엄마는 자기들끼리수다떠느라 정신없고

  • 13. .....
    '12.6.20 11:54 AM (39.115.xxx.251)

    어찌 보면 그렇죠.
    미혼시절부터 남한테 민폐끼치는 부류의 사람들이 아기엄마가 되어서도 민폐를 끼치고 다니는 거겠죠.
    그런데 유독 아이엄마가 된 이후의 민폐만 주구장창 올라오니까 좀 지겹네요.
    전 아이엄마말고도 공공장소에서 진상 많이 보이던데요.
    뒤에 사람 있는데 담배연기 내뿜고 다니는 아저씨들.
    사람많은 정류장에서 담배피는 사람들.
    조용한 좌석버스내에서 30분 넘게 깔깔거리며 통화하던 젊은여자.
    아무데서나 크게 욕지거리 하고 다니는 고딩들.
    전철 문 열렸을때 내리는 사람이 먼저인데도, 마구 들어오는 젊은 사람들.
    등등등..
    우리 사회에는 아기엄마 말고도 진상이 너무 많죠.
    어떤 님 말대로 책임의식의 부재이고, 공공윤리를 아직도 다들 너무 모르는 거겟죠. 연령과 세대고하를 막론하구요.

  • 14. 콘서트ㅠ
    '12.6.20 11:58 AM (61.43.xxx.33)

    카페나 식당도 그렇지만 콘서트에 아기띠하고 온 사람도 있었어요ㅠㅠ
    감정 잡고 노래 부르는데 애기 울고 불고ㅠㅠ
    그러면 바로 나가면 좋으련만 의자에 앉아서 어찌 애기를 달래려 하는지 정말 화 많이 나더라구요...

  • 15. 그런데요..
    '12.6.20 12:05 PM (112.185.xxx.182)

    전철문 열렸을때 마구 들어오는 사람들이 식당에서 뛰어다니진 않아요..
    정류장에서 담배피는 사람들 저도 째려보지만 그 사람들이 부페에서 뛰어다니며 술래잡기하진 않아요.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한마디 한다고 어디에선가 엄마가 뛰어나와서 [우리애한테 왜 그러세욧!!] 하면서 순식간에 나쁜사람 취급하지도 않구요 게다가 [저는 사랑받아야 하는 존재잖아요] 하면서 상대방을 비상식적인 사람으로 만들지도 않아요.

    결론은,
    지하철, 엘리베이터 먼저 타는 사람보다 식당에서 소리지르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쪽이 훨씬 더 불편합니다.
    그렇게 놔두는 보호자쪽이 훨씬 더 싫구요.

  • 16. ......
    '12.6.20 12:08 PM (39.115.xxx.251)

    전철문,엘리베이터 열렸을때 마구 들어오는 사람에게 이러지 말라고 한 마디 하면, 그 사람이 아이구 잘못했어요 할까요? 그 사람 역시 진상으로 얼굴붉히며 나올것 같은데요?

    윗님의견에 별로 공감이 안 가네요.
    전 개념없는 아기엄마나, 그밖의 진상들이나 비슷하다고 봅니다.
    아기엄마가 더 불편하다는 건 아기, 아기엄마를 특별히 싫어하는 몇몇 미혼들의 성향이겠죠.

  • 17. ggg
    '12.6.20 12:09 PM (211.36.xxx.47)

    전그래서식당안가고시켜먹던지야외나가면차어서먹던지할라구요 먹는사람도힘들고 민폐고그래요 가족이외식하면 한명씩돌아가며데리고나가야되는데 이건먹는것도아니고안먹는것도아니라서차라리들막떠들어도되게만들어논식당도만들었음좋겠어요키즈까페인데어른메뉴도다양한곳이요

  • 18. 그렇게
    '12.6.20 12:10 PM (121.157.xxx.179)

    질서 안지키고 주위 배려 없고 민폐였던 미혼이 결혼하고 부모가 되면 민폐아이 부모가 되는거죠.
    그런사람들이 나이들어도 다른형태로 민폐쟁이가 되지 않겠어요.

  • 19. 분명히..
    '12.6.20 12:11 PM (59.25.xxx.110)

    이 글을 읽는 어느 분들은 찔리실 꺼에요~
    아님 본인들 행동이 남에게 피해 준다는 걸 인식을 못하고 계시거나..

  • 20. .....
    '12.6.20 12:14 PM (39.115.xxx.251)

    저번에는 아주 큰 까페에 여동생과 함께 갔어요. 오전시간이라 까페 아주 한적했구요.
    제 아기는 이제 4개월된 아기여서 유모차에서 자고 있었구요. 깨서도 찍소리 안내고 혼자 놀았어요. 유모차만 타면 아기가 좋아하고 소리없이 웃기만 하고 울지를 않아요.
    옆에 아기가 있는지 없는지 헷갈릴 정도로요.
    그런데, 그렇게 조용하게 여동생이랑 얘기를 하고 있는데, 유모차를 끌고 까페에 왔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흘겨보는 어떤 젊은 여자가 있더라구요. 그 여자가 긴 손톱끝으로 치는 탁탁 노트북 자판소리가 더 시끄럽던데요.

  • 21. 동감
    '12.6.20 12:17 PM (114.200.xxx.86)

    분당에 있는 어느 한정식은 초등학생까지의 어린이 출입금지에요.
    솔직히 조용하게 식사하기 너무 좋아요. 아이들이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소리지르면 밥 먹으면서 정신사납기도 하고..도대체 부모들이 뭘하고 있나 싶을 때가 있어요.
    집근처 치킨집에 갔는데 아이가 신발을 신고 식당의 긴의자에 올라가서 이쪽저쪽으로 돌아다니는데 부모가 전혀 제지 하지 않더라구요. 솔직히 헐이었어요.
    친구 싸이월드에 보니 기차안, 식당안에서 아이신발 버젓이 신겨놓고 아이가 웃는다고 좋아라 하며 찍은 사진이 있던데..전 신발이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아직 아이가 없어서인지 공감하기 힘듭니다.
    임신중인데 남편이 아이 낳으면 내새끼가 최고라고 콩깍지 씌인 엄마 되지 말라며 신신당부합니다.
    특히 공공장소 지켜야할 예의 지키는 부모되자며 몇번을 얘기하네요.
    막상 아이낳고 나면 저도 민폐엄마 되는거 아닌지 걱정스럽지만...의식적으로 좀 더 조심하고 살아야겠지요.

  • 22. 맥심
    '12.6.20 12:17 PM (211.36.xxx.166)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그친구는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고...그 친구를 만나려면 셋이 만나게 되었죠.(친구,친구아이. 나)
    그러다 어느순간 제가 친구를 피하게 되더군요.

    친구와 만나면 공원에서만 만나나요? 집에서만 만나나요?
    음식접 가고 커피숍을 가고 하는데...같이 다니는 제가 챙피해 집디다..얼굴 팔리고.

    애기는 울고 돌아다니고. 커피숍에서 기저귀 갈고...챙피해서 안만납니다.

  • 23. @@@@
    '12.6.20 12:19 PM (211.49.xxx.156)

    애엄마=진상이라고 인식이 굳어진게 애초에 개념있는 애엄마들은 커피숍같은 곳에 애들 데리고 갈 생각자체를 안해요 그러다보니 개념없는 애엄마들만 커피숍에 나타나서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주고 그래서 일반 사람들 눈에 보이는 애엄마들이란게 진상짓하는 사람들뿐이고 ㅠㅠ 제 친구들만 봐도 애기를 왜 커피숍에 데려가냐고 그럼 안된다고 커피숍 공기도 안좋아서 애한테도 안좋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민폐라고 당연히 키즈카페 간다고 하거나 내가 키즈카페 불편해하면 자기집으로 오라고 하거나 저희 집와서 애랑 놀다가요....

  • 24. ....
    '12.6.20 12:20 PM (39.115.xxx.251)

    흠. 개념없는 엄마들만 커피숍에 애기 데리고 가나요..?
    저 분당사는데, 정자동 까페거리에 유모차끌고 아기데리고 나온 젊은 엄마들 정말 많아요.
    적어도 제가 겪은 바로는 아이들이 뛰어다니며 진상부리지도 않구요.
    혹시 조금이라도 칭얼대면, 바로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눈마주치고 조용히 혼내는 엄마를 더 많이 봤어요.
    키즈까페에 갈 때도 있고, 커피숍에 갈 때도 있지요.
    키즈까페 가면 개념있는 애기엄마고 커피숍 가면 개념없는 애기엄마라는건 이해가 도통 안 가네요.
    정말 팬시한 곳이면 아이데리고 가지 말아야 하고, 저부터도 그런곳에는 아기데리고 가지 않아요.
    그러나 보통 우리 주변에 있는 정자동이나 강남의 까페 정도 수준에는 충분히 데리고 가도 된다고 봅니다. 단, 가서 아이를 잘 통제해야하는건 맞구요.

  • 25. ....
    '12.6.20 12:24 PM (39.115.xxx.251)

    때로는 제 아기가 내는 소리보다 주변이 20대 처자들의 말소리, 웃음소리가 더 클 때 있지만, 그냥 기분이 좋은 일이 있나,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나 하고 이해해요.

    아이들이 엄청 시끄럽게 뛰어다니고, 끝없이 징징대고 우는데도 통제 안.하는 부모라면 문제이지만
    제대로 교육시키고 통제하며 다니는 사람들도 많은데
    밑도 끝도 없이, 아이데리고 까페같은 곳에 나다니지 말라는 건 전혀 설득력 없는 주장이네요.

  • 26. ~~
    '12.6.20 12:26 PM (218.158.xxx.113)

    훈훈한 얘기네요
    "아이출입금지" 와 더불어
    "흡연자 출입금지"
    라고 쓰면
    매상 더 늘듯.

  • 27. ...
    '12.6.20 12:31 PM (112.144.xxx.22) - 삭제된댓글

    조금 더 조심하자는 취지로 받아들이면 좋을것 같은데요.. 무조건 카페 다니지 말고 식당 다니지 말라는 얘기는 아니잖아요.. 식당다니고 카페 다니더라도 되도록이면 아이 입장에서 한적한곳 찾아다니고.. 타인에게 폐가 안되도록 아이를 통제하면 되는겁니다.. 지금 회자되고 있는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아이를 통제 못하고 아이이니까 타인이 이해해주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이야기 아닌가요? 나와 상관 없는 이야기라면 별로 발끈하실 일도 아닌듯합니다. ^^

  • 28. 나름 예의발랐던 친구도
    '12.6.20 12:33 PM (222.100.xxx.69)

    애기가 무지 중요했는지~
    우리집에서 뛰어다니고 시끄럽게 싸워도 나몰라라해요

    실크쿠션에 삼겹살기름 묻혀놔도,새하얀 침대포에 포도물 뮫혀놔도 아무런 제지없이 미안하다는말없이 그냥 가더라구요~~

    참 ~~~

  • 29. @@@
    '12.6.20 12:38 PM (211.49.xxx.156)

    물론 커피숍에 와서 애들 통제 잘하는 엄마들도 있지만 솔직히 비율로 보면 절대 많지 않아요....그 반대가 오히려 절대적으로 많구요 애들이란게 얌전하다가도 돌발행동 할 수 있는 가능성 많고 하니 차라리 조마조마 할 필요없는 곳에 가서 맘 편하게 있다오자 라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더 현명해보여서요..사실 학생 때 이런저런 알바하면서 특히 커피숍 레스토랑에서 겪은 엄마들 진짜 끔찍했거든요 테이블에서 기저귀 가는것도 기함할 일이지만 그 기저귀 처리 안하고 그래도 두고 가는 사람들 생각보다 엄청 많구요 ㅠㅠ 애들 울어도 안 달래고 수다 떨고 그럼 다른 고객분들이 직원들한테 민원넣고 가서 부탁드려도 말 씨알도 안먹히더라구요 그래서 유모차부대나 어린애들 손잡고 들어오는 엄마부대 보면 일단 망했다라는 생각부터 들더라구요 ㅠㅠ

  • 30. 부산 모 사우나..
    '12.6.20 12:39 PM (118.32.xxx.104)

    초등생까지 출입금지 더만요.
    너무 깨끗하고, 쾌적하고 좋습디다....

    예전엔 아니었던 모양인데,
    클레임이 많았나봐요. 그래서 1년정도 운영후 지침을 바꾼것 같아요.

  • 31. .....
    '12.6.20 12:39 PM (39.115.xxx.251)

    나와 상관없는 얘기는 아니지요.
    저나 제 주변인들은 아이데리고 외출했을때 극히 조심하는 타입들이지만.
    무작정, 유모차끌고 까페 다니지 말라는 글을 보면, 좀 답답하네요.
    도대체 주변에서 얼마나 진상을 보았길래 저러나 싶기도 하구요.

    저도 미혼이었던 시절, 아이가 불편한 적이 있기는 했어요. 아이가 그렇게 예쁜 줄도 모르겠고, 특히 전시보러 갔을때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다시 발길 되돌린 적도 있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기엄마들은 전시회에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한 적은 없어요.
    저 사람들도 이 전시가 보고 싶었으니 왔겠지 하고. 제가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서 갔지요.

    112님은 진상부리지않고 사는 개념있는 엄마들이 읽으면 이런 류의 글이 아무렇지 않을 것 같으신가요?

    또 정말 진정 진상인 사람들은 이런 글 읽어도 아마 아무렇지도 않을겁니다.
    그런 사람들이야 미혼이었을때부터 남에게 민폐끼치며 진상으로 살아왔을 거니까요.

  • 32. 리플보고 또 리플
    '12.6.20 1:00 PM (211.36.xxx.166)

    (((실크쿠션에 삼겹살기름 묻혀놔도,새하얀 침대포에 포도물 뮫혀놔도 아무런 제지없이 미안하다는말없이 그냥 가더라구요~~)))

    위에 어느 댓글처럼. 이런거 제지안하는 애기 엄마들 때문에 정말 넌덜머리 나요.
    50만원짜리 면소재 내가방에 지 애기가 케익크림 뭍히는데도 가만있고 미소만 날리는 애기엄마인 친구들...
    정말 넌덜머리남...

  • 33. 아기엄마
    '12.6.20 1:23 PM (1.237.xxx.203)

    저도 "아이출입금지" 라고 써붙인 까페나 식당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82에선 대부분 아니라고 하지만,
    주위 어딜 가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진상 엄마들 때문에 정말,
    돈내고 왜 참을 인 새기며 밥 먹고, 차 마시나 싶을 때 참 많네요.

    6살, 8살 아이들 키우고 있지만, 저는 정말 찬성해요.
    "아이출입금지" 식당이고, 까페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 34. ...
    '12.6.20 2:59 PM (218.234.xxx.25)

    요즘 82에 아이를 싫어하는 댓글 많다고 지적질이던데, 그 싫어하는 아이를 그렇게 길러낸 엄마들이 문제인 거죠. 내 아이는 나만 이쁘다는 거, 제발 명심해 주면 좋겠어요..

  • 35. 수저통
    '12.6.20 7:41 PM (222.120.xxx.209)

    수저통은 수저통 대로 문제점이 있죠.
    저는 고기집에서 고기 굽는 철판 있잖아요. 그거를 두손으로 들어(힘도 좋지) 상에 땅땅 내리 찍는 아기도 보았어요.
    무거우니까 몇번 하다 말겠지 했는데 기운이..기운이..장사더라구요.
    게다가 땅 땅 하고 큰 소리가 나는 게 재미있는데 점점 더 힘껏 내리 찍는데..
    엄마 아빠 즐거이 고기 드시고 계심.
    저는 그 옆자리 TT
    기억하고 싶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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